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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그 대륙을 떠도는부평초가 되어
2. 그래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3. 제2의공향, 중경 4. 계속되는 시련과 아름 5. 소원은 이워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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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2월 4일 사천성 중경
"산치'에서의 요양생활을 끝내고 돌아왔다. 오후 세시쯤 제니를 데리고 두어 날 비가 내려 질벅거리는 길을 걸어 중경 초소로 돌아오니 제시는 기쁨이 얼굴에 가득 차서 마마를 부르며 즐거워한다. 회의가 있어 가셨던 빠빠께서도 소식이 듣고 오셨다. 온종일 아무런 음식도 먹지 못한 제니는 배가 고프다고 하여 음식점으로 데리고 나가 저녁식사르 하고 돌아왔다. 제시는 제 동생 주겠다고 준비해뒀던 과자를 끄집어내어 제니를 주며 좋아한다. 그러나 제니는 그새 낯이 설어 서먹서먹걸며 있다가 저녁대가 지나니 "우리 집으로 가자"고 울며 야단법석을 하여 온 가족이 어쩔 줄을 몰랐다. -- pp . 218-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