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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하기 전에 - 「원리」를 알아서 행복해지자
첫 번째 수업 - 문장제와 사귀는 법 두 번째 수업 - 숙제를 함께 풀어 보자 세 번째 수업 - 단위를 차례차례 바꿔 보자 네 번째 수업 - 「1」이 언제나 1이라고는 볼 수 없다 다섯 번째 수업 - 수학규칙 수첩 여섯 번째 수업 - 분수란 원래 무엇일까 일곱 번째 수업 - 분수의 나눗셈 여덟 번째 수업 - 공정하게 비교하다 아홉 번째 수업 - 나눗셈ㆍ분수ㆍ비율ㆍ비는 모두 같은 것 열 번째 수업 - 수를 도형으로 만들자 열한 번째 수업 - 문장제를 그대로 식으로 만들기 열두 번째 수업 - 발전문제를 풀 수 있게 되다 열세 번째 수업 - 정답 확인 방법 마지막 수업 - 모두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수학 숙제의 답안 및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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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나 짜임새 혹은 구조라는 단어는 수학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에요. 세포의 짜임새, 학교의 구조, 경제 원리 등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죠. 한마디로 원리란 어떤 규칙이 있어서 그것에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에 공통하는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러한 원리 중에서 가장 간단한 것이 바로 수학의 원리입니다. 영어의 과거형에는 불규칙 동사가 있지만 수학에는 불규칙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죠. 요컨대 수학을 통해서 여러분은 원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원리를 모르면 어떻게 곤란할까요? 여러분, 혹시 수학수업을 받을 때 까닭 없이 불안해지거나 화가 나거나 졸리지 않았나요? 그것은 여러분이 원리를 알지 못하는 상태로 수업을 받아 왔기 때문이에요. 무엇이 맞고 무엇이 맞지 않은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든 것이죠.
--- 수업하기 전에 ‘「원리」를 알아서 행복해지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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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는 당연한 것만 씁시다”라고 말했죠? 그러므로 문제의 문장 중에 나오지 않는 숫자는 되도록 쓰지 말기로 하자는 것도 말했을 겁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암산을 잘한다 할지라도 가능한 한 계산식을 쓰도록 하자라는 것이에요. 조금은 귀찮더라도 언제나 계산식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계산을 검토할 때 자신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계산했는지, 혹시 어딘가에서 계산이 틀렸다면 어디서 틀렸는지 곧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두 번째 수업 ‘숙제를 함께 풀어 보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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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수학의 세계가 무너져 버려도 여러분은 괜찮을까요? 만약 수학이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시험」만을 위해 존재한다면, 그런 것은 무너져 버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요? 「9=81」이 되어 버려도 세상의 빌딩이 똑바로 서 있을 수 있을까요? 안전하게 교통신호기가 움직일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 「9=81」이라고 한다면, 양변을 9로 나눌 경우 「1=9」라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까지 매달 9만원의 용돈을 받고 있던 사람은 어머니로부터, “9만원은 만원과 어차피 같은 거니까, 이번 달부터 용돈은 만원이다!”라는 말을 들을지도 몰라요. 어때요? 역시 수학은 무너지지 않는 편이 좋겠죠?
--- 다섯 번째 수업 ‘수학규칙 수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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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틀리는 건 싫은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틀리는 것은 싫으니까요. 하지만 실은 그러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틀리는 것은 싫지만, 자신 이외의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여러 번 틀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수학이라는 과목의 이점인 것이죠. 틀린 답안은, ‘이런… 틀렸네. 버려 버리자!’라고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잘못(틀림)은 단지 잘못(틀림)으로만 남게 되요. 자신에게는 잘못한(틀린) 손해만 있을 뿐이죠. 하지만 이번 수업에서 공부한 것처럼 빈틈없이 정답을 확인한다면, 답안을 틀림으로 해서, ‘순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되어 버리는구나’, ‘이유를 잘 써 두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전혀 이해할 수 없구나’, ‘원리를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계속 풀어 가면 엉뚱한 답을 써 버리게 되는구나’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연습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 열세 번째 수업 ‘정답 확인 방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