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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 내 이름을 불러봐
작은 것들 때문에 자리 그만큼씩 눈 온 날 옹달샘 들장미 석등 내가 좋은 건 시간이 필요하다고됴 내 이름을 불러봐 두 번째 이야기 - 아기가 자라는 집은 토란잎 그네 나는 산골짜기 물 1 한골짜기 물 2 자전거를 타다가 1 자전거를 타다가 2 얘들아, 하늘을 보자 방학이 끝나면 우산 속은 아기가 자라는 집은 세 번째 이야기 - 겉으로 봐서는 빗방울 축구공 바다 노을 우뚝 솟아오르는 날 거꾸로 된다면 산 위에는 겉으로 보아서는 아프던 날 사과 한 개 옷장을 열 때마다 네 번째 이야기 - 천천히 조금 늦게 봄날 소나기 보름달 큰 나무는 가만히 들어보면 작품 전시회 나무 1 나무 2 바코드 퇴원하는 날 천천히 조금 늦게 다섯 번째 이야기 - 할머니와 장독 고물장수 뿌리 못 대장간에서 수족관에서 묘목시장에서 재래시장에서 가로등 하나 싸운 날 할머니와 장독 여섯 번째 이야기 - 달력을 볼 때마다 길 구름 비 수박 콩밭 매는 날 낙서 민들레 달력을 볼 때마다 풍선 비 온 뒤 해님이 보는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