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
저자 서문
1.강한 군사 / 13 2.마귀의 궤계를 대적하라 / 51 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71 4.진리의 허리띠 / 107 5.의의 흉배 / 123 6.복음의 신발 / 139 7.믿음의 방패 / 163 8.구원의 투구 / 185 9.말씀의 검 / 193 |
|
본문은 에베소서의 결론 중 첫 부분입니다. 오늘 사도로부터 편지를 받고 있는 에베소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통하여 친히 3년 간이나 몸소 머물며 세운 교회였습니다. 이 편지를 쓸 때 사도는 로마의 옥중(獄中)에서 죄수로 갇혀 있었으므로 사랑하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직접 만나서 가르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교회는 아시아에 있는 교회로서 그 지역의 다른 교회들처럼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회들은 당시 위험한 이단 사상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옥중에서도 사도 바울은 이 교회를 위해서 많이 기도했고, 그들의 형편을 염려하는 가운데 복음의 진리를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과 교회의 비밀에 대하여 더 깊은 진리들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이것들을 교회에 적어 보냄으로써 하나님의 교회를 복음의 진리 위에 더 온전히 서도록 돕고,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견고하게 세워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교회를 참으로 교회 되게 하는 일은 진리를 통해서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이 같은 단순한 신앙의 원리를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현재 교회가 놓인 상황의 특수성만을 강조하는 데 몰두한 나머지, 이 모든 교회의 문제들을 다루어 줄 수 있는 일반적인 원리들을 성경 속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을 보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기가 일쑤입니다.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교회적인 상황과 영적인 형편은 너무나 고유하므로, 다른 시대엔 이와 유사한 일이 거의 없었던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의 역사를 살피거나, 성경 속에 나타난 일반적인 신앙의 원리를 찾아 우리의 상황을 타개해 가는 일에 대한 도전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과 교회를 보십시오.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교회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피로 값 주고 사서 세상 속에 세우신 구원의 기관이고, 세상은 여전히 구원받아야 할 죄인들로서 가득 차 있어서 교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영적인 형편은 예전과 같지 않고, 세상은 전에 없이 발달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인지(人智)는 발달해서 과학의 첨단 시대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과 교회, 교회와 하나님의 관계에 무슨 변화를 가져왔습니까? 세상은 여전히 기독교의 복음을 필요로 하는 죄인들로 가득 차 있고, 교회로부터 복음을 전파받지 못한다면 그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육신을 위하는 생활은 시대가 변천함에 따라 달라져 가도, 하나님께서 세상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불러내신 목적은 동일합니다. 에베소서의 이 마지막 장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속에서 잊혀져 가는 한 원리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본질적으로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앞에 펼쳐진 에베소서 6장의 본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깊이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전율어린 각성을 하게 되고, 이러한 각성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잃어버린 영적 능력의 회복을 갈망하게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에베소서 1장부터 3장까지에서 교회와 복음의 광대함을 감격에 찬 어조로 말한 다음, 4장부터 6장에서는 교회 안에 거하는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피려는 본문은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서신서 전?후반부의 결론 부분입니다. 이 시간에는 먼저 에베소서 6장 10절,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기록된 말씀을 본문을 따라 차례대로 살펴봄으로써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에 대한 하나님의 시각(視角)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