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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섬세한 사람이 보내 준 메일에서 1
그라비올라 10 섬세한 기질 체크 리스트 16 1부. 섬세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 18 눈물이 많은 사람 이야기 20 미묘한 것을 잘 감지해 내는 사람 이야기 39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 내는 사람 이야기 45 긴장 증폭 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야기 63 2부. 섬세한 사람의 사랑 이야기 76 가시투성이 호저, 쿠숑 81 둘 다 섬세해서 좋은 세영의 사랑 이야기 87 둘 다 섬세해서 힘들었던 아현의 사랑 이야기 95 서로 달라서 지쳐 가는 수연의 결혼 이야기 101 자신과 달라서 좋다는 유미 어머님의 결혼 이야기 113 섬세한 사람이 생각했으면 하는 결혼 상대자 119 3부. 섬세한 사람의 직업 선택과 직장 생활 126 섬세한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란 130 섬세한 사람들을 방황하게 만드는 공통점, 심리적 산소 결핍 138 누군가의 무엇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154 직장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이야기 167 나름 잘 살아가는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 179 4부. 섬세한 사람에게 필요한 두 가지 이야기 194 틀려도 괜찮아 198 용감한 아이린 215 마무리 글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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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잘 만나고 있을 줄 알았던 그들에게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둘 다 정서 반응성이 큰 만큼 표현을 잘 해 주었지만, 서로 정서적 동요가 큰 모습을 보였었다. 아현은 아현대로, 남자 친구는 남자 친구대로, 자라 온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공감적이지 않은 어머님의 양육을 받았었다. 아현이 자신의 어머님과 관련해서 해 준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그녀의 어머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 p.96 결혼 상대자를 생각한다면, 섬세한 당신이 느끼고 겪고 있는 것에 대해 평가와 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인지를 꼭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섬세한 사람은 특히 기분과 감정에 대한 반응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p.120 섬세한 사람은 특히 더 자신의 모습 그대로, 그 모습을 바탕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의 자기 분석과 인식이 필요하다. --- p.163 그녀는 열정의 찬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열정에 차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창피하거나 부끄러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그녀의 열정이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었을 때 돌아올지 모르는 무반응에 대한 걱정보다 더 강했었다. 그렇기에 그저 가만히 있게는 되지 않았다. --- p.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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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한 번 가보자. 아니면 인터넷 서점에 있는 책들의 제목을 한 번 살펴보자. 소설과 몇 가지 따뜻하고 진심어린 책을 제외하고는 너무도 많은 책들이 변화와 그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줄 듯 그 방법들에 대해 펼치고 있다. 물론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욕구이다. 하지만 이 책은 두 가지 생각을 축으로 쓰여져 있기에 그러한 책들과 다르다.
우선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운내》는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쓰여진 책이 아니다. 연구자료들에 의하면 세상의 약 20%정도의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섬세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 섬세한 특성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살아간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섬세한 20%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고 그들을 위한 책이다. 또 한 가지 생각의 축은 지금 섬세한 당신이 얻고자 하는, 이루고자 하는,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 섬세하지 않은 세상의 섬세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생각이 주입 당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섬세한 사람이 무엇을 찾아야 하고, 누구를 찾아야 하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고난 섬세한 기질에 관한 이해와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 의해 갖게 된 뿌리 깊은 생각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실수와 좌절은 깨닫고 받아들일 때까지 반복된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섬세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섬세한 사람이라면, 과연 당신은 섬세한 당신에게 맞는 삶을 생각하며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섬세한 사람들에게 계속 말을 하고 있다. 변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리고 더 나아가 변하지 말라고, 변하고자 하는 모습이 섬세한 당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없는 것이라면 더더욱 변하려고 하지 말라고, 그로 인해 힘겨워하고 다치고 시간을 낭비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들과 나름 섬세한 자신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어보고 한 번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치고 다친 섬세한 당신의 마음에게 이 말을 해주고 있다. 기운내라고, 섬세한 당신과 비슷한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적지만은 않다고, 세상의 20%라는 말은 다섯 명 중 한 명이라는 말이라고. 커피숍에 앉아 있는 사람들, 강의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 회상에 앉아 있는 사람들 중 다섯 명 중 한 명은 당신과 비슷한 섬세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인정받거나 증명하기 위한 삶이 아닌 섬세한 당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 그 안에서 건강한 존재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