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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내 마음도 몰라주고
신호 지키기 / 인간이란 참 이상해 / 바람에 나부끼는 / 내 마음도 몰라주고 / 역발상하기 / 하루에 한 번, 거울보고 웃기 / 라이너스에겐 담요가 필요하다 / 어루만져요 / 마음의 장마 / 마음에도 무게가 있다면 / 될 대로 되라지! / 마음 청소 / 5분이면 충분해 / 향기 테라피 / 모든 게 뒤죽박죽이야 / 시니컬주의보 / 지나가라, 지나가라 / 빗소리를 좋아하나요? / 마음도 정리가 필요해 / 이번 주 날씨 / 마음의 주름 PART 2. 진짜 나를 찾아서 얼마나 알고 있니 / 마음 들여다보기 / Who Am I / 세상의 법칙 / 두 번 다시없을 / 진정한 성장이란 / 마음의 자리를 찾아서 / 보다 더 담대하게 / 내일은 다르게 / 마음이 반응할 때, 행동할 것! / 나에게 떠나는 여행 / 혼자 놀기의 중요성 / 나를 보여줘 / What do you want? / 회복탄력성 / 조금만 바꿔볼까 / 이놈의 건망증 / 하나만 기억해 / Just Go / 바로 알기 / 평범한 어느 작가의 다큐 3일 / 철없어도 괜찮아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법 / 그렇게 걸어가 / Wannabe /잘못된 길은 없어요 / 쉼표가 필요해 패닉의 [달팽이]처럼 / 당신의 장르 PART 3. 관계야, 부탁해! 사이의 거리만큼 / 서른 넘어 우정이란 / 믿음직한 당신 / 더 늦기 전에 / 관계는 힘들어 / 투명에 가까운 / 의지하되, 의존하지 않기를 / 어차피 타인의 인생이다 / 외로운 어른은 싫어요! / 내 안의 작은 아이 / 엄마라는 이름 / 딸에게 / 뭉툭해진 마음들 / Happy Birthday To You / 위로가 필요한 순간 / 내 인생이니까 / 겉모습이 다는 아냐 / 리액션 잘하는 법 / 자주 만나지 못해도 / Give And Take PART 4. 일상을 행복하게 아, 이토록 사소한 / 허겁지겁 / 잘 자요, Good Night / 세상의 칼바람에 맞서 / 오늘을 사는 자세 / Something Special / 정의되지 않는 / 소소한 일상, 행복의 발견 / 마음의 다이어트 / 그땐 왜 몰랐을까 / 가슴이 하는 말 / 다행이다 / 당연하지 않은 것들 / 어느 곳으로도 치우치지 않도록 / 분명한 기승전결 / 담아두지 말아야 하는 것들 / 기억의 창고 PART 5. 고민의 가치 모기만도 못한 / 기회를 만났을 때 / 쓸 때를 아는 지혜 / 끝에 대한 사색 / 유통기한 / 게을러도 괜찮아 / 단순한 위로 / 겨울앓이 / 잃어버린 것들 / 이사조차 쉽지 않아 / 나도 모르는 사이 / 아무도 가두지 않았어 / 이솝우화에서 배우기 / 진짜가 아닌 가짜 / 시간이라는 거리 / Simple Life PART 6. 인생은 라랄라 어떤 하루 / 선택장애 해결법 / 인생의 묘미 / 너의 삶을 응원해 / 1분 1초도 아까워 / 저마다의 삶, 그리고 균형 / 인생의 셰프 변화무쌍하여라 / 닫힌 문 앞에서 울지 말 것 / 길게 보고, 멀리 보면 / 가르쳐줘요 / 바이킹을 잘 타는 법 / 최단 시간보다 중요한 것 / 내 인생의 금메달은 무엇일까 / 지구가 둥근 이유에 대한 고찰 / 죽을 맛, 살 맛 / 겹겹이 쌓은 파이처럼 / 비록 구멍이 많은 생일지라도 / 길 위에서 / Last Scene PART 7.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들키기 / 방심은 금물 / 마음이 눈에 보인다면 / 사람의 마음 /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 이별 그 후 1일 / 그땐 몰랐던 것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달콤한 사랑, 달콤한 인생 / 낭만을 사드립니다 / 안부를 물어요 / 너란 남자! / 빗물처럼 스미다 / 두려워하지 말아요 / 오래도록 바라보기 / 하나보단 둘 / 세상엔 경험해봐야지만 알 수 있는 기분도 있다 / 싸움의 기술 / 사랑의 사전적 의미 / 서른 넘어 다시 정의하는 사랑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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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5-11-23
별일 없는 것 같은데 마음에 허기가 질 때
괜찮지 않은데 꾹꾹 마음을 눌러담아야만 할 때 계절 보다 시린 찬바람이 마음에 불어올 때 아무 이유없이 마음이 우울의 늪에 빠졌을 때 자신의 마음을 제일 먼저 알아차려주세요. 마음을 담아 잔잔한 공감과 위안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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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좀 힘든 일이 있어서 노트북 앞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나한테 편지라는 걸 써보기로 했다. “요즘 많이 힘들 텐데, 잘 버텨주어 고맙다. 나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내 마음 내가 알아주지 못하면 누가 알아줄 수 있을까 --- p.15 * 마음이 엉켜버렸을 때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그것이 오늘 내게 내려진 과제였다. 헝클어진 마음은 아무리 빗질을 해도 야속하게 뒤엉킬 뿐.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p.32 * 그동안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또 망설여왔을까.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으로든 나는 금세 또 나만의 길을 찾아 익숙하게 걸어가게 될 텐데. --- p.91 * 10대와 20대 동지와 적을 오가던 친구랑 이름의 두 글자가 전우란 이름으로 변해간다. 수시로 고통과 환희를 오가게 만드는 삶을 통과해가면서 우리의 바람은 소박해져간다. 오늘도 네 하루가 별스럽지 않기를. 인생 다 끝난 것처럼 유난떨지 않을 테니 제발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주시기를. --- p. 103 *사람들에게 상처받다보면 어느 순간 관계에 마음을 다하지 않는 자신을 보게 된다. 그렇게 외로운 어른이 되어간다. 다칠수록 끌어안는 것- 어른스러운 사랑의 또 다른 방법. --- p.116. * 누구라도 단 한 사람 내 말을 들어준다면, 거기에 우리의 말을 보태준다면 우리는 치유될 수 있다. 그러니, 일단 맘껏 떠들어보자. --- p.160 * 한 때, 사랑이라 불리던 우리는 이제 없다. 너로 인해 빛이 났고 그 빛을 잃었을 뿐.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 p.239 * 어쩌면 사랑이란, 너와 나라는 타인이 만나 다르다는 것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과정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놓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일지도 모르겠다. --- p.245 * 누군가 소중해진다는 건, 어떤 면에선 참 두려운 일이야. 별 의미가 없던 것들이 의미를 갖게 되고 나도 모르게 의지하는 마음이 강해지게 될 때 혹시 모를 부재를 견디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 --- p.253. * 그 사람 코 고는 소리에 짜증이 난다기보단 요즘 많이 피곤한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 내가 너인 듯 네가 나인 듯 서로 말없이 하루를 보내도 그다지 어색함이 없는 것. 웬만한 일로는 세상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동시에 상대의 행동을 그러려니 이해하게 되는 것. 어쨌든 나는 내가 걷어찬 이불을 그가 다시 덮어주며 잘 자라고 토닥토닥해줄 때가 가장 좋다. 사랑, 다 아는 것 같다가도 또 모르겠는 것. --- p.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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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빠르게 소모되고 진정성이 사라진 세상, 공허함은 점점 커져간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EBS 스페이스공감] 등에서 작가로 일하며 따뜻하고 섬세한 글을 시청자에게 들려주던 정민선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내 마음도 몰라주고』가 북뱅에서 출간됐다. 마음, 나, 사랑, 일상, 행복, 고민, 관계 등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이야기마다 동화적인 색감이 묻어나는 일러스트가 함께 한다. 또한 그림작가의 손글씨까지 더해져 글작가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 빠르다. 빠른 템포에 맞춰 살다보니 한숨 돌리며 돌아보는 세상이 공허하다. 숨차게 20대를 보내고 30대의 어느 정도를 지나자 우정과 사랑을 다시 정의하게 됐다. 이젠 감기에 걸렸다고 배도라지차를 끓여주고, 이불을 따뜻하게 덮어주며 토닥거리는 사소함에서 사랑을 느낀다. 특별한 날 만나서 신나게 놀거나 밤새 수다를 떨지 않아도, 너의 하루가 별스럽지 않게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정을 이야기 한다.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고, 혼자 떠나는 여행처럼 휴식과 일탈을 권하며 보통의 사람들에게 담백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어른도 투정부릴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책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해서 정신차려보면 서른. 서른의 어느 정도가 지나면 한번쯤 이런 생각이 든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참고, 이해하고, 견디고, 버티고, 감정을 숨길 줄 알며 ‘나’를 객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어른이라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닌가? 세월이 흘러 어쩔 수 없이 어른의 나이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마음이 다 크지 않은 우리도 때론 투정부릴 곳이 필요하다. 책 『내 마음도 몰라주고』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어른이어서 내뱉지 못했던 우리의 솔직한 투정을 담았다. 거창한 위로나 허무한 농담은 한 톨도 없다. 세상 사는 게 답답하고 힘들면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심호흡을 해본다든가, 좋은 향기를 맡아본다든가, 좋은 음악을 들으라는 아주 뻔하지만 쉽고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해 말해준다. ‘나’를 내던지고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너 마저 몰라주면 네 마음이 너무 불쌍하지 않아?’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소소한 방법을 일러주니 천천히 작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자. 호흡이 길지 않은 짧은 글들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는, 차가운 겨울밤 손에 쥐어진 붕어빵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