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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정열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자 23인과의 대화
다빈치 20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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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정열과 두뇌-과학자의 참모습
앨리슨 리차드·영국 BBC 방송 과학전문 PD

■ 더럽혀진 영웅들
칼 제라시·화학자, 시인, 소설가. 스탠퍼드 대학 화학과 교수. 피임 필의 발명자.

■ 시인과 과학자
로알드 호프만·이론화학자, 코넬 대학 교수.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1981년).

■ 자연의 건축가, 정원사새
재레드 다이아몬드·진화생물학자. 『총, 균, 쇠』『제 3의 침팬지』의 저자.

■ 가이아, 생명체로서의 지구
제임스 러브록·화학자.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

■ 마음의 정원
피터 미첼·생화학자. 노벨 화학상 수상(1978년).

■ 모든 것이 유전자에 쓰여 있지 않다
리차드 레원틴·진화생물학자. 하버드 대학 동물학 및 생물학 교수.

■ 분자를 꿈꾼다
제임스 블랙·약리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1988년).

■ 어둠 속에 빠지다
제랄드 에델만·면역학자, 신경생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1972년).

■ 쿼크라는 것
머레이 겔만·이론물리학자.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노벨 물리학상 수상(1969년).

■ 물리학이라는 광기
셸든 글래쇼·이론물리학자. 하버드 대학 교수.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1979년).

■ 생물의 발생
니콜 르 두아랭·발생생물학자. 프랑스 콜레쥬 드 프랑스 교수.

■ 과학자의 천재성
제랄드 홀튼·물리학자, 과학사가. 하버드 대학 물리학 및 과학사 교수.

■ 아주 작은 것과 보다 큰 것
카를로 루비아·소립자물리학자. 유럽 공동체 원자핵 연구소(CERN) 전 소장.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1984년).

■ 과학자 집안의 어떤 내력
아브리온 미치슨·면역학자. 런던 대학 동물학 전 교수.

저자 소개 1

루이스 월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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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s Wolpert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생물학과 명예교수이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며, 발생생물학과 응용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과학해설자로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왔으며,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출연한 대담 프로그램과 1999년 출연한 BBC의 우울증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을 얻게 되었다. 왕립자연과학회Royal Society 회원으로 상급훈사훈장CBE을 받았고, 과학기술대중화위원회의 의장직을 4년 동안 수행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과학의 정열 A Passion for Science》,《열정의 마음 Passionate Minds》(공저)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생물학과 명예교수이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며, 발생생물학과 응용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힌다. 과학해설자로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왔으며, 다른 과학자들과 함께 출연한 대담 프로그램과 1999년 출연한 BBC의 우울증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을 얻게 되었다. 왕립자연과학회Royal Society 회원으로 상급훈사훈장CBE을 받았고, 과학기술대중화위원회의 의장직을 4년 동안 수행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과학의 정열 A Passion for Science》,《열정의 마음 Passionate Minds》(공저),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 The Triumph of the Embryo》, 《과학의 비자연적 본질 The Unnatural Nature of Science》, 《우울증에 관한 희망 보고서 Malignant Sadness》, 《우리는 어떻게 살고 죽는가 How We Live and Why We Die》 등이 있다. 특히 《우울증에 관한 희망 보고서》는 “우울증을 가장 객관적이고 간결하게 설명한 뛰어난 책”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여러 번 재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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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348122

책 속으로

"오늘날 과학자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은 과학자가 아닙니다. 광고 카피라이터가 문학가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좋은 카피는 쓸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문학은 아니지요. 카피라이터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는 창조적인 예술가에 더 가까워, 천직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러한 생활방식을 따르는 것이 과학자가 아닐까요. 다음 주 생활비는 어떻게 손에 넣을까 등은 생각하지 않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 p.115

"시나 과학의 많은 부분은 - 이론을 만들거나 분자를 합성하는 것은 -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집중력, 객관성, 간결한 표현을 한다는 장인기질을 발휘하여 할 수 있는 창조적인 행위입니다. 이러한 자질은 과학과 예술 어느 쪽에서도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일종의 미의식이 있고 이해하려는 커뮤니케이션의 행위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어느 쪽이든 시와 과학에 공통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점은ㆍㆍㆍ 과학은 무한으로 바꿔 말할 수 있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 p.48

"내게 실험의 즐거움은 설거지를 하는 즐거움과 비슷합니다. 모든 준비를 하고 나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실패가 없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착수합니다. 아무리 방대한 양의 작업이 있다고 해도 계획적으로 준비만 잘하면 두 손을 써서 단시간에 해낼 수 있는 일종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p.147

"나는 과학자의 성격은 프리랜서와 같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충동에 사로잡히지만 그것은 호기심의 충동,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직관의 충동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ㆍㆍㆍ 성공이 아닌 정열 같은 것ㆍㆍㆍ 좀더 충분히 이해하고 싶은 바람, 진실의 더욱 큰 부분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 그런 것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p.297-298

"과학자를 정말로 움직이고 있는 원리는 발견의 기쁨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무엇인가 현상을 설명하는 것,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을 발견하는 기쁨입니다.ㆍㆍㆍ 이 기분은 그림이나 작곡을 완성시켰을 때의 예술가의 기분과 여러 가지 점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누군가와 의견이 일치했을 때의 감각 - 이 경우는 자연과 일치하고 있다는, 공명하고 있다는 감각입니다."

--- p.179

"오늘날 과학자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은 과학자가 아닙니다. 광고 카피라이터가 문학가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좋은 카피는 쓸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문학은 아니지요. 카피라이터들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는 창조적인 예술가에 더 가까워, 천직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러한 생활방식을 따르는 것이 과학자가 아닐까요. 다음 주 생활비는 어떻게 손에 넣을까 등은 생각하지 않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 p.115

"시나 과학의 많은 부분은 - 이론을 만들거나 분자를 합성하는 것은 -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집중력, 객관성, 간결한 표현을 한다는 장인기질을 발휘하여 할 수 있는 창조적인 행위입니다. 이러한 자질은 과학과 예술 어느 쪽에서도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일종의 미의식이 있고 이해하려는 커뮤니케이션의 행위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어느 쪽이든 시와 과학에 공통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점은ㆍㆍㆍ 과학은 무한으로 바꿔 말할 수 있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 p.48

"내게 실험의 즐거움은 설거지를 하는 즐거움과 비슷합니다. 모든 준비를 하고 나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실패가 없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착수합니다. 아무리 방대한 양의 작업이 있다고 해도 계획적으로 준비만 잘하면 두 손을 써서 단시간에 해낼 수 있는 일종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 p.147

"나는 과학자의 성격은 프리랜서와 같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충동에 사로잡히지만 그것은 호기심의 충동,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직관의 충동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ㆍㆍㆍ 성공이 아닌 정열 같은 것ㆍㆍㆍ 좀더 충분히 이해하고 싶은 바람, 진실의 더욱 큰 부분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 그런 것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p.297-298

"과학자를 정말로 움직이고 있는 원리는 발견의 기쁨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무엇인가 현상을 설명하는 것,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는 것을 발견하는 기쁨입니다.ㆍㆍㆍ 이 기분은 그림이나 작곡을 완성시켰을 때의 예술가의 기분과 여러 가지 점에서 매우 비슷합니다. 누군가와 의견이 일치했을 때의 감각 - 이 경우는 자연과 일치하고 있다는, 공명하고 있다는 감각입니다."

--- p.179

출판사 리뷰

『과학의 정열』은 어떤 책인가

과학자란 존재는 낯설어 보인다.
일반인들이 느끼는 과학자의 이미지란 이렇다. ‘하얀 가운을 입고 두꺼운 안경을 쓰고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시험관을 이리 섞고 저리 섞으며 가끔 광기 어린 미소를 짓는….’ 또한 학창 시절 물리나 수학 공식에 골치를 꽤나 썩었던 사람이라면 과학이란 도저히 풀 수 없는 신비의 고대문자이며, 과학자는 그 암호를 술술 푸는 마법사와 같은 존재처럼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과학자들은 우리와 별다를 바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딱지를 떼이기도 하고, 아내가 차려주는 저녁상 앞에서 투덜거리기도 하며, 아이들 생일에 무얼 사주느냐 하는 문제를 과학공식보다 어렵게 느낀다.

이 책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 '살아있는' 과학자들의 지성과 감성, 꿈틀거리는 상상력,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실상을 다룬 보기 드문 책이다. 일반인들이 과학자에게 가지고 있는 호기심과 오해를 풀고자 영국 BBC 방송에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 방영했고,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책으로 펴낸 것이다.
현대과학의 각 분야에서 선정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최고의 과학자 23명이 던지는 말들은 참으로 다양하고, 그들의 에피소드는 소설보다 재미있다. 도망간 애인을 붙잡기 위해 전공과 전혀 무관한 소설에 도전했다는 한 화학자의 고백부터 유체역학(流體力學)을 몸으로 느끼기 위해 수영을 즐기다 '섬 일주 수영중에 익사'했다는 응용수학자의 최근 소식까지.
그러나 돈키호테 같아 보이는 과학자들의 내면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학에 대한 그들의 뜨거운 정열, 진리를 찾으려는 그들의 순수한 열정이다. 몇 년에, 아니 평생에 겨우 한 번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위해서 하루 24시간 골몰하며, 비관적인 실험 데이터 속에서도 혹시나 자신의 이론을 입증할 만한 단서가 없을까 주말과 휴일에도 연구실에서 지내는 과학자들. 그들은 어쩌면 영원한 섭리를 찾는 현대의 수도승(修道僧)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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