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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Carpe diem 이란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베스트셀러이자 동명 영화인 죽은시인의 사회(1989)에서 로빈윌리엄스(존 키팅役)의 명대사인 “하루를 즐겨라”를 뜻을 어떻게 갖게 되었을까?
'Carpe diem‘이란 말은 원래 농사와 관련된 은유로서 로마의 위대한 시인인 호라티우스가 쓴말이다. Carpe란 말은 Carpo, 덩글이나 과실을 따다, 추수하다“ 동사의 명령형이다. 과실은 수확하는일은 사실 굉장히 고되고 힘들지만, 한 해 동안 수확물을 위해 땀을 흘린 농부에게 추수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일것이다. 그래서 ’carpo' 동사에는 ‘즐기다. 누리다’라는 의미가 추가되어 ‘하루를 즐겨라’란 말이 되었고, 이후 Carpe diem이란 말은 쾌락주의 사조의 주요 표제어가 된다. 이 책의 제목인 카르페 라틴어(carpe Linguam Latinam)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직역하면 ‘라틴어를 잡아라’ 또는 ‘라틴어를 사로 잡아라’ 정도이다. 라틴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는 고된 노동이다. 하지만 농부가 자라라는 농작물을 보면 열릴 과실을 고대하듯이, 공부라는 노동에도 힘든 과정을 통해 미래의 성장할 나를 꿈꾸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라틴어를 알아감에 따라 그 속에 담긴 재미를 찾아간다면 언젠가는 과실로 가득한 밭을 바라보는 농부처럼 우리의 지식과 마음가짐도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이 책의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