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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향투 2
선비의 향기를 맡다
이용수
북랩 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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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Preface
Prologue

작품 소개
I. 운옹화첩雲翁畵帖
II. 서원아회첩西園雅會帖
III. 완염합벽阮髥合璧

운옹화첩雲翁畵帖
I. 서序
II. 개요槪要
III. 논고論考
IV. 결結

서원아회첩西園雅會帖의 재구성 후
I. 서序
II. 현재 『서원아회첩西園雅會帖』에 관한 연구의 오류들
III. 아회참가자의 비밀을 풀다

완염합벽阮髥合璧
I. 개요槪要
II. 상세 해설

Epilogue

The Final Exit to reach for the Art
(Chicago: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04)

Bibliography

저자 소개

저자 : 이용수
1973년 서울 출생.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고고미술사학과를 나왔다. 이후 미국 시카고(Chicago)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사·미술이론·미술비평, 그리고 예술경영·정책을 공부하였다.

2003년 12월부터 2007년까지 시카고박물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동양·고대미술부(Department of Asian & Ancient Art)에서 제임스 큐노(Dr. James Cuno) 관장님(President & CEO of The J. Paul Getty Trust, former President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Former Professor and Director of The Harvard University & Harvard University Museum) 이하 모든 선배, 동료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도하에 연구 근무하였다.

관심 분야를 정책으로 넓히고 있으며, 이창용 박사(현 국제통화기금 IMF 국장; 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충기 박사(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집안과 수 대째 가연佳緣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에 『인정향투1, 2011』, 『추사정혼, 2008』, 『추사진묵, 2005』 등이 있으며, 논문에 「Art Museums - Their History, Present Situation and Vision: The Case of the Republic of Korea(Chicago: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07)」[지도심사위원: 한명진 박사(현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이승재 박사(현 삼성생명 전무, 전 기획재정부 국장), 강명수 박사(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완섭 박사(현 기획재정부 과장), 하동수 박사 (현 국토교통부 국장)], 「The Final Exit to reach for the Art(Chicago: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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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60g | 152*225*14mm
ISBN13
9791155858363

책 속으로

논문집 『인정향투人靜香透(인적이 고요한데 향이 사무친다)-모암논선茅岩論選』의 창간은 모암문고 개인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에게도 중요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암문고의 이 작업들이 현재의 우리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예술의 전통적 그리고 근본적인 의미들을 찾아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술 분야에 문외한인 경제학자이지만 현대의 예술이 점점 상업성이 짙어지고 전통적인 것에서 멀어져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제가 현대의 미술경향이 올바른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말하기 힘들고 판단할 수도 없지만, 내 선조, 나아가 우리 선조(or 조상)들의 예술을 대하는 태도와 그에 따른 작품활동, 작품들에 깃들어 있는 깊은 의미들을 찾아가는 작업들은 꼭 필요하고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 pp.4-5

『선비의 향기를 맡다-인정향투人靜香透』 두 번째 권 「모암논선茅岩論選 II - 문인文人의 지취旨趣 II」에서는 1978년 구입 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채 모암문고茅岩文庫(The Moam Collection)에 수장되어 있는 『운옹화첩雲翁畵帖』을 살펴보고 화첩의 작가는 누구인지, 첩의 내용 그리고 첩의 내력을 자세히 살펴 이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상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또 추사 김정희와 이재 권돈인의 합작품인 『완염합벽阮髥合璧』을 실어 작품에 묻어난 조선시대 최고의 학자이자 사상가·정치인·예술가라 할 수 있는 두 분 선생의 철학과 사상의 한 면을 독자분들과 함께 보고 느껴보려 합니다. 이 『완염합벽阮髥合璧』 작품에 관한 자세한 논고는 『인정향투人靜香透』 다음 호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듯 『서원아회첩西園雅會帖』에 관한 새로운 자료의 발견으로 인한 논고의 변경되고 추가된 내용을 「서원아회첩西園雅會帖의 재구성 후後」라는 제題로 실어 놓았습니다. --- pp.11-12

현재 현대미술의 주된 예술 경향을 살펴보면, 전통적이며 본질적인 예술의 의미와 가치에서 더욱 점점 멀어지고 다소 난해하고 가볍고 때때로 비이성적이며 상업성·선정성이 짙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현대미술의 상황은 자체적인 예술론을 생산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예술론의 근간을 뒤엎은 서구의 이론과 예술 경향을 답습하고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예술 이론과 경향이 현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그 긍정적 기능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커졌다고 생각합니다123). 예술가도 모든 것이 불확실한 혼돈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는 데 있어 당연히 작품의 형태, 이를 표현할 방법, 재료 등 모든 것을 자의적으로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 특히 예술의 긍정적 기능보다 부정적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아래 두 조선시대 문인, 선비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어떤 빛을 비추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pp.125-126

출판사 리뷰

세계 미술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인정받는 이용수
예술의 올바른 의미를 제시하고 그 가치를 제고하다!


인정향투人靜香透. 인적이 고요한데 향이 사무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문구이다. 저자가 이 문구를 책의 제題로 삼은 것은 예술의 올바른 의미와 가치에서 비롯되는 향기가 독자의 가슴 속에 오롯이 가득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책은 개인 컬렉션인 『모암문고茅岩文庫 The Moam Collection』의 소장품에 기반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에 관한 연구 논문을 담은 형태로, 지난 2011년 첫 번째 작품 『문인文人의 지취旨趣Ⅰ-모암논선茅岩論選Ⅰ』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또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이 책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접하기도 어렵거니와 그 뜻을 이해하기도 힘들다. 이에 저자는 옛 성현들이 남긴 이런 작품들 속에 담겨 있는 배경과 의미 등을 풀어놓음으로써 그 향기가 일반에 널리 퍼져 사람들의 가슴 속에 스며들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 작업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럼, 저자는 왜 이런 힘든 작업을 자처하고 나섰을까? 그리고 이런 작업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을까?

저자는 이에 대해, 옛 성현들의 작품들에 녹아 있는 진실과 작가 한 분 한 분의 사상, 철학을 온전히 찾고 밝혀 이를 일반에 전달하고, 또 그 과정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서게 되면 우리 사회도 자연히 바로 설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문’이란 결국 인간 사회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개념이고 보면,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사회에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신념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학문의 열매가 사회에 유익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수 없을 때, 학문하는 사람의 고민은 깊어진다.

이 책은 아직도 종종 이런 고민에 빠지는 저자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가며 온힘을 다해 연구하고 맺은 열매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의 독자들은 작품에 대한 단순한 지식만이 아니라 옛 성현의 정신과 혼魂까지 흠뻑 가슴 속을 채워 저자의 뜻에 한껏 부응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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