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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책을 열며 미시시피 Ⅰ 클락스데일, 블루스 음악이 태어난 도시 모든 것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머디 워터스의 오두막 / 머디우드 기타: 델타 블루 스 박물관 / 클락스데일의 또 다른 아들, 아이크 터너 / 주크 조인트, 블루스 음악 의 유산 / 21세기형으로 돌아온 주크 조인트 / 리버사이드 호텔, 베시 스미스의 아 픈 전설 / 웨이드 이발소와 그 밖의 명소들 /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 마커 미시시피 Ⅱ 인디애놀라, 블루스 음악의 랜드마크 블루스의 대사, 비비 킹 / 조니 존스와 클럽 에보니 / 블루스의 무하마드 알리, 앨버트 킹 미시시피 Ⅲ 투펠로, 로큰롤의 황제가 태어난 도시 황제가 태어난 투펠로 / 엘비스, 기타를 만나다 / 엘비스가 자주 찾던 조니 드라이 브인 식당 미시시피 Ⅳ 뱁티스트 타운, 로버트 존슨이 스며있는 곳 로버트 존슨과 뱁티스트 타운 / 61번과 49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 로 / 로버트 존슨의 무덤 / 로큰롤 계의 불행, 27클럽 테네시 Ⅰ 멤피스, 로큰롤과 소울 그리고 블루스의 고향 로큰롤이 태어난 선 스튜디오 / 선 스튜디오와 샘 필립스 / 밀리언 달러 콰르텟 / 황제의 식당, 황제의 옷가게 그리고 황제의 딸 / 황제가 영원히 잠든 그레이스랜드 / 로큰롤 낙서 금·은·동메달 / 빌 가, 블루스 음악이 태어난 거리 / 킬러의 공연, 킬러의 영화 / 멤피스 소울의 산실, 스택스 음반사 / 국립민권박물관 테네시 Ⅱ 내슈빌, 컨트리 음악의 수도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척 베리로 기억되는 도시 로큰롤 아버지에 대한 경의, 척 베리 동상 / 블루베리 힐과 루프 / Hail! Hail! Rock ’n’ Roll / 세인트루이스의 상징 게이트웨이 아치 아이오와 클리어레이크, 음악이 죽은 곳 서프 볼룸, 로큰롤 역사에서 가장 슬픈 공연장 / 음악이 죽은 날, 음악이 죽은 곳 / 「American Pie」와 돈 매클린 / 리치 발렌스 그리고 빅 바퍼 / 크리케츠와 버디 홀 리 / 비틀즈와 버디 홀리 / 두 음악 전설들 그리고 한 비극적 최후 미네소타 Ⅰ 덜루스, 61번 고속도로가 끝나는 곳, 밥 딜런이 태어난 곳 블루스 고속도로, 61번 고속도로 / 로버트 지머맨, 덜루스에서 태어나다 / 밥 딜런, 버디 홀리를 만나다! / 로버트 지머맨, 밥 딜런이 되다 / 밥 딜런이 다시 방문한 고 속도로, Highway 61 / No Direction Home 미네소타 Ⅱ 미네아폴리스, 퍼스트 애비뉴와 프린스의 도시 퍼스트 애비뉴와 세븐스 스트리트 엔트리 / 프린스와 『퍼플 레인』 일리노이 시카고, 블루스 전성시대의 상징 로큰롤의 요람, 체스 레코드 / 블루스 레이블의 자존심, 델마크 레코드 / 아직도 건 재한 악어, 앨리게이터 레코드 / 비틀즈를 알아본 음반사, 비-제이 레코드 / The Mojo Is Gone / 시카고 블루스 이후의 시카고 / 시카고 블루스의 태동기를 담은 영화 『Cadillac Records』 미시건 디트로이트, 모타운과 에미넘의 고향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로큰롤이 태어난 곳 앨런 프리드와 ‘로큰롤’의 탄생 / 첫 번째 로큰롤 공연 / 클리블랜드, ‘로큰롤 명예 의 전당 박물관’을 유치하다 / 로큰롤 명예의 전당 박물관 관람 / 로큰롤 명예의 전 당 헌액 /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식 참관기 뉴욕 주 Ⅰ 우드스탁, 로큰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곳 밥 딜런과 우드스탁 / 우드스탁에서 열리지 않은 우드스탁 페스티벌 / 우드스탁, 그 후 뉴욕 주 Ⅱ 뉴욕 시, 로큰롤의 모든 것이 모여들어 꽃 피우다 제임스 브라운과 아폴로 극장 / 비틀즈가 폭발한 에드 설리번 극장 / 펑크가 태어 난 클럽, CBGB / 거리 곳곳에 숨겨진 음반 표지 명소 / 도처에 흩어진 로큰롤의 매 력 / 존 레논, 쓰러지다 /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시작된 뉴욕 매사추세츠 보스턴, 미국 동부의 숨겨진 로큰롤 메카 로드아일랜드 뉴포트, 밥 딜런이 변신을 택한 곳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블루스 여제 영원히 묻히다 조지아 올버니와 메이컨, 알고 보니 스타가 많은 곳 플로리다 잭슨빌, 서던록의 고향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재즈 그리고 로큰롤의 도시 캘리포니아 Ⅰ 로스앤젤레스, 로큰롤 천사의 도시 로큰롤 햇살이 가득한 선셋 대로 / LA 로큰롤의 생산 기지, 위스키 어 고고 / 안녕! 재니스 / 블루 제이 웨이에 도로 안내판이 없는 까닭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캐 피톨 음반사 / 샌타모니카 대로의 필 스펙터와 도어즈 / 마이클 잭슨이 사랑한 그 래미상 그리고 그래미 박물관 / 로큰롤 이야기로 가득 찬 천사의 도시 캘리포니아 Ⅱ 사이키델릭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주 시애틀, 커트 코베인과 지미 헨드릭스가 묻힌 곳 커트 코베인 영원히 떠나다 / 시애틀 로큰롤의 심장, 파라마운트 극장 / A Sound Garden / 객실에서 낚시를: 에지워터 호텔 / Kiss the Sky! / 지미 헨드릭스 동상 과 공원 / EMP 박물관, 음악을 체험하라 애리조나 윈슬로, 로큰롤의 한 모퉁이 윈슬로의 한 모퉁이에 서있는데…… / 고속도로의 어머니, 66번 고속도로 책을 닫으며 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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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역사를 조명하고 현장의 질감을 담았다.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는 로큰롤 유산의 현장에 관한 책이다. 음악을 듣고 그 감상을 말하기는 쉽다. 몇몇 노래들은 익숙한 느낌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있다. 그 느낌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현장은 중요하다. 아무리 레코드를 반복해 듣는다고 해도 콘서트장에서 음악을 듣는 것과는 결국 다른 것과 같은 이치다. 서구 대중음악에 대한 책들은 다수 발간됐으나 이 책처럼 현장을 그대로 담은 책은 거의 없다. 저자는 로큰롤의 유산을 보기 위해 미 전역을 발로 뛰어 생생한 보고서를 만들어냈다. K-POP을 알리고, 로큰롤의 유적지를 찾아가다. 이 책의 저자 조현진은 언론인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K-POP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빌보드지를 통해 한국의 음악을 소개하면서 쓰기 시작했고, 이제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통칭하는 ‘K-POP’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린 것도 그였다. 그런 저자는 우리 음악이 세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로큰롤 기행을 시작한다. 로큰롤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에는 어떤 로큰롤 유적지가 어떻게 남아 있고, 그 유적지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고향길을 따라가다, 명반은 탄생하고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절대적 장소를 기억에 남겨둔다. 그런 장소들은 사람들에게 삶이 어렵고 곤란을 겪어 어떤 판단도 내리기 어려울 때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된다. 뮤지션에게 그곳이 곧 영감으로 창작의 재료가 된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나중에 밥 딜런의 앨범 타이틀이 되는 61번 하이웨이는 미 동부의 남과 북을 연결해주는 주요한 도로이다. 미국에서 보통 짝수는 동과 서를 이어주는 도로이며, 홀수는 남과 북을 연결해주는 도로다. 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밥 딜런의 역사적인 앨범 『Highway 61 Revisited』를 기억한다. 61번 하이웨이의 끝은 미네소타 덜루스인데 덜루스는 밥 딜런의 고향이다. 딜런은 61번 도로를 달리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다. 밥 딜런에게 그 길은 안식을 주는 도로였다. 이제는 많은 팬이 61번 하이웨이를 달리며 밥 딜런의 음악을 듣는다. 음반이 처음 발표됐을 때 딜런의 이런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그런 까닭으로 음반을 발표했던 음반사를 설득하는데 딜런은 애를 먹었다. 로큰롤의 살아있는 정보, 그리고 그 이상의 것 《로큰롤의 유산을 찾아서》는 미 전역의 음악과 관련한 유적지를 돌면서 쓰인 책이다. 유적지마다 이야기가 있으며, 그 이야기를 엮으면 로큰롤의 역사가 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첫 오디션의 이야기나, 블루스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존슨의 확인되지 않은 3개의 묘지라던가, 앨런 프리드와 샘 필립스가 뮤지션이 아님에도 어떻게 로큰롤 탄생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지미 헨드릭스와 밥 딜런, 커트 코베인까지 록스타들의 삶과 죽음의 현장이 페이지마다 빼곡히 등장한다. 각지에 흩어져있는 박물관과 클럽의 소소한 이야기들은 작가가 현장을 보고, 그 현장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목적지가 분명한 곳도 있었지만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소와 사연도 있다. 그렇게 음악은 생활이 되고, 또 생활은 역사가 된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음악에도 그러한 생활과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 급속한 발전을 이루는 K-POP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묻는다. 곳곳의 유적지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사라진 지금, 때를 늦추면 그 자원들은 다시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불행이 반복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