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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에 반하여
필리프 프티와의 대담
도미니크 슈나페르 저 / 김교신 역
동문선 200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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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선 현대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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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포르트레

2. 노동과 시민권
시민들의 사회는 1776년, 노동자들의 사회와 동시에 나타났다. 만일 우리가 우리 사회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지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 그때 우리는 생산적인 노동과 시민간의 이런 본원의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복지 국가의 위기가 정치적 국가의위기와 결합될 때 시만들과 사회 지도층간의단절은 정치적 정당성을 해친다. 시민들과 엘리트 계층 사이의 믿음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3. 일하는 인간의 존엄성
개인에게 자기 자신의존엄성에 대한 자각을 부여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것을 존중하도록 유도하는 사회적 지위는 일자리와 불가피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실업자, RMI(Revenu Minimum d'Insertion; 직업 세계로 편입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입) 수당의 수령자들, 그리고 아무런 사회적 지위도 없는 자들은 모욕당한 자들이다. 이민과 배척에 관한 어떤 견해는 그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 공유해야 할 새로운 가치들
노동을 재조직하고, 노동 시간을 줄이고, 대인 서비스 분야를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르 창출하는 것은 새롭게 태어난 사회경제학을 실천하기 위해 경쟁 분야를 정비하려는 동일한 의지에서 출발하고 있다.

참고 문헌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10쪽 | 182g | 128*188*20mm
ISBN13
9788980381821

책 속으로

* 당신은 왜 '노동의 종말'이란 개념에 반대하나?

그 표현은 내가 보기엔 터무니없는 것이다. 혹시 그 말이 우리가 더 이상 노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면 그건 틀렸다. 아니면 우리가 더 이상 일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면 모든 조사들은 현실은 그 반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것도 아니고, 만일 그 말이 우리가 더 이상 일하지 않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라면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 표현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더 이상 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듯하다." 그건 가능하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관념적인 판단 또는 유토피아에 빠져 있다. 근대 사회는 개인으로서의 시민과 생산자라는 이중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근대 사회는 상징적으로 1776년에 탄생했다. 1776년은 애덤 스미스 ― 그는 인간의 행동을 사회 생활의 중심에 놓았다 ― 의 《국부론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국부론》]가 등장한 해이고, 또한 미국이 독립한 해이다. 이는 최초의 근대적인 위대한 민주주의의 탄생을 의미한다. 우리는 또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실을 부정해선 안 된다. 만일 오늘 우리가 노동의 지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 이때 우리는 여전히 근본적인 것으로 남아 있는 것, 즉 생산적인 노동과 시민권의 본원의 관계를 무시하면 안 된다. 근대 시민은 노동을 함으로써 그의 존엄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 pp.15-16

* 당신은 왜 '노동의 종말'이란 개념에 반대하나?

그 표현은 내가 보기엔 터무니없는 것이다. 혹시 그 말이 우리가 더 이상 노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면 그건 틀렸다. 아니면 우리가 더 이상 일하기를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면 모든 조사들은 현실은 그 반대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것도 아니고, 만일 그 말이 우리가 더 이상 일하지 않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라면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 표현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더 이상 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듯하다." 그건 가능하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관념적인 판단 또는 유토피아에 빠져 있다. 근대 사회는 개인으로서의 시민과 생산자라는 이중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근대 사회는 상징적으로 1776년에 탄생했다. 1776년은 애덤 스미스 ― 그는 인간의 행동을 사회 생활의 중심에 놓았다 ― 의 《국부론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연구》[《국부론》]가 등장한 해이고, 또한 미국이 독립한 해이다. 이는 최초의 근대적인 위대한 민주주의의 탄생을 의미한다. 우리는 또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실을 부정해선 안 된다. 만일 오늘 우리가 노동의 지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 이때 우리는 여전히 근본적인 것으로 남아 있는 것, 즉 생산적인 노동과 시민권의 본원의 관계를 무시하면 안 된다. 근대 시민은 노동을 함으로써 그의 존엄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 pp.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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