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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어린 양념통닭 … 로즈마리 로스트 치킨
싱글의 양면성 … 와인을 곁들인 햄버그 스테이크 힘들어도 굳세게 살아야제~ … 시원한 바다를 느끼게 해줄 우럭 매운탕 광천 김과 강원도 옥수수엿 … 살이 오동통 오른 제철 대하구이 나 홍콩 갔다 왔어~ … 중국 사천요리, 마파두부 싱글 독립 선언 … 속 시원한 안주 대구지리 싱글에 대한 편견을 버려주세요 … 가끔은 느끼하게 살아 보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싱글이 되기 위한 조건 … 알뜰한 당신을 위한 냉장고 정리 프로젝트, 야채 찬밥전 ?많은 싱글녀에겐 낯선 나라 일본 이야기 … 느끼하지만 담백한 오코노미야끼 화려한 싱글은 결과일 뿐 시작이 아니다 … 촉촉한 치즈 수플레 케이크 인스턴트 요리의 달인으로 거듭나다 … 인스턴트지만 괜찮아~ 라면 맛탕과 버섯 샤브샤브 반려동물… 키울까, 말까? … 보신탕보다 100만 배 더 좋은 보양식, 장어구이 살림 고수가 되는 노하우 … 살림 고수는 김치를 담근다! 배추김치 딸기가 샴페인을 만났을 때 … 행복한 결혼의 맛! 딸기 무스 케이크 베이글로 여는 뉴욕의 아침 … 싱글만의 브런치, 베이글 새싹 샌드위치 나의 밤도, 당신의 밤처럼 뜨겁다 … 뜨거운 밤을 위한 뜨거운 레시피,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카르페디엠! … 친구들과 함께하는 초간단 파티! 모듬 카나페 뭐 하고 놀지? … 심심할 땐 빵을 만들자! 따끈따끈 머핀 친구 없이 친구를 보다 … 화끈한 우정을 위한 해물치즈떡볶이 싱글즈의 집들이 … 이젠 직접 만들어 먹자! 탕수육 소금구이집 아줌마 … 아줌마를 추억하며, 소금구이 싱글을 슬프게 하는 것들 … 몸이 아플 때, 단호박 스프 & 브로콜리 스프 아들과 딸 … 훔쳐온 엄마표 고추장으로 만든다! 고추장떡 불쑥 찾아와서 미안해 …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향긋한 와인 한 잔과 모듬 치즈 우정에도 유효기간이 있더라 … 상처받은 우정을 돈독하게 해줄 핸드메이드 쿠키 엄마, 어머니보다 더 다정한 … 엄마가 그리울 때, 엄마표 된장찌개 백반 내안의 세월이 보일 때 … 기분 전환이 필요해! 나를 붕~ 뜨게 하는 티라미슈 외로움은 자장가, 고독은 껌이다 … 외로울 땐 배를 채우자! 우적우적 양푼 비빔밥 결혼은 미친 짓이다? … 매운 시집살이를 닮은 낙지볶음 일? 사랑? … 으뜸 싱글을 위한 초간단 웰빙 식단, 날치알밥 쥐 잡아 먹은 듯한 그녀의 입술이 한없이 미워질 때 … 열받으면 뜯어! 갈비찜 집에 가도 할 일 없잖아? … 야근할 땐 필수야! 나만을 위한 저칼로리 야식, 월남쌈 사표는 준비된 자만의 것이다 … Brain Power up!! 호두피칸 파이 등골 오싹 소름 돋는 싱글 괴담 … 울끈불끈 보양식으로 기를 채우자! 누룽지 삼계탕 징글징글한 징글벨 징크스 … 화려한 싱글들만의 크리스마스 요리, 라자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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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지 않고 아빠랑 살겠다는 이 땅의 딸들이 그 약속을 저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반대로 난 멋진 왕자님을 뒤로 하고 홀로 사는 싱글 생활을 선택했다. 아니, 어쩌면 나는 아직도 멋진 왕자님을 찾지 못해 기다리고 기다리다 현실엔 그런 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선 그냥 이렇게 살아가게 된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난 즐겁다. 홀로 살지만 내가 하고픈 것을 언제라도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다. 산다는 것이 늘 그렇듯 100% 만족이란 없다. 그러나 주어진 현실에서 즐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라 믿는다. 본래 행복이란 소소한 것이 주는 기쁨으로부터 오는 것이니까. - 머리말 중에서 오랜만에 맞은 휴일날, 가족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늦게까지 실컷 잠을 잘 수 있는 여유. 내가 보고 싶은 채널을 온전히 내 차지로 할 수 있는 독재. 더운 여름 날 팬티 바람으로 살아도, 혹은 잠자리에서 마릴린 먼로처럼 샤넬 No.5만 입고도 누군가의 시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짜릿함. 세상이 온통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착각에 젖어도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마냥 취할 것처럼 좋았던 이런 여유로움이 가끔은 반대로 외롭고 적막한 기분이 들게 할 때도 있다. 혼자 먹는 밥상이 너무 넓게 느껴지고 텅 빈 침대 한 켠이 서늘할 때도 있다. - p21 ‘싱글의 양면성’ 중에서 <섹스앤더시티> 때문일까? 난 뉴욕과 뉴요커라는 단어에서 ‘싱글’, ‘독신’의 이미지가 크게 느껴진다. 칼럼니스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캐리가 역시 잘 나가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먹는 브런치 메뉴들과 코스모폴리탄과 파티들을 보며 나 역시 그런 싱글로 살아가고 싶다는 다분히 충동적인 욕망도 생겨난다. 비록 패션 스타일은 따라잡기 어렵겠지만 먹거리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 언젠가는 나 역시도 브런치를 즐기며 전날 밤 남자 친구와의 섹스에 대해 늘어놓는 친구들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 p103 ‘베이글로 여는 뉴욕의 아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