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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노래들
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마스터피스
최성철
뮤진트리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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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부 어두운 시대의 예술혼
1. 부단한 자기 혁신 조용필
가왕의 음악 생활 20주년 기념작 - 10집·11집
2. 한국의 야드버즈 신촌블루스
블루스의 한국적 전이 - 1집·2집·3집·라이브 앨범
3. 휴먼 록 밴드 11월
11월을 닮은 - 1집·2집
4. 대중의 카타르시스 원조 펑키 밴드 사랑과 평화
울고 싶은 시대와 요정의 경고 - 3집·4집
5. 작은 거인 김수철
장르파괴를 통한 자기정신의 확립 - 황천길·One Man Band
6. 시대의 비명 들국화 전인권
코리안 록의 금자탑 - 추억 들국화 머리에 꽃을· 전인권 1집
7. 대중음악 예술가의 전형 주찬권
멀티플레이어 주찬권 - 솔로 1집·2집
2부 연민, 저항, 그리고 탐미
8. 관조와 교감의 음유시인 조동진
영혼을 어루만지는 - 1집·2집
9. 치열한 진정성의 아름다움 정태춘
무대에서 집회현장으로 - 무진 새 노래·아, 대한민국…
10. 한국 포크가요의 위대한 유산 양희은
디바 양희은 시대의 개막 - 1집·2집
11.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화룡점정 김현식
지독하게 외로운 - 4집·5집
12. 동병상련 세대공감 김광석
가객 김광석 시대를 열다 - 1집·2집
13. 들국화의 보석 최성원
소박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따뜻한 솔로 - 1집·2집
14. 모던 포크의 노스텔지어 박학기
향기와 온기 - 1집·2집
15. 세련된 허스키보이스의 매력 장필순
탁월한 표현력 - 1집·2집
2부 상실의 시대를 품다
16. 평범해서 비범했던 등장 동물원
일상의 특별한 서정 - 1집·2집
17. 포크의 형명적 낭만주의 노래를 찾는 사람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우리 시대의 노래들 - 1집·2집
18.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 다섯손가락
허무의 탐닉 - 3집·4집
19. 대중적 선율의 절대 파괴력 푸른하늘
순수의 멜로디 - 1집·2집
20. 로커·하이틴 스타··인텔리겐치아 양아치 신해철
마왕 신해철이 시도한 음악적 성과의 시발점 - 무한궤도·솔로 1집
21. 트렌드가 된 낯선 아이콘 015B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통합 - 1집·2집
22. 진정한 K-Fusion의 시작과 완성 봄여름가을겨울
한국형 하이브리드 음악 - 1집·2집
4부 K-pop의 미래를 부른 노래
23. 팝 발라드의 레전드 이문세
가요의 고급화를 성취해낸 - 4집·5집
24. 80년대 히로인 이선희
오월의 햇살 같은 - 4집·5집
25. 마그마 로커 조하문
연타석 솔로 성공작 - 1집·2집
26. 영원한 발라드 신승훈
한국적 연가의 결정판 - 1집·2집
27. 일세지웅 명인 보컬 이승철
조화로운 미성과 감성의 솔로 데뷔작 - 1집 Part 1·Part 2
28. 가요계의 기린아 김현철
비범한 등장 - 1집·2집
29. Hwantastic 공연지존 이승환
청년 로커에서 어린 왕자로 - 1집·2집

저자 소개

저자 : 최성철
‘페이퍼레코드’ 레이블 대표. 국내 최초 'Unplugged Live Festival'을 알차게 꾸리는 것과 페이퍼레코드 소속 뮤지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작환경을 만드는 것이 당장의 삶의 목표인 '음반쟁이'이다.
한국영화음악 베스트 컬렉션, 고故 김광석 18주기를 맞아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Part 1] 을 제작했고, 2015년 1월 기일에 맞춰 헌정앨범 사상 최초로 101명의 일반인 팬이 참여한 '서른 즈음에' 레코딩이 담긴 [김광석 오마쥬 '나의 노래' Part 2]?를 제작했다. 절판된 대중음악 명반들과 한국영화 OST를 한정판 LP로 발매하는 작업과 일본·중국 등 해외에 국내 앨범을 라이선스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60g | 140*210*20mm
ISBN13
9788994015866

출판사 리뷰

결코 되돌아오지 않은 80~90년대의 노스텔지어…
거기엔 늘 그들의 노래가 있었다.


1980~90년대는 가능성의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특히 80년대 후반은 지금의 40대 중년에게는 자신들의 청춘기였던 만큼 그 시기를 우리 사회의 청춘기로 인식할 수도 있다. ‘가능성’ 측면에서 우리 사회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더라도 그 시대를 우리 사회의 청춘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그 시기는 우리 대중음악의 영역에서도 마스터피스가 넘쳐나던 때임은 분명하다. 대중음악이 대중문화의 패권을 차지했던 빛나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시대이자, 음악적 다양성이 폭발하던 시대였다. 그 시대에 주목하는 이유는 아마도 지금의 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 가능성의 염원 때문일 것이다. ‘대중음악’은 시대의 대중적인 언어로 가장 대중적인 욕망을 표현하는 음악인만큼 그 시대의 가능성, 열망, 꿈,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들이 이 책 《청춘의 노래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마스터피스

이 책은 전설적인 록 밴드들이 등장하고, 한국 발라드 음악이 중흥기로 들어서며 한국대중음악의 폭발적 성장과 예술적 실험으로 가득한 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마스터피스를 담고 있다. 대중음악이 시대 정서와 교감하며 이루어낸 음악적 성과를 주요 뮤지션과 그들의 음반을 통해 확인하고, 그 음악의 당대적 가치와 현재적 의미를 연계해보고, 80~90년대 청춘들이 당대를 살면서 몸으로 듣고 겪었던 생생한 음악경험과 뮤지션들의 음악이야기를 통해 당대의 사회적 맥락까지 짚어보고 있다.
패션과 몸이 장악한 현재의 대중음악과는 다른, 소리와 가락을 지닌 80~90년대의 대중음악을 청춘의 이름으로 다시 불러내는 이유는 청춘이 그 자체로 세대를 구별하기 보다는 세대를 아우르는 개념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히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현재가 과거로부터 가지고 온 것, 그리고 과거에 두고 온 것을 환기하며 현재에 말을 걸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른이 되었지만 결코 청춘의 자신보다 성장했다거나 보다 나은 인간이 되었다고 말할 수 없을 땐 자신도 모르게 이 청춘의 노래를 흥얼거릴 수도 있다. 이 책은 한때의 젊은 우리, 그 시절을 떠올리며 그 노래들을 듣고 싶게 하는 책이다.

대중음악가의 삶과 음악 정신, 그리고 우리 삶에 스며든 흔적을 찾다

이 책 《청춘의 노래들》은 또한 ‘음악’이 지닌 치유 능력을 믿고 그것을 이 세상 속에서 구현하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은 시대의 그림자를 볼 줄 알았으며 빛나는 태양과 사랑스런 숨결을 노래할 줄 알았다. 80~90년대는 솔직하지만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자신들의 순수한 음악적 열정을 표현한 예술가들, 새로운 장르에 대한 탐구와 실험정신으로 예술적 경지에 도달한 수준 높은 연주력을 보여준 장인들의 시대라 할 수 있다.
그들의 열정과 꿈의 흔적, 영혼을 담보한 치열한 예술적 투혼을 더듬어 본 이 시도는 저마다가 건너온 청춘이 과연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 뒤돌아보게 한다. 그들의 음악과 삶은 누구라도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노력과 열정으로 끓임 없이 자기혁신을 이루어 내는 것 이외엔 별 다른 방법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음악의 역사나 문화사를 다룬 책이 아니다. 또한 당대의 명 음반만을 골라 놓은 것도 아니다. 주관적일지라도 최대한 당시의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지니고 있을 만한 기억들에 근거하여 뮤지션과 그들의 음반 몇몇을 선정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곧바로 자연스레 그 음악들을 찾아 듣고 싶어질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한 번, 한 음반에 들어있는 모든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는 것, 그것은 추억이자 발견이며 현재의 일상에 풍미를 더해줄 것이다.


추천평

해질 무렵이면 알게 된다. 돌아갈 순 없어도 돌아볼 순 있다는 걸. 그 자리에 사람은 없고 노래가 남아 있다는 걸. 청춘은 짧고 노래는 길다. 기억은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 외로워서 ‘응답하라’ 부르짖는 영혼들에게 권한다. ?청춘의 음악지도를 더듬다 보면 어느새 고향에서 그리운 친구들과 부둥키고 있을 것이다.
- 주철환(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전 OBS 사장)

문득 떠오르는 노래 한 소절, 영화의 한 장면, 책의 한 구절이 묵혀둔 기억을 들쑤시는 때가 있다.
느닷없이 마음을 점령하는 그 소용돌이를 감당할 수 없기도 하지만 그렇게 찾아오는 기분이 반갑기도 하다. 그것은 아마도 아직은 자신의 마음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 아닐까. 《청춘의 노래들》은 바로 그렇게 우리의 내면 깊은 곳으로 쑥 들어와버린다. 책을 읽다 보면 마음이 벅차오르고 뜨거워지는 것은 음악을 향한, 뮤지션을 향한, 추억을 향한, 삶을 향한 저자의 진심이 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 신지혜(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제작 및 진행)

1980~90년대의 마스터피스를 되살리고, 뮤지션들의 희로애락을 비벼 넣었다. 시대에 깃든 음악, 음악에 스민 시대. 최성철이 그려낸 대중음악 풍경을 통해 누구는 지나온 청춘과 만날 수 있고, 또 누구는 지금 이 순간을 애틋하게 껴안을 수 있다. 오랫동안 음악과 더불어 살아온 그의 내공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이라 참 반갑고 고맙다.
- 장재선(문화일보 부장, 작가)

《청춘의 노래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를 과거로 돌려보낸다. 그 시절 20대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는 ‘황금시대’였을 그 시기가 우리 역사에서는 어둡고도 어두웠던 시기였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은 정서만큼은 그 어느 시기보다도 뜨거웠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실린 노래들은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다시금 성찰하게 만들고 추억을 불러내는 ‘시간의 소리’라 할 수 있다.
천수림 ([사진예술] 편집장,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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