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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나는 즐겁게 회사와 작별하고 싶다 은퇴 준비에 필요한 여덟 가지 30대,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2장 미래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 은퇴 소박한 만족을 알아야 오래도록 즐겁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 두렵다고 언제까지 외면할 수 있을까 3장 돈을 길들이면 인생이 편해진다 노후 자금 10억 같은 소리는 그만! 경제 신문을 읽는 법부터 공부하라 보이지 않는 5층짜리 건물의 원리 투자, 어디에 어떻게 할 것인가 은행에서 당신은 고객인가 호구인가 가끔은 현금을 인출해서 만져야 하는 이유 가격이 아닌 가치를 생각하는 소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재무관리 놀이 만일 불규칙한 수입으로 생활한다면 신용카드, 할부, 빚의 악순환을 끊어라 4장 해야 하는 일에서 좋아하는 일로 평생을 기다려온 크루즈 여행을 망친 이유 살다 보면 외제차보다 일거리가 필요하다 경력에 맞는 능력을 갖췄는가 직접 해야 뭐든지 내 것이 된다 쉬운 창업이 노후를 망친다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일 처리가 다르다 100퍼센트 꼭 맞는 일에 대한 환상 변덕스러운 취미인가, 진정한 열정인가 위기에 대처하는 최고의 방법 은퇴 후 재구성되는 인간관계 내 곁의 누가 가장 소중한 사람인가 받는 삶에서 주는 삶으로 인생을 가꾸기 위한 공부는 계속된다 5장 진정한 자유와 해방감을 맛보다 즐겁게, 재미있게, 의미 있게 겸손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다 원만한 부부 사이가 주는 행복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 결국 돌아갈 곳은 가정이다 자녀 교육비에 대한 착각 내 아이에게 주는 다섯 가지 선물 누구나 결국은 싱글이 된다 ‘젊어서 여행 많이 가라’는 신화 현명하게 식도락을 즐기는 법 선비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몸이 건강해야 장수도 복이다 실용주의 대통령이 알려준 ‘삶의 질’ 에필로그 부록 |
Kim Hyeong Rae,金衡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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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하스는 퇴임하기 전까지 30년 넘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은퇴 교육을 실시했다. 20대부터 의무적으로 시작되는 이 교육은 단순히 ‘노후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관리했다. 언제 퇴근하는지, 가족과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자녀들과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휴가 기간에는 어떤 여행 계획을 짰는지를 살폈다. 필요하다면 직원들에게 숙제를 내주기도 하며 젊은 시절부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아나가게 했다. --- p.15~16
목돈을 모은 사람 중에 은행에서 나오는 이자를 수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돈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증거다. 돈이란 ‘그것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구매력이 진짜 가치다. 은행 이자는 돈의 가치를 겨우 유지해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자가 붙었다고 해서 진짜로 돈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은행 이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상에 불과하다. 물가가 올라서 돈의 구매력이 떨어졌으니 이자를 통해 숫자를 늘려준 것뿐이다. --- p.55 할부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을까? 있다. 리볼빙 결제다. 리볼빙에 손대면 한도까지 카드를 쓰고 일부를 결제하고 발생한 한도액을 또 소진하고, 다음 달에 일부를 결제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리볼빙은 리볼버 권총을 관자놀이에 대고 당기는 러시안 룰렛과 같다.’ 이게 평소 내 생각이다. 결제하지 않은 잔액에는 어떤 메커니즘으로 붙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비싼 이자가 붙는다. 사람들을 빚더미로 몰고 가는 방법을 어쩌면 그렇게 다양하게 개발했나 감탄스러울 정도다. 연체되거나 신용도 하락으로 한도가 축소되면 그야말로 사달이 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 p.109 한바탕 부부 싸움 끝에 냉전기를 보내고 있는 H는 크루즈 여행을 위해 적금을 붓기 시작할 때부터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준비를 함께 못한 것을 후회했다. 사교댄스도 배우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도 배워뒀어야 했다. 은퇴 이후의 생활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돈과 함께 다른 것도 준비되어 있어야 했던 것이다. “20년 동안 공부하고 2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는데 은퇴 생활 30년을 위해서는 배운 게 뭐가 있나 싶더라. 퇴직하기 전에 1년 동안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고민한 시간하고 회사에서 일주일 동안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 과정’ 설명회에 간 게 다더라고.” H의 이야기에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 p.119~120 어느 부부는 최근 들어 사이가 무척 나빠졌다. 은퇴를 앞두고 남편이 귀농 계획을 밝히자 아내는 당장 이혼하자고 했다. 남편은 오래전부터 시골로 내려가 농사를 지으며 평온하게 사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고 10년 이상 시간을 들여 노후를 보내며 살 곳을 찾아 이미 땅도 마련해놓았다. 하지만 그는 귀농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준비를 해오면서도 정작 아내에게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내는 애초에 시골에 내려가 농사를 짓는 게 내키지 않았다. 게다가 남편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혼자 준비하다가 갑작스레 시골로 내려가자고 하니 그동안 무시당했다는 생각까지 겹쳐서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 p.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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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회사와 작별하고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을 발견하다! 지속가능한 여유를 꿈꾸는 30대를 위한 생애 첫 은퇴설명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은퇴자를 만난 저자가 쓴 “타임머신을 타고 30대의 나를 만난다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평생직장’과 ‘정년 보장’이 사라진 지금, ‘은퇴’에 대한 이야기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65세 안팎이었던 1980년대에는 정년이 55세 정도였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년을 꼬박 채우고 은퇴했으므로 은퇴 이후 기간은 10년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2010년부터 평균수명이 80세까지 올라가고 실질적인 은퇴는 40대 중반부터 시작되고 있다.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을 비롯해 갖가지 방법으로 회사가 밀어내는 일이 잦아 정년까지 버티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퇴 이후의 삶이 30년 또는 그 이상 이어진다. 게다가 지금의 30대가 노년으로 진입할 무렵에는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 100세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재 30대는 지금부터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30년 후가 기대되는 삶》은 ‘처음 은퇴를 준비하는 30대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은퇴자를 만나며 그동안 400여 편의 칼럼과 1천 시간 이상의 강의를 통해 은퇴에 대한‘막연한 불안’을 ‘기대되는 내일’로 만들어온 저자 김형래는 ‘은퇴 후 중요한 것은 오직 돈’이라는 세간의 부추김과 정반대의 철학을 제시한다. 실제로 그가 만나온 수많은 시니어가 은퇴 후 후회하는 것은 ‘재산을 더 많이 모았더라면…’이 아니었다. 여러 가지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건강, 생활, 취미, 인간관계, 직업, 주거 등에 대한 계획과 유연한 태도를 미리 하나의 습관으로 갖추지 못했던 부분이다. 한 예로 아내와 함께 크루즈 여행을 가기 위해 10년 전부터 매달 15만 원씩 모아오다 은퇴 후 드디어 호화 유람선에 올라탄 H씨의 이야기를 보자. H씨 부부는 승선 첫날에 산해진미를 즐기며 즐거웠으나, 둘째 날부터 댄스파티가 열리자 춤이라고는 배워본 적이 없었기에 어울릴 수 없었고, 그 외 사교 모임에서도 알맞은 매너를 갖추지 못해 참석이 어려웠고, 영어에 서툴러 배 안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힘들어 시간이 갈수록 고립감을 느꼈다. H씨는 여행 후 크게 부부 싸움을 했고,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막연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이런 말을 남겼다. “20년 동안 공부하고 20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는데 은퇴 생활 30년을 위해서는 배운 게 뭐가 있나 싶더라. 퇴직하기 전에 1년 동안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고민한 시간하고 회사에서 일주일 동안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 과정’ 설명회에 간 게 다더라고.”(120쪽) 《30년 후가 기대되는 삶》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늙는 수업’을 이야기한다. 마케팅을 위해 노후를 ‘공포’와 ‘보험’으로 연결 짓는 세태는 결코 은퇴 후를 위한 최고의 대비가 아님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전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는 사회와 회사를 위해 살아왔다면 은퇴 후야말로 진정한 자신을 위한 시간”임을 역설하고, 은퇴를 두려움이 아닌 기대되는 삶으로 만들기 위한 시니어들의 ‘오래된 지혜’를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은퇴에 대해 가졌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1년이 아닌 5년, 10년, 20년, 30년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획한다면 은퇴는 더 이상 불시에 생기는 ‘사고’가 아니라 ‘선물’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은퇴에 대한 착각 “즐겁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긴 휴식’을 기대하라!”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2만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는 언제였는가’라는 주제를 장기간에 걸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를 몇 살로 꼽았을까? 가장 혈기 왕성하고 꿈 많은 10대일까? 젊음이 넘치는 20대일까? 놀랍게도 연구 결과 가장 행복한 나이는 74세였다. 74세가 행복한 이유는 그때가 ‘자신을 위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이자 ‘사회적 의무감이 적은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험 보장을 주요한 사업 모델로 하는 보험사는 연일 은퇴를 ‘위험’으로 정의하며 노후 자금을 위해서는 10억은 모아야 한다며 공포를 조장한다. 평생을 벌어도 소득이 10억이 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말을 들으면 패닉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 보험사의 노후 리포트는 얼마나 진실일까? 실제 시니어들의 상당수는 나이가 들수록 소비를 줄인다. 자신이 얼마나 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일본인데, 통계에 따르면 은퇴할 때 가지고 있던 현금 자산보다 사망할 때가 오히려 1,000만 엔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연금으로 안정된 수입이 들어오는데도 돈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는 것이다. 《30년 후가 기대되는 삶》은 이처럼 은퇴에 대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진실들을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1장 [나는 즐겁게 회사와 작별하고 싶다]에서는 은퇴 준비에 필요한 8가지 키워드를 정리해 직업, 관계, 인식, 레저, 생활, 주거, 건강, 경제의 균형 잡힌 계획을 현재 30대인 독자들에게 안내하고, 2장 [미래의 자신에게 주는 선물, 은퇴]는 은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풍성한 사례를 담았다. 3장 [돈을 길들이면 인생이 편해진다]에서는 20년 이상 금융권에서 일해온 저자가 들려주는 ‘돈을 읽고, 이해하고,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위한 경제관념을 이야기한다. 4장 [해야 하는 일에서 좋아하는 일로]는 자신에게 꼭 맞는 제2의 직업을 위한 다양한 팁들을 담았다. 끝으로 5장 [진정한 자유와 해방감을 맛보다]에서는 비로소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는 노년의 시간을 ‘삶의 질’과 연관시켜 설명해준다. 추천사 누구나 은퇴를 해야 할 때가 온다. 하지만 세상은 늙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 책의 출간은 그런 면에서 너무도 반갑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많은 은퇴자를 만난 저자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_KDB대우증권 대표이사 홍성국 100세 시대의 은퇴설계는 50~60대에 시작해서는 늦다. 30대부터 균형 잡힌 자산 관리, 건강, 직업, 가족 등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현장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해주는 은퇴설계 지침서이다. _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강창희 은퇴는 두 가지 즐거움을 준다. 첫째로 준비 과정에서 ‘나를 발견하는’ 기회를 주고, 둘째로 실제 은퇴 후에 ‘비로소 원하는 대로 사는’ 기쁨을 안겨준다. _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정유신 젊었을 때는 어쩐지 하루가 짧고 시간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러나 곧 넘치도록 긴 휴식이 찾아온다. 이 책은 은퇴 후 시간에 대한 가장 탁월한 활용법을 제안한다. _《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좋은 은퇴 준비란 한 번에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돈, 직업, 시간과 정신적 풍요는 모두 젊었을 때부터 하나의 태도로 익혀야만 온전히 은퇴 후에도 내 것이 된다. 이 책이 그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다. _KB손해보험 개인영업부문장 전무 김강현 은퇴는 결코 불안하거나 암울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은퇴의 이런 본질을 개인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_한국산업은행 신용평가부장 김성현 은퇴 준비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다. 온갖 희망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빨리 준비하고 계획하면 편안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다.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 _에코캐피탈 대표이사 장현근 ‘현재’밖에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그것은 성실함이 아니라 어쩌면 아둔함이다. 근사한 미래를 준비하는 30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NICE신용평가 사업본부장 상무 안재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