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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컬러링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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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그림오다 에이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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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ichiro Oda,おだ えいちろう,尾田 榮一郞

인기만화 『원피스』의 작가로 1975년 구마모토 시에서 태어났다. 1992년 고등학교 재학중에 단편 「WANTED!」가 주간 소년 점프 신인상인 테즈카상에 준입선,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東海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중퇴하고 카이타니 시노부, 토쿠히로 마사야, 와츠키 노부히로의 어시스턴트로 활약했는데, 이 기간 중에 그린 작품 「ROMANCE DAWN」은 그의 대표작 『원피스』의 원형이 되었다. 199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원피스」의 연재를 시작하여 점프를 대표하는 인기만화가 되었고, 2007년에 연재 10주년을 맞이하며 아직도 건재한 인기를 확인하였다.
인기만화 『원피스』의 작가로 1975년 구마모토 시에서 태어났다. 1992년 고등학교 재학중에 단편 「WANTED!」가 주간 소년 점프 신인상인 테즈카상에 준입선,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東海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중퇴하고 카이타니 시노부, 토쿠히로 마사야, 와츠키 노부히로의 어시스턴트로 활약했는데, 이 기간 중에 그린 작품 「ROMANCE DAWN」은 그의 대표작 『원피스』의 원형이 되었다. 1997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원피스」의 연재를 시작하여 점프를 대표하는 인기만화가 되었고, 2007년에 연재 10주년을 맞이하며 아직도 건재한 인기를 확인하였다.

다작의 작가는 아니지만, 푸른 바다 위에서 통 크게 펼쳐지는 세계를 그린 『원피스』만으로도 전 세계의 팬들을 매료시킨 작가 오다 에이치로. 그가 8명의 캐릭터 속에서 그려낸 넓은 바다같은 자유분방함과 큰 웃음소리가 나오게끔 만드는 재치, 그들 속에 숨쉬는 끈끈한 동료애와 허를 찌를 정도로 깊이있는 대사들. ‘재미있지만 가볍지않은 판타지’의 타이틀이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주된 원동력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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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444g | 222*300*8mm
ISBN13
9791195561230

출판사 리뷰

단돈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커피 두 잔, 콜라 한 병에 샌드위치쯤? 30분쯤 갈만한 행복 대신 뭔가 해 볼만한 일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렇게 그 ‘무언가’를 찾아 나선 필자에게 딱히 특별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우연찮게 일을 하다 서점 사이트를 방문한다. 그래. 단돈 만원으로 책을 산다면 몇 년은 볼 테다. 분명히 뭔가 의미 있는 일이 될 테다. 그렇게 1년에 한번 서점 사이트를 들려서 책을 산다. 사 놓은 책을 다 읽는 일이란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안 읽은 책이 보기 좋게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이번 달은 뭔가 다른 것을 사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요즘 컬러링 북이 뜬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그림이라고는 소질이 없는 필자에게 컬러링 북을 구매한다는 것은 또 다른 사치가 아니었을까. 스크롤을 내리다가 눈에 확 띄는 단어를 접한다. ‘원피스 컬러링 북’이다. 그래. 선이 굵은 만화라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잘 못 칠한들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적어도 뭔가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릿 속을 멤돈다.

어느새 손에 책이 들려 있었다. 생각보다는 조금 두꺼운 책을 보며 ‘적어도 라면 받침으로는 쓸 수 있겠군’. 실소를 짓는다. 책을 펼치자 추억 속 캐릭터들이 함박 웃음을 짓는다. 밀집모자 루피, 삼도류 조로, 일류 요리사 상디, 캡틴 우솝에 토니토니 쵸파까지. 20여년전 도서 대여점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 웃고 있다. 다행이다. 선이 굵은데다가 크게 복잡하지 않다. 막상 색을 입혀 보려니 딱히 색을 낼만한 물건이 없다. 볼펜으로 샹디의 슈트를 칠해보다 다음을 기약한다.

추석때 일이다. 집으로 놀러온 조카가 잊혀진 물건을 갖고 논다. 크레파스다. 내 노트북 위에 정체 모를 낙서를 하고 있는 조카놈에게 뭔가 대안이 필요 했다. 연습장이 어딨더라. 머리를 굴리다가 방 구석에 놓여진 원피스 컬러링 북을 본다. 이것이라면 합법적으로 노트북을 되찾을 수 있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찾아 조카에게 가지고 가니, 이미 조카는 뽀로로 펜을 쥐고 음악책을 누른다.

머쓱한 손을 내려놓고 크레파스를 바라본다. 침이 좀 뒤섞여 있지만 분명히 쓸만한 물건이다. 그렇게 볼펜 자국이 가득한 샹디 셔츠를 내려다 보고 있자니 도전 욕구가 샘솟는다. 어라 얘네 살색이 살색이 아니잖아. 혼자서 생각하곤 삐뚤 빼뚤 한 페이지를 채워 넣는다. 딱 한페이지를 칠하는데에도 무려 20여분이 지났다. 의외로 기대했던 것 보다는 꽤 괜찮은 그림이 나왔다. 걱정했던 것 보다는 훌륭한 퀄리티다.
동대구역 앞 문방구에서 색연필을 산 뒤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마치 화가라도 된 양 색연필을 꺼내 들고 열심히 색을 칠한다. 뒤에 서 있는 입석객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만 빼고는 괜찮았다. 괜시리 지나다니는 커피카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한잔 마셔 본다. 이번 달에는 뭔가를 해냈다. 뜻 모를 이 기분이 어쩌면 행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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