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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대
2. 나제 혈투 3. 지는 해 4. 8년 전쟁 5. 뒷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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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고구려 군이 신라 진영으로 쳐들어 가니 군사들은 오간데 없고 소 몇 마리가 허리에는 북을, 꼬리에는 북채를 달고 있는데, 늙은 여자 중 하나가 얼어죽어 있었다. 구사일생으로 도망친 유신 일행은 밤새도록 달려 표하(瓢河:임진강)에 이르러 재빨리 얼어붙은 강을 건넌 뒤 언덕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추격해 오는 고구려 군에게 화살을 퍼부으니 적은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물러갔다.
천신만고 끝에 유신이 돌아오자 왕이 기뻐하며 그에게 토지와 노비를 하사하였다. 한편 백제 반군의 세력은 나날이 강성해져 이제 당나라 군사들은 신라에서 오는 보급로가 군데군데 끊겨서 고전할 지경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 대당 총관 진주(眞珠)와 남천주 총관 진흠(眞欽)이 반군이 날 뛰는데도 한가로이 유흥을 즐겼다가 직무유기죄로 처형당하고 멸문의 벌을 추가로 받았다. --- p.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