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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 4
피의 복수 그리고 천하제패
사카이야 다이치 저 / 임희선 역
가야북스 200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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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혼노지, 꿈을 바꾸다
덴노잔, 결단과 단행
기요스 회의, 주역 교체
시즈가다케, 체제 유지
오사카 성 축성, 새로운 그릇
이에야스, 진흙탕 속의 인간

저자 소개

저자 : 사카이야 다이치
거품경제가 사라지고 아시아가 IMF의 혼돈 속에 빠져 있을 때 민간 작가로서 경제기획청 장관에 획기적으로 기용된 일본의 대표적인 브레인이자 논객.
도쿄대 졸업 후 1960년부터 18년간 통산성에서 공직자 생활을 하다 1977년 소설 『유단』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 작품은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그는 공무원에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하였다. 이후 소설 창작 활동을 병행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미래 예측력, 뛰어난 기획력과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제 및 사회 평론서를 많이 저술하였다.
특히 경제에 관한 그의 미래 예측력은 대단히 정확하여 외국인 투자기관에서는 그의 발언과 정책을 일본 투자의 기준으로 삼을 정도였다고 한다. 퇴임 당시 모리 총리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면서까지 그를 찾아가 공직에 남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일본 관료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다시 작가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단괴의 세대』『다음 시대는 이렇게 열린다』『지가혁명』『헤이세이 30년』등 60여 권의 다양한 저서가 있다. 소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 그는 '일본 역사상 가장 출세한 사나이'라 불리는 히데요시를 객관적인 시작으로 바라보면서 히데요시의 인간적인 장단점과 일본 역사상의 공과를 다루었다.
역자 : 임희선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현재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살인사건』『어른들이 읽는 이솝우화』『이야기 이탈리아사』『좋은 엄마가 위험하다』『인생의 열매가 된 말 한마디』등이 있으며, 판타지 시리즈 『환상 세계의 주인공들』『판타지 마족들』『환수 드래곤』등과 공포소설 『시귀』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51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263159

책 속으로

5월 21일, 사카모토 성에 체류하고 있던 히데요시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자가 찾아왔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부하인 이시카와 가즈마사가 승전을 축하하는 선물을 가지고 왔던 것이다.
'노부나가 다음 차례'를 노리고 있다가 히데요시에게 순서를 빼앗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야마자키 전투에서부터 시즈가다케 전투까지 오다 가문 내의 싸움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대신 그 사이에 가이와 시나노를 수중에 넣어 동쪽의 호조와 북쪽의 우에스기 등과 절충하는 데 바쁜 척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남자가 오다 가문 안의 내전이 오래갈 경우, 어느 한쪽에 붙어서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었던 것만큼은 틀림이 없었다.
하지만 이에야스의 기대는 빗나갔다. 2월에 싸움을 시작한 이래 겨우 2개원 만에 승패는 정해졌고 오다 가문의 옛 영토는 거의 히데요시의 수중에 들어갔던 것이다.
"흥! 벼락 출세한 놈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기 자신도 15만 석을 가진 가난한 성주로 시작해 이제는 다섯 개 지방에 걸쳐 150만 석을 소유한 큰 영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그렇게 욕했다. 단단한 신분 제도와 주종 의식으로 똘똘 뭉친 미가와 무사단이 선대에게서 물려받은 오카자키 성의 성주로서 맞아들인 이에야스였던 만큼, 그의 사상으로 보면 성주 계급과 농민이나 평민들 사이에는 넘어설 수 없는 차별이 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런 차별을 오다 노부나가라고 하는 천재적인 폭군의 도움으로 넘어온 '원숭이'가 지금 자신보다도 큰 영토와 강한 군대를 가지게 된 현실에 무척이나 화가 났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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