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
노관규
굿모닝미디어 2001.09.30.
가격
7,500
10 6,750
YES포인트?
3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책을 엮으면서

제1부 탐진강의 아침안개
유년 시절의 바람소리
첫번째 가출, 그 이후
객지에서 부르는 가난한 노래

제2부 세상 속으로
구로공단 '노작두'의 눈물
빛고을, 어둠 속으로 지고
사표내는 날 아침

제3부
준비된 사랑의 떨림
고시촌, 그 형극의 땅으로
토큰검사의 사랑계좌 추적
다시 틀어지는 운명의 물줄기

그리고 남은 뒷얘기들
새 세상을 위한 약속

저자 소개 1

盧官圭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순천매산고등학교 진학을 하며 순천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고교졸업후 구로공단 장갑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1981년부터 84년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이후 세무서에 복직하여 근무하던 중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세무공무원을 그만둔다. 독학으로 4번의 도전 끝에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35세에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되어 한보사건, 김영삼 전대통령 아들 김현철 비리수사에 참여했고,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을 주임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순천매산고등학교 진학을 하며 순천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고교졸업후 구로공단 장갑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세무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1981년부터 84년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이후 세무서에 복직하여 근무하던 중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세무공무원을 그만둔다.

독학으로 4번의 도전 끝에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35세에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되어 한보사건, 김영삼 전대통령 아들 김현철 비리수사에 참여했고,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을 주임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다.

2000년 2월에 수원지검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16대 총선에서 험지였던 서울 강동(갑)으로 출마해 당시 한나라당 원내총무이던 이부영 의원에게 도전했으나 낙선하였다.

2004년 큰아들의 치료를 위해 순천으로 와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구례 산동에 한옥을 짓게 되면서 순천과의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에 당선되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2011년 12월 순천시장을 중도사퇴하고 제19대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22년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순천시지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여 10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당선되며 그의 세 번째 순천시장직에 복귀했다.

2013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정원 시장실을 가동하며 현장에서 정원박람회 준비에 열정을 쏟았고 정원 곳곳에 그의 상상력을 펼치며 “노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원박람회는 장장 7개월간 980만명이 방문하고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폐막식에서 노관규시장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 더 높은 도약”을 메시지로 내며 또다시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노작가의 눈에 그려진 새로운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노관규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4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74003

책 속으로

아프게 고백하건대 나는 그때에도 멀찌감치 떨어져서 '그들의' 난상토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입장이었다. 누구의 말이 옳다 그르다 판단을 유보한 채 그들의 난상토론에 귀기울이며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경이로운 사실은, 그 시민군에 소속된 사람들 중, 자세히 보면 대학은 커녕 어디 시장바닥에서 추렴술에 쩔어살 것 같은, 동네 건달이었을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차분하고 조리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 그 사람의 얼굴에 단호하게 깔린 저 확신에 찬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 p. 99

세무서에 근무하는 세무공무원 생활이 그렇게 신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사표를 낸다든가 세무서의 잘못된 고나행에 당당하게 맞서서 고칠 용기는 없었다. 그럴만한 처지도 못 되었다. 나는 어영부영 질질 끌려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힘들었다. 힘들었지만 식구들에게 내색을 할 수 없엇다. 식구들 중 그나마 내가 제일 안정적이고 편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럭저럭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고, 나는 속으로만 끙끙대며 지쳐 있었다. 무엇이든 결심을 하고 결단을 내려야 했다. '이왕 세무공무원으로 길을 잡았으면 그 길로 끝을 보아야 한다.' 나는 조용히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 p. 111

출판사 리뷰

고출 출신의 구로공단 직공에서 출발한 한 늦깍이 촌놈 검사의 자기성찰 기록
저자인 노관규는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시골에서 '땅없는 농사꾼의 장남'으로 자라서 어렵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저자는 구로공단의 노동자를 시작으로 세무공무원을 거쳐서 34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다. 소위 명문 출신들이 즐비한 검찰 세계에서 촌놈 출신의 늦깍이 검사 노관규는 <한보사건> <김현철사건> <의정부 법조비리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진두 지휘하였다. 그러다가 지난 총선 때는 민주당의 만년 패배지역인 서울 강동갑 지구에 겁도 없이 출마하여 낙선의 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렇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저자가 펴낸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는 그의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특이한 책이다.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에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어야 했던 기가 막힌 사연들이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절망적으로 그러나 때로는 희극적으로 그려지고 있다.‘기가 막힌 사연’들이 희극적으로 그려진다는 것은, 그가 그 사연들에 풍덩 빠져 절망하다가도 끈질기게 거기에서 빠져나와 거리를 두고 그 사연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새 희망을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그 질긴 희망을 어떻게 키워갈 수 있었을까?
그는 무작정 떠난다. 외면하고 떠나는 게 아니라, 그 아픈 사연을 지긋이 안고 뛰어 넘는 것이다. 중학교를 진학할 때나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에 저자는 진학할 수 없는 집안 사정과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어떻게든 돈을 꿔서라도 진학을 시키겠다고 자존심을 굽히며 다니던 아버지가 결국 친척들과 의만 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저자는 그런 아픈 사정을 보고 이렇게 쓴다.

“돈은 못 구했어도 자식교육 시키겠다고 분주하게 다니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저자는 문학에 심취하지만, 그에게 문학은 사치스러운 것일 뿐이다. 여동생이 갚아도 갚아도 줄지 않는 집의 빚과 오빠의 공부를 위하여 서울 공장으로 떠나자, 저자는 여동생을 생각하며 가슴을 친다.

차라리, 세상을 원망할 줄이라도 알았더라면
차라리, 소리쳐 울 줄 알았더라면
누이야, 헐벗은 가슴 두드리며
몸부림이라도 칠 줄 알았더라면
누이야, 열여섯 어린 나의 누이야
어쩌겠다는 것이냐

절대 용서하지 말아라 이 오빠를
아아! 어쩌겠다는 것이냐
낯선 서울거리의 그 차가운 바람을… ―<서울로 가는 누이에게> 일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한 저자에게 서울은 맵고 차다. 구로공단에서 공장에 다니던 저자는 하루 앞이 보이지 않는 생활을 하면서 절망한다. 그러나 그 절망에서 빠져나오면서, 저자는 '어느 하나도 주위 사람의 도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라고 깨닫는다. 그 깨달음은 그가 세무공무원을 거쳐서 검사생활을 하고 그리고 지금 정치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지금도 그의 생활 신조가 되었다.

저자가 세무공무원 사표를 내고 사법고시 준비를 한다도 했을 때 '송충이는 솔잎 먹고 살아야 한다'고 만류하는 어머니에게 저자는 이렇게 외친다.“어매, 나 송충이 아녀요. 송충이가 아닝께 사람잉께 솔잎 안 먹고 밥 먹고 살라요. … 우습기는 뭐입네 하는 인간들 중 송충이도 많고, 찌들게 살아도 당당한 사람 많습디다.”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검사생활을 하면서도, 저자는 어려울 때 만났던 사람들보다 나은 것도 없는 자신이 사회적으로 이득을 누리는 계층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한다. 불치에 가까운 병인 애반스증후군을 앓아서 사경을 헤매는 있는 아들의 손을 잡고 저자는 간절하게 기도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 아들에게 주신 병은 고통스럽고 가슴이 터질 듯 아프지만, 그 병은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아니 저에게 보내주신 은총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스승 삼아 하느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의 책, <나는 민들레처럼 희망을 퍼트리고 싶다>는 그가 ‘그에게 오는 고통과 아픔을 어떻게 감사의 기도로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주는 저자의 자기성찰의 기록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