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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갔어.
친구들도 더 이상 나를 싫어하지 않아. 이제는 간지럽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겠지? "난 씻는 게 정말 좋아. 깨끗해서 너무 좋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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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북스의 사랑스런 우리 아이를 위한 습관동화 시리즈
아이의 습관을 길들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아무리 안 된다고 잔소리를 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듣는 둥 마는 둥 하기가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습관은 꼭 바로 잡아주어야 사랑스런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습관동화는 3세부터 6세까지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쓰인 창작동화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을 보면서 아이는 스스로의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씻지 않는다고 불편한 게 없는 걸? "밖에 나갔다 왔으면 손발 씻어야지!" "밥 먹기 전에는 손을 씻어야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주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아이들은 간혹 왜 씻어야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기도 한다. 세균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당장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아픈 것보다 자신이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게 아플 때 더 많이 당황한다. 아이들은 누구나 하나쯤 제일 아끼는 게 있다. 책 속에서 아이에게는 꽃그림이 그려진 담요가 바로 그렇다. 꽃그림 담요가 꿈속에서 더러운 자신을 씻어 달라고 울지만 물을 어디서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세상에서 물이 없어졌으면 좋겠어"하고 투덜거리던 아이가 눈을 뜨자마자 자신도 씻고 꽃담요도 깨끗하게 씻어주는 장면이 재미있다. 아이가 씻지 않으면 아플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건 아주 작은 계기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씻기를 강조해도 아이가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깨끗하게 씻겨 주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의 동화 그림과는 달리 약간은 어두운 색을 활용한 작가의 그림은 아이의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해주고 있으며, 꽃담요, 강아지 등 아이 주변의 소품들 역시 아이의 상태와 잘 맞물려 깨끗하게 씻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