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닷새만 읽으면 훤해지는 일본어 가나
차성훈
도솔 2001.12.31.
가격
7,900원
10 7,110
YES포인트?
3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1. 첫날 수업 - 우-밍구압뿌(warming-up)편
우-밍구압뿌(warming-up)
왕초보를 위한 가이드
징.검.다.리 건너기
일본어의 발음과 가나문자

2. 둘째날 수업 - 가나와 발음 익히기 집중 코스
청음가나와 발음 익히기 집중 코스
탁음.반탁음 가나와 발음 익히기 집중 코스
고집쟁이 '요음(拗音)'
여우 같은 일본어의 특수발음

3. 셋째날 수업 - 웃으면서 익히는 히라가나 단어
미리 익혀두면 아주 편리한 조사
본격 히라가나 익히기

4. 넷째날 수업 - 읽으면서 익히는 탁음, 반탁음 감각
다섯째 마지막 수업 - 가따까나 익히기
일본인은 왜 가따까나 표기 외래어를 많이쓸까?
본격 가따까나 익히기

저자 소개

저자 : 차성훈
1957년 대전에서 태어나 20여 년을 일본어 교육에 종사해 왔다. 한남대학교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을 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군 복무를 마친 후 교직에 몸담고 있던 그는 일본유학의 꿈을 접을 수가 없어서 첫 직장을 사직하고 대학입시학원에 뛰어들었다. 20대의 약관의 나이였지만, 일본어 문법을 노래로 창안해서 가르치는 그의 독특한 강의방식과 교수법은 한샘·정진학원이라는 넓은 무대를 통해서 삽시간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초록빛 바닷물에…>에 맞춰 아직도 문법을 줄줄이 암기하는 옛 제자를 만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동경유학 중에 6년여 동안 일본어학교(요꼬하마외어학원·아스까학원)에서 해외유학생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면서 그는 한국의 일본어 교육의 문제점을 절감했다. 귀국 후 서울의 파고다외국어학원, 시사일본어학원 등에서 강의, 1997년부터 2000년 6월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초빙교수로 발탁되어 학부와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일본어 강의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한남대, 대전대, 경기대에서 강의하는 한편 집필활동에 열중하고 있는데, 늦게 배운 테니스가 삶의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앞으로 그동안의 강의와 연구경험을 살려 한국인의 일본어 학습 및 교수법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꿈.
저자는 이번의 저작 『닷새만 읽으면 훤해지는 일본어 가나』를 통해서 가나의 원리라는 전혀 새로운 학습법을 제안함으로써 기존의 무작정 쓰면서 가나를 암기하는 방식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역설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153*224*20mm
ISBN13
9788972201151

책 속으로

일본어로 '돼지'를 'ぶた(부따)'라고 합니다. 일본사람들이 이름 한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람에게는 날씬하다고 해야 칭찬이되겠지만, 돼지더러 날씬하다고 한다면 과연 칭찬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필자 생각으로는 돼지야, 너 참 많이 부었따(ぶた)! 라고 해야 돼지가 입이 찢어도록 좋아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면 여기에서 같은 가축동물인 '소'와 '말' 을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지 함께 익혀둘까요? 일본어에서는 '소'를 うし(우시,牛)라고 하죠. 씨름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아무리 힘을써도 상대편이 끄떡도 하지 않으면 '우-씨(うし),소 같은 놈!' 하고 중얼거리며 짜증을 내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馬)'은うま(우마,馬) 라고 합니다. '소'나 '말'이나 다 같이 '우(う)시장'에서 거래되니까 두 글자를 합쳐서 'うま'라고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겠군요.

--- pp.185-186

[일본 욕 배우기]
일본어에는 우리말과 같이 노골적이고 다이내믹한 욕설이나 표현이 극히 적은 편입니다. 흔히 'やくざ(야꾸자)'라고 하는 조직폭력배들이 경우에 따라 거친 말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찐한 욕설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죠. 한마디로 자유롭게 욕지거리를 쓸 수 있는 분위기조성(?)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이러한 현상은 일본인의 본성이 특별히 고결하고 품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감정의 억제를 요구하는 일본사회의 분위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단 욕설뿐만 아니라 표현법에 있어서도 직접적이고 단정적이기보다 완곡하고 간접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죠.

우리만큼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일반 서민들이 쓰는 대표적인 욕으로 'ばか(읍바까)'외에 くそ! (구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또∼옹!'이라고 외치는 느낌인데, 주로 남성들이 남을 욕하거나 분함을 표시할 때, 그리고 자신을 격려하면서 힘을 북돋을 때에 사용하죠. 우리말의 제기랄! 빌어먹을! 에이 씨! 정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 상대방의 면전에 대고 말하기보다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 또 ちくしょう (지꾸쇼-, 畜生)! 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자로 '畜生(축생)'이라고 쓰는 이 단어는 '짐승'이나 '인간 같지 않은 형편없는 존재'라는 뜻인데, 참을 수 없이 분노가 솟구칠 때나 자신의 실패에 대해 애석해 할 때, 또는 실망감을 표시할 때 사용합니다.

'ちくしょう(지꾸쇼-)'는 순수우리말 '개××'정도에 준하는 말이지만, 기어코 뒤에 '새끼'를 붙이지 않고 욕을 한다는 점에서 훨씬 간접적이죠. 또 특정한 짐승을 빗대서 욕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본받을 만하겠죠? 불특정하게 그냥 짐승이라고만 했으니까, 개는 물론 호랑이나 사자, 그밖의 동물에게 특별히 원한을 살 일은 하지 않은 셈입니다. 우리는 종종 개를 지목해서 화가 날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견공(犬公)을 들먹이지 않나, 개를 만나기만 하면 입맛을 다시며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지를 않나,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그건 순전히 우리 한민족의 책임일 겁니다.ちくしょう(지꾸쇼-)!

--- p.115-116

*い*
일본어에서 '애인(愛人)'은 징글러브유?

우리말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애인(愛人)'과 '연인(戀人)'을 모두 사용하는데, 왠지 '애인'이 더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일본에서는 우리와 반대로 '戀人(연인)'이 일반적인 단어여서,'愛人(애인)'이라고 하면 뭔가 좀 색다른 어감을 풍기게 됩니다. 발음에 있어서도 '戀人(연인)'은 순수일본어이기 때문에 こいびと (고이비또)라고 하고, '愛人(애인)'은 중국의 한자어이기 때문에 あいじん (아이징)이라고 하지요. 뉘앙스도 'こいびと(고이비또, 戀人)'가 '서로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람(짝사랑도 포함)', 즉 정상적인 관계를 시사하는데 반해서, 'あいじん(아이징, 愛人)'이라고 하면 어쩐지 40대의 음습하고 니끼한, '징글러브유(?)'의 느낌으로 기울어진다고나 할까요? 다시 말해서, 혼외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성을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말의 감각의 '애인 있습니까?'의 뜻으로 あいじん いますか.(아이징 이마스까?)라고 묻는 것은 대단히 실례가 됩니다. 누구라도 이런 질문을 받으면 간담이 서늘해지지 않을까요? 더구나 일본에서는 몇 년을 알고 지내는 사이라 하더라도 프라이버시에 관한 것을 불쑥 묻거나 입밖에 내는 것을 꺼립니다. 일본사회의 불문율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민간차원의 교류가 되었든 통상관계나 정치적인 교류가 되었든 프라이버시에 관계된 것을 함부로 묻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할 수 있겠지요.

--- pp.100-101

[일본 욕 배우기]
일본어에는 우리말과 같이 노골적이고 다이내믹한 욕설이나 표현이 극히 적은 편입니다. 흔히 'やくざ(야꾸자)'라고 하는 조직폭력배들이 경우에 따라 거친 말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찐한 욕설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죠. 한마디로 자유롭게 욕지거리를 쓸 수 있는 분위기조성(?)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이러한 현상은 일본인의 본성이 특별히 고결하고 품위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감정의 억제를 요구하는 일본사회의 분위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단 욕설뿐만 아니라 표현법에 있어서도 직접적이고 단정적이기보다 완곡하고 간접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죠.

우리만큼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지만, 일반 서민들이 쓰는 대표적인 욕으로 'ばか(읍바까)'외에 くそ! (구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또∼옹!'이라고 외치는 느낌인데, 주로 남성들이 남을 욕하거나 분함을 표시할 때, 그리고 자신을 격려하면서 힘을 북돋을 때에 사용하죠. 우리말의 제기랄! 빌어먹을! 에이 씨! 정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 상대방의 면전에 대고 말하기보다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 또 ちくしょう (지꾸쇼-, 畜生)! 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자로 '畜生(축생)'이라고 쓰는 이 단어는 '짐승'이나 '인간 같지 않은 형편없는 존재'라는 뜻인데, 참을 수 없이 분노가 솟구칠 때나 자신의 실패에 대해 애석해 할 때, 또는 실망감을 표시할 때 사용합니다.

'ちくしょう(지꾸쇼-)'는 순수우리말 '개××'정도에 준하는 말이지만, 기어코 뒤에 '새끼'를 붙이지 않고 욕을 한다는 점에서 훨씬 간접적이죠. 또 특정한 짐승을 빗대서 욕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본받을 만하겠죠? 불특정하게 그냥 짐승이라고만 했으니까, 개는 물론 호랑이나 사자, 그밖의 동물에게 특별히 원한을 살 일은 하지 않은 셈입니다. 우리는 종종 개를 지목해서 화가 날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견공(犬公)을 들먹이지 않나, 개를 만나기만 하면 입맛을 다시며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지를 않나,개들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그건 순전히 우리 한민족의 책임일 겁니다.ちくしょう(지꾸쇼-)!

--- p.115-116

*い*
일본어에서 '애인(愛人)'은 징글러브유?

우리말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애인(愛人)'과 '연인(戀人)'을 모두 사용하는데, 왠지 '애인'이 더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지요?

일본에서는 우리와 반대로 '戀人(연인)'이 일반적인 단어여서,'愛人(애인)'이라고 하면 뭔가 좀 색다른 어감을 풍기게 됩니다. 발음에 있어서도 '戀人(연인)'은 순수일본어이기 때문에 こいびと (고이비또)라고 하고, '愛人(애인)'은 중국의 한자어이기 때문에 あいじん (아이징)이라고 하지요. 뉘앙스도 'こいびと(고이비또, 戀人)'가 '서로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람(짝사랑도 포함)', 즉 정상적인 관계를 시사하는데 반해서, 'あいじん(아이징, 愛人)'이라고 하면 어쩐지 40대의 음습하고 니끼한, '징글러브유(?)'의 느낌으로 기울어진다고나 할까요? 다시 말해서, 혼외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성을 가리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말의 감각의 '애인 있습니까?'의 뜻으로 あいじん いますか.(아이징 이마스까?)라고 묻는 것은 대단히 실례가 됩니다. 누구라도 이런 질문을 받으면 간담이 서늘해지지 않을까요? 더구나 일본에서는 몇 년을 알고 지내는 사이라 하더라도 프라이버시에 관한 것을 불쑥 묻거나 입밖에 내는 것을 꺼립니다. 일본사회의 불문율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민간차원의 교류가 되었든 통상관계나 정치적인 교류가 되었든 프라이버시에 관계된 것을 함부로 묻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할 수 있겠지요.

--- pp.100-101

출판사 리뷰

지금까지 한국인들은 무작정 가나를 암기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수필을 대하듯 닷새만 읽으세요!
가나 학습은 일본어의 첫 단추를 끼우는 데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이후의 일본어 학습 성공 여부를 결정하죠. 가나 문자에도 성립 배경이 있고 원리가 있습니다. 원리를 알고 나면 일본어의 발상과 문화가 보입니다.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중급·고급 과정인 사람에게는 어떻게 일본어를 시작했어야 했는지, 자신의 급소가 어디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왕초보라고 하더라도 책을 몇 페이지 넘기다 보면 시야가 확 트이는 후련함을 느끼게 될 겁니다. 이렇게 가나의 가족과 한차례 인사를 나누고 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야기에 몰두해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단어와 표현법이 머리에 쏙쏙 들어와 박힙니다. 게다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말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 뉘앙스까지 꿰뚫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일본인과 일본 문화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도 안성맞춤입니다.

<이 책의 특징>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봉착하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바로 가나를 읽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 암기를 배제하고 원리를 이해하면서 읽어나감으로써 닷새면 가나와 일본어의 원리를 익힐 수 있게 하였다.

닷새 동안의 강의 형식을 빌어 전개되는 이 책은 가나는 물론이고 꼭 알아야 할 일본어 발음의 특징을 서술하면서,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표현의 오용을 바로잡았고, 놓치기 쉬운 간단한 표현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기만 해도 저절로 가나를 익히고 일본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특히 일본어 구조의 기본적 이해 없이 가나를 암기하고 바로 문법으로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난관 때문에 일본어를 포기한 사람에게는 가나 익히기와 문법 익히기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게다가 20여 년 간 대학에서 일본어를 강의한 필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이 책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이끌려가다 보면 저절로 일본어의 지형도가 그려질 것이다.

일본어를 익히고 싶었지만 가나 단순 암기에 실패해 지레 공부를 포기한 사람, 일본어 공부를 이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문법책을 파고들었지만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공부가 진척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가나 익히기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리뷰 총점 9.0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