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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2. 우리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 3. 원어민과 영어 대화가 잘 안 되는 이유 4. 영어 공부는 이렇게 하라! 5. YES와 NO 정확하게 대답할 줄 알면 영어 잘하는 것이다 6. 단어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려라 7. 같은 말이라도 공손하게 하려면 8. 미국 영어의 몇 가지 특징 9. 한국인의 영어 학습을 방해하는 것들 10. 좋은 생활영어 교재 한 가지는 꼭 읽어야 하는 이유 11. 내가 권하는 영어 학습 자료 12.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 13.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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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들어갔다. 우체국 여직원이 미소를 띄우며 'How`s it gioing?'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성은 'Airmail.'이라고 대답하곤 소포를 카운터에 올려놓았다. 얼른 보면 아무 문제 없는 대화 같지만, 사실 이 한국 여성은 결례를 저질렀다. 여직원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인사는 받지 않고 "항공우편"으로 보내달라고만 했으니 말이다. 물론 한국 여성이 'How`s it going?'을 "그것은 어떻게 갈 것입니까?(보낼 것입니까)"로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소포를 부치고 돌아서려는데 우체국 여직원이 여전히 미소를 띤 채 'What are you wearing? Smells terrfic!'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성은 이 말을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무엇이냐? 냄새가 지독하다!"로 알아듣고 대꾸도 않고 돌아서 나갔다. 우체국 여직원은 어깨를 으쓱하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한 말은 "무슨 향수 썼습니까? 냄새가 아주 좋군요!"였는데, 영어가 부족한 한국 여성이 이 말을 전혀 다른 뜻으로 오해를 했던 것. 한국 여성은 향수를 '바른다'는 것도 wear라는 동사로 표현한다는 사실을 몰랐고, terrific(아주 좋은)을 terrible(지독한)로 잘못 알아들었던 것이다. ---pp.143~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