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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생각 없이 쓰는 보고서는 이제 그만!
1장 미로 같은 머릿속, 정글 같은 자료들 직장인의 가장 큰 골칫거리 알맹이는 없고 내용만 장황하군! 잘못된 보고서의 6가지 유형 보고서 작성의 5가지 기본 요소 Action Note 나의 보고서 작성 수준은? 2장 생각하기 THINKING 프로세스를 머릿속에 떠올려라 상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라 예상되는 답을 먼저 생각하라 전략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활용하라 MECE를 통해 사고의 기본을 이해하라 로직트리로 생각을 구체화하라 5W3H를 활용해 보고서의 기본을 다져라 Action Note 대형마트 선정 로직트리 작성하기 3장 프레임 설정하기 FRAMING SCQ로 핵심질문을 도출하라 보고서의 틀을 위한 스토리라인 보고서의 틀을 구체화하는 스토리보드 피라미드 구조를 활용하라 Action Note 유기농식품 개발 피라미드 구조 작성하기 4장 작성하기 WRITING 수집한 자료를 스토리라인과 결합하라 사실을 기반으로 메시지를 도출하라 한 장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메시지를 담아라 모호한 표현으로 핵심을 흔들지 마라 문장은 짧게, 용어는 쉽게 써라 최대한 수치화하라 과도한 텍스트보다 차트나 도형을 활용하라 디테일로 완결성을 높여라 Action Note 스마트홈 시장 One Slide 작성하기 5장 전달하기 DELIVERING TPO를 고려해 내용을 전달하라 1페이지 보고서로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예상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대응하라 엘리베이터 스피치로 전달력을 높여라 Action Note TPO 관점에서 신규상품 제안서 발표 생각하기 6장 나만의 차별화한 보고서를 써라 상대방이 듣고자 하는 것〓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나만의 관점과 콘셉트로 차별화하라 다독다작을 통한 나만의 보고서 작성 훈련법 Action Note 나만의 보고서 작성 훈련법 적어보기 에필로그 보고서 작성의 최종 관문은 ‘나만의 관점 설정’ 참고 문헌 보고서 샘플 1 한옥체험마을 - “태교여행” 관광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보고서 샘플 2 커피전문점과의 Collaboration을 통한 Space Marke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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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수백, 수천 개의 보고서들이 만들어지지만 CEO에게까지 보고되는 것은 많지 않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할까? 직장인이 업무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일이 보고서 작성이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말이다. 근본 원인은 보고서에 알맹이가 없어서다. 회사에서 김 사원의 보고서처럼 알맹이 없는 보고서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정작 보고서 작성자는 이 정도 분량에다 이 정도 내용이면 상사가 만족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상사와 보고서 작성자 간의 거리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앞으로 보고서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도 나오겠지만, 보고서 작성을 단순한 문서작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단순한 문서작업이라고 생각하니까 필요하든 필요치 않든 모든 내용을 보고서에 다 담아 마치 백과사전 한 권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때로는 김 사원처럼 나는 이만큼 했다라고 보여주기식 장황한 보고서를 내놓는다. 혹시 모를 내용의 빈약함을 양으로 보완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상사가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보고서가 아니라 진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보고서다. ---「1장 미로 같은 머릿속, 정글 같은 자료들」중에서 김 사원처럼 무작정 중국 패션시장 관련 자료를 찾는다고 했을 때, 과연 상사가 원하는 시장 보고서를 가져올 수 있을까? 아마도 중국 내 패션 트렌드, 주요 패션 브랜드 등에 대한 현황을 정리해서 가져올 것이다. 그렇게 되면 박 과장은 ‘이런 단순한 시장 보고서를 가지고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하고 생각할 것이다. 반대로 김 사원은 상사의 이러한 반응에 ‘시장 보고서니 이 정도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속으로 생각할 것이다. 누군가는 보고서 작성에 프로세스가 어디 있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사소한 업무에도 업무 프로세스가 있듯이 보고서 작성에도 프로세스, 즉 절차가 존재한다. 그럼 여기서 보고서 작성 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생각하기 THINKING」중에서 박 과장: 김 사원, 지난주에 말했던 매출증대 방안 보고서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지난해 우리 회사의 실적이 부진해서 자네가 만든 보고서가 매우 중요해. 김 사원: 예, 과장님. 방금 보고서 작성을 완료해 그렇잖아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박 과장: 그래? 어디 한번 볼까. (잠시 후) 박 과장: 그런데 말이야, 매출증대 방안이 이것저것 나오긴 한 것 같은데, 너무 두서가 없지 않나. 사업별로 매출증대 방안이 나온 것도 아니고 너무 작은 사업 아이템에 집중한 느낌이야. 김 사원: 사업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서 각각을 검토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박 과장: 김 사원, 우리 회사의 사업영역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나? 김 사원: 예, 화장품 사업, 피부관리 서비스 사업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 과장: 그래, 그럼 기본적으로 각 사업영역별로 매출증대 방안을 접근하면 좋지 않을까? 김 사원: 아……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사업매출이 부진한 사업 아이템만 보다 보니 그만……. 박 과장: 이런 매출증대 방안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기본적으로 우리 회사 사업영역을 기반으로 작성하는 게 좋아. 그래야 각 사업부별로 어떻게 매출증대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있지. 보고서 한 장에 로직트리를 그려 각 사업부별 매출증대 방안을 정리해보게. 김 사원: 로직트리요? 박 과장: 그래, 로직트리 말이야. 그걸 기반으로 다시 한번 매출증대 방안 보고서를 작성해보게. ---「생각하기 THINKING」중에서 실제로 보고서 작성 코칭을 하다 보면, 시장규모나 전망 데이터에 대한 해석을 과장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 데이터 사업의 경우, 급성장하는 해외 빅 데이터 시장규모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국내시장에 해당 증가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수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을 수 있고, 추정 근거 자체가 과할 수도 있는데 말이다. 김 사원도 마찬가지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한 전망을 데이터가 제시한 정보 이상으로 해석했다. 이 같은 경우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작성된 보고서를 보면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수치에 대한 해석을 과대평가할 때가 종종 있다. 다음은 식품의약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이에 대한 데이터이다. 해당 데이터에 대한 해석의 잘못된 예와 올바른 예를 살펴보자. ---「작성하기 WRITING」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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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넘쳐나는데 도대체 왜 쓸 수 없을까?
자료부터 찾으면 하수, 생각부터 정리하면 고수 보고서, 왜 누구에겐 스트레스고 누구에겐 필살기인가 직장인에게 보고서는 스트레스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직장인 4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업무 시간의 절반을 자료수집과 문서작성에 투입하고, 평균 월 3개 이상, 각 5페이지 이상의 문서를 작성한다(2013년). 그렇게 쓰고 그리고 고치고 지우며 밤 새워 작성해 올리지만 칭찬 한마디 듣기 쉽지 않다. “근거는 뭔가?” “그래서 결론은?” “지금 몇 년차지?” 피하고 싶은 골칫거리 보고서지만 어떤 직장인에게는 고마운 필살기가 되기도 한다. 보고서 덕분에 능력도 인정받고 승진까지 보장받는 등 경력에 큰 도움을 받는다. 뭘 보고 배웠는지,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 『보고서의 신』을 쓴 박경수 저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컨설팅 회사들에서 일하며 보고서 작성의 고수가 된 직장인이다. 업무와 관련한 보고서 작성뿐 아니라 사내 보고서 작성법 강의와 각종 공모전 수상, 그리고 책을 쓰는 작가까지, 보고서 하나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수많은 보고서를 읽고 쓰면서 보고서 작성이 단지 텍스트와 숫자, 이미지를 나열하는 일이 아닌 ‘생각을 체계화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을 토대로 보고서 작성의 4단계, 즉 생각하기, 프레임 설정하기, 작성하기, 전달하기의 방법과 핵심을 이 책에 담았다. ‘생각하기’부터 ‘전달하기’까지 보고서 작성 4단계 프로세스 저자는 보고서 작성법에 앞서 근거불확실, 방향상실, 횡설수설, 실행부족, 그림퍼즐, 기본기부족 등 피해야 할 보고서 유형들에 대해 설명한다. 이처럼 보고서가 엉망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보고서 작성을 지시받으면 어떻게 쓸 것인가보다 자료가 어디에 있을까부터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쓰면 근거도, 방향도 없고, 장황하기만 할 뿐 보고서를 보고 나서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진다. 그래서 저자는 보고자 작성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생각하기’라고 강조한다. 어떻게 쓸 것인지에 관한 프로세스를 머릿속에 그려보고, 상사의 숨은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가설을 설정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로지컬 씽킹을 통해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체화하고 해당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한다. 그다음 단계는 ‘프레임 설정하기’다. SCQ(상황, 문제, 질문)를 활용하여 핵심질문을 도출하고, 스토리라인과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피라미드 구조를 통해 논리적인 프레임을 설정하도록 한다. ‘작성하기’ 단계에서는 수집한 자료를 스토리라인과 결합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메시지를 도출하는 과정이다. 이때는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한 장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메시지를 담고, 모호한 표현은 쓰지 않으며, 수치와 이미지도 적극 활용하여 시각화한다. 마지막으로 ‘전달하기’ 단계에서는 보고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한다.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하고, 요약본을 활용하며, 예상질문 리스트를 만든다. 보고 전에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통해 연습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잘 쓴 보고서에는 ‘논리적이고 차별화된 생각’이 있다 보고서는 백과사전이 아니다. 무작정 자료를 모아 일목요연하게 구성한다고 해서 보고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동일한 소재, 동일한 자료를 가지고 작성하지만 동일한 보고서가 나오지 않듯이, 보고서에는 작성자의 생각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생각’으로 상사를 설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보고서는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필살기가 되기도 한다. 잘 쓴 보고서는 작성자의 생각이 논리적이다. 논리가 탄탄하므로 도입부터 결론까지 스토리가 막힘없다. 저자는 문서 작성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나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탄탄해질 수 있도록 로지컬 씽킹의 다양한 기법들을 설명해준다. 또한 보고서는 생각이 차별적이어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문제제기와 빤한 결론을 내놓는다면 실행으로 이어지는 데 힘이 실릴 수 없다. 신입이든 고참이든 직장인은 보고서로 자신의 능력을 말한다. 보고서 작성을 지시받으면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멘붕’이 오는 신입사원, 야근과 밤샘 걱정에 ‘두통’이 몰려오는 만년과장 모두에게 이 책은 자신감을 갖게 해줄 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