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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간을 꿈꾸다
이종호
문화유람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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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인간의 상상 속에서 태어난 로봇
2장 컴퓨터는 로봇의 영혼인가
3장 대형 로봇, 지구를 지켜라
4장 인간이 조종하는 로봇
5장 우리는 모두 사이보그다
6장 인공지능은 진화할 수 있는가
7장 여성이 남성을 골랐다
8장 로봇과 인간은 다른 종이다
9장 미완성 로봇이 완벽한 로봇이다
10장 사기꾼 로봇이 몰려온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저자 : 이종호
과학과 관련해 100여 편의 논문, 40여 권의 도서를 저술했으며 신문, 잡지 및 인터넷에도 활발히 기고하는 등 정열적으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세계의 여러 유적지를 탐사하며 연구를 시작해 기초 없이 50층 이상의 빌딩을 지을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으로 20여 개 국가에서 특허권을 얻는 등 문명과 과학·역사를 넘나들며 많은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프랑스 페르피냥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 취득
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 제출상 수상
해외유치 과학자로 귀국
한국과학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 활동
과학기술처 장관상, 태양에너지학회상,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저서
과학으로 여는 세계 불가사의 1, 2, 3,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한국의 과학기술 이야기 1, 2, 노벨상이 만든 세상(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다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945081

출판사 리뷰

<로보트 태권V>를 실제로 만드는 것은 가능할까?

영화진흥위원회 창고에서 발견된 <로보트 태권V> 복사본 필름. 이 필름을 3년간 디지털 복원 작업을 거쳐 지난 1월 재개봉했다. 30~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개봉 1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로보트 태권V>가 태어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로봇은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만은 아니다. <로보트 태권V>를 실제로 만드는 것은 가능할까? 태권V는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소화해 내고, 자유롭게 비행하며, 뛰고, 달리고, 공중 제비돌기도 한다. 내려치기 한 번에 적 로봇은 부서지고 만다. 이런 것은 현재의 기술로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재의 기술로 가능한 것은 ‘로케트 주먹’과 ‘기지’ 정도이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봇이 인간과 같이 두 발로 자연스럽게 걷는 것을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인간의 모습을 흉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의 ‘휴보’와 일본의 ‘아시모’ 등은 아직은 어색하지만 두 발로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뛸 수 있다.

로봇의 진화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인간의 상상 속에서 태어난 로봇. 이 로봇은 이미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들은 로봇하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터미네이터, 태권V, 아톰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의사의 손을 대신해서 메스를 든 ‘다빈치 시스템’, 우주 공간에서 승무원을 대신하여 활동하는 ‘로보넛’, 화성을 탐사하고 있는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지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롭해즈’, 병사 대신 휴전선을 지키는 ‘이지스’ 등 로봇의 활약은 무궁무진하다.
아직까지의 로봇은 인간의 손에 의해 움직이지만, 영원히 로봇은 인간의 손 아래에만 있을 것인가.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 전략 방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지능을 갖추고 핵전쟁의 참화로 30억의 인류를 잿더미 속에 묻어버리는 것이 가능할까? 이제 인간은 로봇이라는 새로운 종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

과연 로봇의 반란은 일으킬 수 있는가

2005년 5월 영국의 <가디언>은 세계 유명 과학자 10명이 예상한 21세기 인류를 종말에 이르게 하는 최대 위협 10가지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로봇의 반란’을 6번째로 꼽았는데 2050년이면 인간의 지적 능력을 지닌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컴퓨터의 눈부신 발전과 비교하면 로봇의 발전은 아직 더디다. 그것은 로봇의 인공지능, 즉 두뇌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봇의 대부’로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는 1940년 소설 나는 로봇을 통하여 ‘로봇의 3대 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을 만든 이유는 로봇이 인간을 능가할 정도로 진보할 경우 인간에게 반기를 들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로봇의 3대 원칙

제1조 로봇은 인간을 다치게 하거나, 태만하여 인간에게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
제2조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만 한다. 단, 인간의 명령이 제1조에 해당될 경우는 제외한다.
제3조 로봇은 스스로를 지켜야만 한다. 단, 제1조와 제2조에 해당할 경우는 제외한다.

‘로봇의 3대 원칙’으로는 인간을 보호하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 아시모프는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위험한 상황에 방치해서도 안 된다’는 제0조를 추가했다. 그러나 로봇들은 아직 이 원칙들을 지킬 수 없다. 현재 개발된 어떤 로봇도 인간을 탐지해 낼 방법을 지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 원칙을 지킬 수준이 안 되는 것이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는 …

IBM의 슈퍼컴퓨터 ‘딥블루’는 1500년 체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러시아의 게리 카스파로프를 6전 2승 3무 1패로 물리쳤다. 공식 경기에서 로봇이 인간을 처음으로 이겼는데 그 대상이 세계적인 천재인 체스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세계가 경악했다.
그런데 딥블루는 슈퍼컴퓨터 32대를 연결하고 체스 전용 확장 프로세서를 512개나 탑재한 컴퓨터이다. 더구나 딥블루는 체스 말의 경로를 1초에 2억 가지나 읽을 수 있고 3분이면 3514에 달하는 경우의 수를 조합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순서가 되었을 때마다 14수 앞을 내다보고 다음 수를 놓을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가 체스에서 인간을 이긴 것은 과학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지만 딥블루의 승리는 프로그램을 설계한 프로그래머에게 공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정확한 지적이다. 딥블루가 카스파로프보다 순간적으로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할 수 있지만 그것을 계산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 준 것은 체스에 대해 이해가 높은 프로그래머라는 뜻이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청동 괴물에서부터 최첨단 나노 로봇까지 로봇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로봇이 실제 등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고, 실현 가능성을 알아본다. 그리고 로봇의 인공지능이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어 영화에서처럼 과연 반란이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100여 장의 다양한 로봇 이미지를 넣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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