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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물들다〉는 작가의 전작인 〈역에서 5분〉으로 이어지는 속편 격의 작품이다.
〈역에서 5분〉이 옴니버스 식이었다면 〈꽃에 물들다〉는 주인공 카노의 시점에서 소꿉친구 하루토의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그려내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의 진중한 심리묘사가 세련되게 펼쳐지는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역에서 5분〉을 읽지 않았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