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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낭송 열자 - 낭송 Q 시리즈 동청룡 04
EPUB
열자 홍숙연
북드라망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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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열자』는 어떤 책인가 : 어느 쾌락주의자의 ‘좋은 삶’을 위한 조언


1. 우주의 원리와 삶의 길[道]
1-1. ‘도’(道),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 근본
1-2. 세계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까
1-3. 무위(無爲), 모든 작용의 근본
1-4. 기우(杞憂),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1-5. 끝의 시작, 소멸의 생성
1-6. 천지에 ‘내 것’은 없다
1-7. 꿈에서 본 무위지치(無爲之治)의 세상
1-8. 얻고자 하면 얻을 수 없는 법
1-9. 본성을 따르는 자연스러운 삶


2. 삶과 죽음을 넘어 운명에 깃들다
2-1.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모두가 운명
2-2. 죽음과 삶, 한 번 가고 한 번 오는 것
2-3. 영원하지 않기에 나도 있는 것
2-4. 운명을 알면 기쁨과 슬픔도 한순간
2-5. 최고의 의사, 운명이라는 약을 건네다
2-6. 참된 즐김과 앎이란 즐김도 없고 앎도 없는 것
2-7. 너는 너의 운명, 나는 나의 운명
2-8. 운명으로 돌아가는 것이 만물의 이치
2-9. 성인(聖人)과 악인(惡人) 사이, 명예와 불명예 사이
2-10. 다른 삶, 그러나 같은 죽음


3. 당신의 분별력을 의심하라
3-1. 천하를 이롭게 하려거든 자신을 돌보라
3-2. 네게 좋은 것을 남에게 권하지 말라
3-3. 무엇이 참된 실질인가
3-4. 열자의 소요유와 즐거움
3-5. 공자님도 모르는 것이 있다네
3-6. 아이도 아는 이치를 어른들은 몰라요
3-7. 때에 맞게 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무용지물
3-8. 하늘과 땅을 훔친 큰 도둑
3-9. 힘을 쓰지 않는 자가 진정 힘 센 자
3-10. 나의 옳음은 나의 옳음일 뿐
3-11. 현명함은 다른 이의 능력을 알아주는 능력
3-12. 너무 뛰어난 재주는 화(禍)를 부른다
3-13. 아는 것과 행하는 것
3-14. 진정한 배움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


4. 상상 초월의 판타지아
4-1. 신인(神人), 지인(至人), 성인(聖人)
4-2. 목왕의 환상여행
4-3. 믿음의 힘
4-4. 우공이 산을 옮기는 법
4-5. 진기명기, 달인 퍼레이드
4-6. 복수를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니고
4-7. 이상한 나라의 기묘한 풍습
4-8. 모습은 제각각 달라도, 삶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것
4-9. 현실이 꾸는 꿈, 꿈이 꾸는 현실
4-10. 이 우주도, 우리도, 어쩌면 모두 환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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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0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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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28MB ?
ISBN13
9788997969791

출판사 리뷰

1. 낭송Q시리즈의 기획자이신 고미숙 선생님은 “모든 고전은 낭송을 염원한다”고 하셨는데요, 낭송이 되기를 염원하는 여러 고전 중 특별히 『열자』를 고르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재미있었어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책이지만 심오한 우주변화의 원리를 말하기도 하고, 아주 신기한 얘기들도 있고, 공자 같이 훌륭한 성인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당황하시는’ 에피소드를 보면 ‘그 당시 사람들에게 공자는 어떤 존재였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공자를 또 다른 측면에서 이해할 수도 있었거든요. 영화 <인셉션>을 능가하는 겹겹의 꿈으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얘기들도 있어서 이 시대 사람들의 상상력에 감탄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난 책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도가(道家)하면 ‘노장’을 떠올리고 노자의 『도덕경』이나 장자의 『장자』를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도 사실 트랜순(‘남산강학원’의 고전강독 프로그램)에서 제자백가를 강독하는 중에 『열자』를 읽지 않았다면 평생 『열자』를 안 읽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열자』는 같은 도가 계열이면서도 노자의 『도덕경』이나 『장자』와는 다른 맛을 보여 주더라구요. 열자는 뭐랄까, 도가계열의 조연이라고 해야 하나? 노자, 장자가 도가의 선생님들 중 A급 이라면 열자는 B급인 것 같아요. 저는 이게 『열자』가 갖는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열자의 삶도 『장자』의 기록으로 유추할 수밖에 없고 그 열자가 『열자』를 지은 열자인가? 하는 것조차 확실하지 않지만 아무튼 텍스트로 남아 있는 『열자』에는 ‘열자’의 이름을 빌려 그 시대의 사람들의 목소리가 웅성거리고 있거든요. 『맹자』에서 맹자가 물리쳐야 하는 주적이 되는 ‘양주’도 『열자』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양생론을 펼치죠. 그래서 제자백가의 시대가 정말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시대였음을 실감하려면 『열자』를 읽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2. 낭송Q시리즈의 『낭송 열자』는 열자의 『열자』와 어떻게 다른가요?

『열자』는 완역본도 있습니다. 그런데 『논어』나 『맹자』처럼 제자들이 다듬어 놓은, 정제된 글도 아니고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주석을 달면서 공부한 책도 아니기 때문에 한문을 해석하고도 무슨 의미인지 알기 어려운 글이 많아요. 그래서 『낭송 열자』는 최대한 읽으면서 『열자』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게 다듬었습니다. 『열자』는 원래 총 8편으로 구성된 책인데 저는 비슷한 주제로 묶어 4부로 나누고 글의 제목도 내용에 맞게 붙였습니다. 1부는 만물의 생성원리를 주제로 했는데 좀 어렵지만 그 핵심은 전달하면서 물 흐르듯 읽을 수 있게 고쳐 썼습니다. 천천히 읽으며 우주의 질서 속에 포함된 우리 삶의 길을 음미해보시길! 2부에서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중심으로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이 삶을 번갈아 뒤흔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낭송 열자』를 낭송하면서 그 지혜를 빌려 볼까 합니다. 3부에서는 우리의 판단을 전복시키는 『열자』의 도인(道人)들을 소개합니다. 아마도 그분들은 우리의 단단한 상식에 망치질을 가할지도 모릅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4부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광대한 세계와 미세한 세계를 거리낌 없이 넘나들고 꿈과 생시를 오갈 겁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며 놀라지 마세요. 이처럼 『낭송 열자』는 별 체계 없이 여러 이야기들이 삽입된 채로 전해진 『열자』를 잘 정리해서 다시 세상에 내놓은 또 다른 『열자』입니다.

3. 앞으로 『낭송 열자』를 낭송하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열자』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4부에서 중국식 허풍의 세계를 먼저 여행하고 1부로 돌아가면 “상상 그 이상의 상상”을 가능케 한 원리가 이런 것이로구나, 할 것입니다. 경전으로 존숭 받는 책은 아니었지만 지난한 삶의 길을 통과한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책이니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지경에 빠졌는가?”싶을 때 『열자』를 들고 소리 내 읽어보세요. 아마 보이지 않았던 문이 저기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를 찌르는 유머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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