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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의 지식
바람을 잡자 ; 굴뚝 효과와 먼로 효과 투명한 프라이버시 ; 빛의 굴절과 반사 사상누각 ; 지내력 엘리베이터가 궁금하다 ; 장력 화장실 악취를 물리치고 당당히 입성하다 ; 사이펀 흔들리는 건물 ; 진동 건물도 내복을 입고 있어요! ; 단열, 열의 이동 아트리움은 왜 따뜻할까? ; 온실 효과 건물의 형태를 결정짓는 ; 소리 온고지신 ; 캔틸레버 백색 테러 ; 백화 현상 땅을 흔드는 손 ; 지구의 대륙판 건축가의 처방 ; 팽창과 수축 독수리의 교훈 ; 사이클로드 땅은 알고 있다 ; 지표 변화 최소 면적ㆍ최소 공간? ; 호흡 기적 은행문은 왜 안쪽으로만 열리는 걸까? ; 문의 행동과학 음ㆍ양, 플러스ㆍ마이너스 ; Yinㆍ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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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배우는 과학 원리는 이제 그만!
교과서로 만나는 과학은 어렵게 느껴지고 따분해지기 쉽다. 그런 점에서 중 고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좀더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활하는 주거환경, 즉 건축에서 과학을 만난다면 어떨까? 고층건물을 쌓아올리거나 강한 바람에도 잘 견디는 튼튼한 다리를 만들거나, 지진에 무너져 내리지 않는 건물을 지으려면 당연히 과학적 사고나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바로 이 책은 이 같은 점에 착안해 건축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끄집어내 일상 속 재미있는 일화나 과학사 이야기와 잘 버무려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이라는 다소 낯설고 생소한 분야를 생활 속 이야기로 소개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양이나 실용 지식 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18가지 건축과 과학의 흥미로운 만남 이 책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 바람과 바람탑의 원리를 시작으로 유리집과 빛의 굴절 반사, 피라미드를 통한 콘크리트와 모래 이야기, 엘리베이터와 장력, 화장실과 사이펀 원리, 건물의 흔들림과 진동, 아트리움을 통한 단열과 열의 이동 등 총 18가지의 주제로 건축과 과학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2007.1.20) 강원도 강릉 서쪽 28킬로미터에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지진의 원인을 찾는 과학적 이야기부터 건축에서 어떤 식으로 지진 진동을 제어하는지를 잘 소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은행문이 왜 안쪽으로만 열리도록 설계되었는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안에 숨겨진 행동과학 분야를 다루어 심리 사회적 과학에도 학생들이 눈뜨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건물 형태와 소리와의 관계, 캔틸레버를 통한 힘의 작용점 이해, 백화현상의 화학적 원인, 익스팬션 조인트를 통한 팽창과 수축이야기, 건물의 기울어짐과 지표 변화, 최소 면적 최소 공간 개념 이해, 서양의 플러스 마이너스와 동양의 음 양을 비교하면서 Yin Yang 개념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과학적 시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렇듯 유쾌하고 즐거운 건축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독자들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