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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1

  • 01 Something To Someone
  • 02 The Last Time Again
  • 03 Addicted
  • 04 Lipstick And Bruises
  • 05 Everything's Cool
  • 06 Happy In The Meantime
  • 07 Drop D
  • 08 Sunny Weather
  • 09 Next Time Around
  • 10 Slip
  • 11 She Comes
  • 12 Live For This
  • 13 Over My Head (Bonus Track)

아티스트 소개 1

1990년 결성, 10년을 꽉꽉 채우고도 조금 넘은 (국내에선 신인급으로 취급받고 있는) 중견 밴드 레벨인 릿! 이들은 1990년 고등학교 친구들로 구성된 팀이다.
보컬을 맡고 있고 캐딜락 수집이란 고급 취미를 갖고 있는 A. 제이 포포프(A. Jay Popoff)와 기타의 제레미 포포프(Jeremy Popoff)는 보다시피 피를 나눈 형제로 이들의 할아버지는 빅 밴드에서 드럼을 치던 뮤지션이었고 아버지는 FM 라디오 방송국 엔지니어. 이런 타고난 백 그라운드로 덕분에 소시 적부터 악기와 LP가 장난감 물총과 플라스틱 칼을 대신할 정도로 가까이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게다가 음악적 소질과 관심 또한 열렬했으니 포포프 형제의 미래는 정해진 거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마치 정해진 각본처럼 형 A. 제이는 동생 제레미와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친구들인 베이스의 케빈 발데스(Kevin Baldes)와 드럼의 알렌 쉴렌버거(Allen Shellenberger)를 설득했다. 포포프 형제의 성공적인 락 밴드 꿈이 시작된 것이다.

다행히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 릿의 점진적인 인기는 오렌지 카운티의 명물이 되었고, 클럽에서 꽤나 알아주던 밴드로 자리 잡아갔다. 클럽 위주로 자그마한 긱스를 선보이는 이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주말 밤이면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유명한 Club 369로 향했을 정도. 한편 나름대로 인정받았고 자신감이 붙었다 싶으면 (하다 못해) 싱글이나 EP를 내는 일이 미국 락 신인밴드들의 자동적인 절차인지라 이들 역시 96년 EP 'Five Smokin' Tracks From...Lit'를 내놓으면서 릿의 마인드는 점점 (좋은 의미에서의)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달렸고, 97년 정규 데뷔 앨범으로 알려진 'Tripping The Light Fantastic'를 인디 레이블인 'Malicious Vinyl'에서 발표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Bitter는 당시 대학생들의 라디오 메탈/락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마침내 메이저 레이블인 98년 말 RCA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리에게는 릿의 첫 번째 앨범처럼 느껴지는, 메이저 데뷔앨범이라 할 수 있는 'Place In The Sun'을 선보이게 됐다.
이들은 지난 갈고 닦은 8년의 세월을 아주 신선하게 어필했고 하드코어 장르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라이브에서만큼은 '달리고 죽자!'와 같이 파워 있는 매너로 리스너를 압도하고 그들의 뇌리에 하드코어 무대만큼이나 충분한 에너지를 주고도 남음이었던 고로, 결국 릿의 라이브는 클럽 시절부터 발휘한 기량으로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60년대 베가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90년대 얼터너티브 락을 들려주고 있는 릿의 음악은 전형적인 얼터너티브와 펑크, 팝, 하드 락의 좋은 점들만을 모아놓은 듯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이른바 뮤트 락(Mutt Rock)이라고 하고 현(現) 추세에도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너무 어렵다 싶으면 (그나마) 친숙한 부시(Bush)와 카운팅 크로즈(Counting Crows),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의 하드코어/펑크적 마인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인큐버스(Incubus)나 린킨 파크(Linkin Park),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등등을 새록새록 떠올리면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 'Place In The Sun'가 소위 미국 전역에 걸쳐 '대박'을 터트렸을 때, 혹자는 80년대 메탈리카와 90년대 너바나의 기본세팅만으로 훌륭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강력한 얼터너티브 밴드라고 호평할 정도로 칭찬일색이었다. 실제로 이들의 음악은 정말 나름대로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 가장 가까운 시대적 영향을 받은 너바나의 후예들이라 표현하면 무리수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들의 뿌리는 공통적이다. 얼터너티브와 특유의 아메리칸 드림과 자부심을 잔뜩 부풀려 놓은 음악들... 때로는 절망적으로도 표현해보고, 때로는 과격하다 싶을 정도로 리스너의 감성을 긁어 주기도 하는...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매일
2001년 11월 01일
시간/무게/크기
95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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