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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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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생명 윤리의 개념
진정한 히포크라테스를 위하여/생명 의료 윤리의 개념 살아 있음과 인간의 의미/생명공학 윤리의 개념 2장. 생명 의료 윤리의 쟁점 인간이 만들어내는 생명/생식 보조 기술 어디부터가 죽음인가/뇌사 심폐사 논쟁 살인인가 인권 존중인가/안락사 인체는 특별하다/인체의 특이성과 기계론적 치료 불가능성 3장. 생명공학 윤리의 쟁점 유전공학과 인류의 미래/유전공학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불평등/유전자 조작 농산물 종의 장벽을 허문다/이종 이식 사회 속의 생명 윤리/ELSI 프로그램의 과제 4장. 생명 윤리와 종교 인간에 봉사하는 과학 기술/카톨릭의 생명 윤리 신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기독교의 생명 윤리 불살생의 방생관/불교의 생명 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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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복제란 체세포 핵 이식술을 이용한 생명 복제를 인간에게 행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인간 신체 중 어딘가에서 세포를 떠어 낸다. 체세포는 생식 세포가 원래 퇴화한 것인데, 이 체세포를 고도의 냉동 기술 등을 사용해서 생식 세포로 환원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을 거쳐서 환원된 생식 세포에서 핵을 떼어 내어 수정란 생식세포의 핵과 바꾼다. 이 치환 과정이 끝난 후 그 수정란을 모체의 자궁에 이식시켜 잉태 출산시킨다.
이런 복제의 시행에 앞서 이런 의문이 생긴다. 복제된 인간은 핵 제공자의 복사판인가? 인간 복제란 단지 복제된 인간의 유전자가 핵 제공자의 유전자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결코 그 개체의 성격이 복제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 인간의 개체성 형성에 유전자와 환경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그 답이 달라질 수 잇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쌍둥이들은 유전 형질은 같지만 성격 형질은 절반 정도만 같은 것으로 나타나고 서로 다른 개체성을 나타낸다. 이것을 인간 복제에 적용시켜 본다면, 설사 복제된 인간일지라도 동일하지 않은 환경 요인들에 의해 유전 핵 제공자와 다른 개체성을 나타낼 것이다. 핵 제공자와 난자 제공자가 같은 사람일 경우 복제 인간은 그 제공자로부터 모든 유전 정보를 물려받게 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산모까지도 같은 사람일 경우, 복제 인간과 원 인간은 적어도 유전적 차원에서 구분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양자들의 개체성이 다르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 59~1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