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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종류의 숙제
2. 낯선 이방인들 3. 숲속의 불가사의 4. 경기장으로 입장! 5. 곤경에 처한 공주 6. 드룬 최고의 웃기는 사람? 7. 타로크의 비밀 마차 8. 경주는 시작되고 9. 마법의 섬 10. 왕비의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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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호랑이였다. 그것도 온통 붉은 털로 뒤덮인 호랑이였다. 으르르르.... 그런데 우렁차게 울어대는 그 소리 어딘가에 좀 이상한 점이 있었다. 아이들은 즉각 눈치를 챘다. 그건 그저 평범한 호랑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세상에'줄리가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고 더듬거렸다. '호, 혹시 저.저 호랑이가.. 렐나왕비?' 마치 줄리의 얘기를 알아들은 것처럼, 호랑이는 다소곳이 자세를 낮추었다. 그러자 머리에서부터 꼬리끝까지 붉은 털이 잔잔하게 물결쳤다. 게다가 가만히 보니 그 검은 눈동자엔 왠지 모르게 두려워하는 빛이 스치는 것이 아닌가! --- p.3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