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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자끄 드뉘망
징후의 세기에 태어나 첫 시를 쓰는 순간 스스로 사망 선고를 내렸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첫 시집을 낸 뒤 사라지려고 했지만 열광과 오해, 질투와 비난 속에서 다시 태어나 이름을 더럽히며 계속 시를 쓰고 있다. 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고 400편의 유고가 실리게 될 마지막 시집 『400번의 매질』을 쓰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뿔바지』(울리포프레스, 2012)와 『자연사』(울리포프레스, 20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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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6쪽 | 170*240*15mm
ISBN13
9788970598307

출판사 리뷰

작업 소개
겨울말
조니는 말했고 자끄는 들었다
자끄는 말했고 조니는 들었다
거짓말이다
문어짬뽕과 평양냉면과 간장치킨을 먹었다
너무 잘 보이지 않을까요
듣지 않고 말하는 동안
여름이 지났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올 것이다
겨울엔 무조건 지는 게 좋다
겨울에 들고 다닐 시집을 만들고 싶었다

『16시』는 작가와 타이포그래퍼가 지속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작은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그 플랫폼의 공통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이 조건에 동의하는 작 가와 타이포그래퍼에게 『16시』는 문을 열어두고 있을 것이다. 많은 작가와 타이포그래퍼가 ‘『16시』의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 작업물의 쪽수는 16쪽이다.
- 작업물의 판형은 170×240㎜이다.
- 작업물의 종이는 짝꿍이 선택할 수 있다.
- 작업물의 색도는 1-5도로 한다.
- 작업물은 실을 이용해 제본하며 실의 색은 짝꿍이 선택할 수 있다.
- 작업물과 짝꿍의 정보로 이루어진 재킷이 16쪽 작업물을 감싼다. 재킷은 작업물의 판형보다 약간 높이가 낮아 재킷과 작업물 사이에 틈을 만들며, 독자는 그 틈으로 재킷을 펼친 뒤에 일어날 소란이나 침묵, 또는 그 무엇을 엿본다.

『16시』 공식 웹사이트: http://16-si.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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