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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행이오, 델빈씨. 내가 약속하건데, 아만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소. 아이에게도 훌륭한 아버지가 되겠소. 이 편이 더 나을 거요, 당신이 관심없는 듯하니......'
'아이.' 잭의 시선이 다른 사내의 얼굴에 내리꽂혔다. '그게 무슨 말이오?' 하틀리는 모든 움직임을 그대로 정지시킨 채 먼 마룻바닥만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다시 시선을 들어올렸을 때 그의 갈색 눈에는 놀라움이 서려 있었다. '모르고 있었소? 아만다가 오늘 아침에 당신과 얘기했다고 하던데.' '무슨 얘기? 그녀가 무슨......' 잭은 당황스레 말을 멈췄다. --- p.286-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