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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선욱현 첫 번째 시집
선욱현
모시는사람들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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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할머니와 늙은 개 버꾸 / 만취 / 고드름 / 겨울비
돈 꾸러가는 날 아침 염병허게도 춥다 / 숲에 피가 내렸다
네가 지나간 길에서도 난 잠시 서서 아파야 했다 / 꽃이 숨어 있다 / 인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 여름날 햇빛 / 봄꽃 / 그리움 / 향을 피우며 / 동동
황야의 물고기 / 풍경 소리 / 서울 하늘 아래 수도원 / 금붕어 / 연애편지
멍청이 새 / 등대 / 깃발 / 명태 한 마리 / 술상 / 바람 세게 부는 날
E·T / 빈 산 / 가난한 내 술상 / 소주 한 병 / 가을의 얼굴을 보았다
여름 밤 / 기도 / 목련이 진다 / 향을 피운다 / 혼자 / 풀숲에 참새가 가득하다 / 불안
어느 날 / 山寺 / 만신 / 파도 / 어제는 / 말뚝 / 한 번 멀어져 보라
독화살 / 봄이 오는 이유 / 나는 신문이다 / 아침 / 기억 / 귀가 / 아이를 기다리며
밤낚시 / 쓰레기 / 11월 / 겨울 / 가을 / 가을 편지 / 내일은 없다 / 이별 / 피
풀벌레 소리 / 기차 여행 / 진달래 / 나를 붙잡은 건 봄비였다 / 강가에 서면 / 성숙
자연 다큐멘터리 / 나는 적당한 우울이 좋다 / 눈이 멀다 / 음울한 통로 / 우표가 없다
유람선 / 고래를 보았다 / 탈주범 / 지난 밤 / 마른 나무 / 그림자 / 석류 / 소중하다
왜 / 우문(愚問) / 풍요 / 슬픈 착각 / 흐린 날 / 일상(日常) / 江 / 홍도 바닷가
꿈에 / 분수 / 맑은 여름날 아침 / 새야 / 아쉬움 / 잠수함 / 고흐의 들판
꽃씨를 보았습니까? / 옥탑방 일기 / 가출의 추억

해설 한 편, 발문 한 편: 해설_ S의 가을 편지엔 우표가 없다
발문_ 선욱현은 연극쟁이다

저자 소개 1

1968년 3월 23일 광주 출생. 극작가이며 '극단 필통' 대표, 영화배우, 연극배우, 연극연출가이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재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연극과 만났고, 졸업 후엔 서울로 와서, 연극배우로서 대학로 극단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19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막 '중독자들'이 당선되어 극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후 스무 편 넘게 작품을 발표하였다. 대학 강단 및 '필통극작워크샵'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극작가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국극작워크샵 제8기 동인,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2006 ~ 극단 '필통' 대표, 한국희곡작가협회 상임이
1968년 3월 23일 광주 출생. 극작가이며 '극단 필통' 대표, 영화배우, 연극배우, 연극연출가이다.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재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통해 연극과 만났고, 졸업 후엔 서울로 와서, 연극배우로서 대학로 극단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19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막 '중독자들'이 당선되어 극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후 스무 편 넘게 작품을 발표하였다. 대학 강단 및 '필통극작워크샵'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극작가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국극작워크샵 제8기 동인,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2006 ~ 극단 '필통' 대표, 한국희곡작가협회 상임이사. 주요수상경력은 2002년 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 희곡 부문 수상 - '선욱현 희곡집', 2002년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기금 수상 - 희곡 '의자는 잘못 없다', 2002년 서울 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선정 - 희곡 '장화홍련 실종사건', 2001년 서울 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선정 - 희곡 '고추 말리기', 2000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선정 - 희곡 '악몽', 2000년 한국희곡작가협회 주관 '제19회 한국희곡 신인문학상' 수상, 1998년 서울 지역 일간지 연극담당기자들이 뽑은 '97 젊은 연극인상, 1997년 (주)창작마을 주최 '97 희곡문학상 공모 - 단막 '절대사절' 당선, 1995년 문화일보 하계문예 공모 - 단막 '중독자들' 당선 등 다수 있다. 발표작품으로는 2002 '의자는 잘못 없다', 2002 '생고기전문', 2002 '장화홍련 실종사건', 2002 '상춘곡', 2001 '고추 말리기', 2001 '둥그대당실 여도당실' - 각색, 제주 세계섬문화축제 주제공연, 2000 '악몽', 1998 '아! 정정화!' - 각색, 1998 '여자의 아침', 1998 '절대사절', 1997 '백일천사', 1997 '피카소, 돈년, 두보', 1997 '동백아가씨' - 각색, 1996 '불면', 1996 '중독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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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96g | 130*210*20mm
ISBN13
9791186502204

출판사 리뷰

저자는 극작가이며 배우이고 연출가이다. 우리 사회에 작가이며 연출가인 경우는 흔하지만, 작 연출을 하면서 연기도 하는 경우도 드물다. 그냥 잠깐 하는 연기도 아니고, 영화와 방송에도 얼굴을 비추며, 2014년엔 전문가와 관객이 냉정한 심사로 선정하는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작품 ‘카모마일과 비빔면’의 남편 관우역으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2004년부터 희곡선생님으로 희곡강의를 했다. 대전대와 숙명여대에서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술행정가이기도 하다. 한국희곡작가협회, 서울연극협회 임원을 지냈고 지금은 (재)강원도립극단의 예술감독으로 재직중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첫 시집’을 출간했다. 이 정도 되면 칭송을 듣던가, 욕을 듣던가 둘 중 하나 일 것이다. 미스테리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 이 욕심쟁이에게 물었다. 이 무슨 사건입니까?


저자의 이야기

“고등학교 때 문예반 활동을 했고 그때부터 시를 동경했고 썼는데, 지도하시던 국어선생님이 ‘너의 시는 너무 산문적이다’고 하셔서 실망을 하고 접었었다. 그 이후 대학연극반 생활을 하면서는 연기를 시작했고, 대학4학년이 돼서야 희곡을 습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맘 속에 남아있던 시에 대한 동경 때문에 틈틈이 시를 썼다. 대학시절 절친한 친구와는 나중에 사회 나가면 둘이서 시집을 내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대학졸업 후 대학로로 상경하여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그 와중에 문화일보 희곡 등단을 했다. 하지만 시는 계속 썼다. 그런데 어느 날 40대를 넘어가면서 시가 안 나오기 시작했다. 시심이 줄어든 것이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 시집을 내자고 만용을 내기로 했다. 처음엔 ‘백 편의 시’라는 제하로 시집을 낼까도 생각했었다. 출판사 대표님과 배우이자 동반자인 아내와의 상의 끝에, 수록 시중 하나인 ‘만취’가 결정됐다. 제 스스로가 엄청 애주가여서 딱 들어맞는 제목이라는 주변의 중평이 많았다. 시집이라고 내지만 수록된 대부분의 시들은 어렵지 않다. 형이상학적이지도 천재적이지도 않다. 그냥 ‘서정적인 잡기록’의 수준으로 보아 달라. 창피할 뿐이다. 하지만 극작가 선욱현에게서 보지 못했던 ‘속살’을 보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내 일기장이 공개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비망록처럼 시들 끝에 시를 썼던 날짜를 다 적었다. 내가 좋아하는 ‘광대’라는 칭호, 선욱현 광대의 평생 화두 ‘그리움과 기다림’에 관한 시들, 나의 한숨과 기원이 가득하다. 원 없다, 라는 말을 쓰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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