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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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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11
수도원/13
백합/29
처음 보는 사내아이/46
아주머니/63
성천(聖泉)/80
숲에서 온 프란체스카/89
빅키/110
고향 집/124
할아버지/135
에리나와 코르넬리아/157
밤의 만남/202
성 게오로크 수도원과 다시 만남/222
바르샤바에서 온 얀 로벨/255

연 보/335

저자 소개 1

루이제 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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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se Rinser

1911년 4월 30일, 독일 피츨링에서 태어났다. 8살 때 처음으로 시를 썼지만 부모님이 그녀의 시를 듣고 웃는 바람에, 십대에 다시 시를 쓸 때에는 다른 사람 몰래 쓰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1935년에 학교 교사가 되었으나, 1939년에 나치의 억압으로 해직통보를 받게 된다. 첫 번째로 출간된 그녀의 책은 『유리반지』인데, 이 작품이 나오자마자 나치로부터 출판 금지를 당하게 되었다. 나치당에 대항한 것으로 유명하며, 반 나치 투쟁을 벌이다가 감옥에 가기도 했다. 번역가 전혜린의 소개로 더욱 유명해진 『생애 한 가운데』와 『덕성의 모험』
1911년 4월 30일, 독일 피츨링에서 태어났다. 8살 때 처음으로 시를 썼지만 부모님이 그녀의 시를 듣고 웃는 바람에, 십대에 다시 시를 쓸 때에는 다른 사람 몰래 쓰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하였으며 1935년에 학교 교사가 되었으나, 1939년에 나치의 억압으로 해직통보를 받게 된다.

첫 번째로 출간된 그녀의 책은 『유리반지』인데, 이 작품이 나오자마자 나치로부터 출판 금지를 당하게 되었다. 나치당에 대항한 것으로 유명하며, 반 나치 투쟁을 벌이다가 감옥에 가기도 했다. 번역가 전혜린의 소개로 더욱 유명해진 『생애 한 가운데』와 『덕성의 모험』, 『다니엘라』,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완전한 기쁨』,『고독한 당신을 위하여』, 『미리암』, 『아벨라르의 사랑』과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야기를 쓴 『꺼지지 않는 불』과 작곡가 윤이상과의 대담집인 『상처 입은 용』 등이 있다.

루이제 린저의 다른 상품

역자 : 홍경호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빈 대학에서 수학. 한양대학교 교수 역임. 역서로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릴케), 《다니엘라》, 《선을 넘어서》, 《백수선화》(이상 루이제 린저),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카로사), 《히페리온》(F. 횔덜린)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128*188*30mm
ISBN13
9788963651408

출판사 리뷰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여기에 소개하려는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Die Glaser-nen Ringe)》는 독일의 대표적인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Luise Rinser)의 처녀 작품이다.

1939년 교사직에서 물러나 1940년에 첫 작품이자 출세작(出世作)이 된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를 발표해서 린저는 하루아침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줄곧 문필 생활에 종사하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이 거의가 그러하듯, 이 작품에서도 샘물처럼 솟아나는 여성의 섬세한 예지와 비단결 같은 필치로써 한 소녀가 성장해 가는 종교적·정신적인 발전 과정을 파헤치고 있다. 독자들은 여기서 가을날 잔잔한 수면(水面) 위에 자신의 모습을 새삼스럽게 비쳐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주인공은 결국 어두컴컴한 성의 전율(戰慄)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어 사춘기의 문턱을 넘어서게 된다.

여러 벗들과 어른들과의 해후와 별리의 슬픔을 맛보며 그럴 때마다 조금씩 삶의 층계를 거치게 된다. 드디어는 꿈꾸는 듯하던 소녀 시절의 성(聖) 게오로크 수도원을 다시 찾는다. 거기서 소녀 시절에 그랬던 것처럼 유리알같이 매끄러운 성천(聖泉)의 수면에다 돌을 던져 파문을 일으켜 그것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내고야 만다.

“앞으로 나의 생애를 이끌어 갈 것은 뒤엉키고 어두컴컴하며 괴로움에 찬 인간적인 격정이 아니라는 것을. 맑고도 냉엄한 정신의 법칙이 바로 나의 생애를 끌고 가리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던 것이다”라고 주인공은 이 책의 끝에서 술회하고 있다.

이 작품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비견할 만한 작품으로서 헤세 자신도 이 책을 읽은 독후감을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정원을 지나듯 그녀의 얘기에 빠져 버렸다. 한 장면 한 장면에 대해 우아한 감사를 드리다 보니 어느덧 두 번째 읽게 됐다.” 여러 독자들에 친숙했던 《데미안》의 주인공이 소년이었다면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의 주인공은 그보다 더욱 민감하고 예민한 젊은 아가씨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작가인 루이제 린저는 계속 훌륭한 작품들을 발표하여 1952년에는 쉬켈레상(R-Schickele ?Preise-Ehrung)을 받았으며, 우리나라 독자에게는 너무나도 친근한 작가이다. -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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