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어느새 그에게 중독되다
김주리
북스토리 2001.08.31.
가격
7,500원
10 6,750
YES포인트?
3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1. 봄
2. 여름
3. 가을
4. 겨울

저자 소개

저자 : 김주리
68년 원숭이띠 서울출생. 87년 3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재수를 결심했으나 친구따라 적었던 2지망 경제학과에 붙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바로 재수를 포기했다. 90년 여름, 유럽배낭여행을 떠났다가 괴테하우스에서 KBS PD를 만난 인연으로 엉겁결에 방송국에서 작가생활 시작. 91년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숙영의 FM 대행진' '최은경의 FM 대행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박철의 두시탈출' 등에서 활동하였고, 현재 「윤상의 음악살롱」과 「유정현의 두시탈출」을 오가며 머리를 쥐어뜯는 생활 중이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42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675037

책 속으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를 하려면 면접에서 한가지 질문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 질문이 떨어지자마자 눈을 반짝이면서 즉시 대답을 떠올리는 사람만이 면접을 통과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 질문은 이렇습니다.
"당신은 본인 스스로 특히 자랑할만한 일을 성취해 본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여러분이라면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저라면 이렇게 대답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나에겐 특별히 성취한 일이라곤 없지만, 특별히 행복한 순간만큼은 자랑할 만큼 많이 있다.
저녁을 굶고 다음날 아침 북지않은 내 얼굴을 바라볼 때, 샤워 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실 때,
배가 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간 곳이 유명한 맛집이었을 때, 침대에 누워 책을 읽을 때,
자동차 안에서 볼륨을 최대한 높여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나는 뭔가를 얻기 위해 이런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게 있어 최대의 성취라고 생각한다."

물론 영어가 안되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나오겠지만...
이런 상상을 한번 해봤습니다.

--- p.96

누가 와서 이런 걸 물을 때가 있죠.
"정말 골치 아픈 문제가 생겼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들어보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옆에서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문젭니다.
그러면 내가 대답하죠.
"니가 알아서 해!"

그런데도 굳이 묻습니다.
"물론 결정은 내가 하지만, 니 생각은 어떤지 말해봐"
상황이 이쯤 되면, 생각을 안 해 볼 수가 없습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라면... 음..."
하지만 아무리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도 대답하기 곤란할 때,
아주 좋은 대답이 있습니다. 바로 이거죠.
"내가 너의 경우 였다면, 아마... 너를 불러다놓고 물어봤을 거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니까, 너 자신에게 물어봐"

사실... 이런 문제를 누군가한테 물을 땐,
그 사람의 충고를 듣고 싶어서 묻는 건 아닙니다.
단지, 내 결정이 맞는지 확인 받고 싶을 뿐이죠.
결국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수밖에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은 기분, 이해합니다.
가끔은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으니까 말이죠.

--- p.31

"자-알한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인물났다"는 말은 잘생겼다는 얘기가 아니다.
"웃기지마"라는 말은 진짜 웃긴다는 소리가 아니다.
"놀구있네"라는 말은 잘 논다는 뜻이 아니다.

연락처도 묻지 않고 "다음에 연락드릴께요"라고 말하는 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요"
"전 지금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당신은 저한테 너무 과분해요"
"지금 제 처지가 좀 복잡해요"
이 말들의 뜻은 하나같이 "헤어지자"는 뜻이다.

말이란 거... 그런 것 같애요.
기분 나쁜 말일수록 말 속에 숨은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하고,
마음에 없는 말일수록 자꾸만 길어지고 돌려 말하게 되죠.
심플하지만, 그 속에 확실한 진심이 들어 있는 말!
오늘만큼은 그런 말만 하고, 또 듣고 싶지 않으십니까?

--- p.70

"자-알한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인물났다"는 말은 잘생겼다는 얘기가 아니다.
"웃기지마"라는 말은 진짜 웃긴다는 소리가 아니다.
"놀구있네"라는 말은 잘 논다는 뜻이 아니다.

연락처도 묻지 않고 "다음에 연락드릴께요"라고 말하는 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요"
"전 지금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당신은 저한테 너무 과분해요"
"지금 제 처지가 좀 복잡해요"
이 말들의 뜻은 하나같이 "헤어지자"는 뜻이다.

말이란 거... 그런 것 같애요.
기분 나쁜 말일수록 말 속에 숨은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하고,
마음에 없는 말일수록 자꾸만 길어지고 돌려 말하게 되죠.
심플하지만, 그 속에 확실한 진심이 들어 있는 말!
오늘만큼은 그런 말만 하고, 또 듣고 싶지 않으십니까?

--- p.70

리뷰 총점 9.0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