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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마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천사
프롤로그_나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준 특별한 아이 1부 모자이크 같은 세상 희망의 시 오직 평화! 12월의 기도 만약 내가 낫는다면 2부 흩어진 조각들 전쟁의 규칙 테러, 그후 2001년 9월 11일 베트남 전쟁 기념관에서 천사 이야기 3부 천국보다 아름다운 평화의 처방전 언젠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하여 마지막 생각 이다음에 죽으면 하느님의 포옹 에필로그 꿈꿀 수 있기에 행복했던 영혼 꼬마 천사가 남긴 위대한 희망 |
James Earl Carter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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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이나 조지 부시가 유치원생이라면 그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를 할 텐데
저도 할아버지처럼 전쟁이 일어난 것이 너무 속상해요. 어젯밤에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하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정부를 불신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지만 왠지 미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이 전쟁을 계획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여론을 조성하려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것 같아요. 전쟁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쏟아 부은 시간과 에너지를 평화를 이루는 데 썼다면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우리가 이라크를 '해방'시켜준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되죠? 그 나라 국민들이 보스니아나 아프가니스탄, 한국의 국민들처럼 고통받을 때 승리했다고 으스댈 셈인가요? 그렇다면 미국이 해방시켜주었던 나라들이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왜죠?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사담 후세인이나 조지 부시가 유치원생이라면 그들을 앉혀 놓고 이야기를 할 텐데. 모든 상황은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게다가 미국을 지지한다는 30개 국가를 보세요. 가난한 나라가 대부분이고, 평화가 실현되기까지 기다릴 만한 여력이 없는 국가들이에요. 모두 절박한 상황에 처한 국가들이죠. --- 지미 카터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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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 하나가 세상을 바꿔요
저는 매년 9월 11일이 진정한 ‘세계 교류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날만큼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의미 있는 것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꼭 물질적인 것일 필요는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이웃과 주고받을 수도 있고, 버스 정류장에서 낯선 사람과 게임을 하거나 먼 나라의 누군가와 책 한 권을 주고받아도 돼요. 이러한 친절과 나눔의 행동들은 사람들을 단결시키고 나아가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을 거예요. 한번 상상해 보세요. 낯선 이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것으로 여러분에게 찾아올 평화를요. 그런 것들이 하나 둘 모이면 세상의 모든 곳에 평화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테러와 비극을 평화와 신뢰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우리는 왜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일까요? --- p.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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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세까지 살기 두려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저는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은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저는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해요. 매일 아침 눈을 뜨고 따뜻한 햇살을 맞이하며 살아 있음을 깨닫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숨을 들이 쉬고 내쉴 때 나를 조금 더 살아 있게 해주는 매 순간의 숨결에 ‘고마워’ 라는 말을 속삭일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위해 마치 저물어가는 하루의 아쉬움을 표현하듯 하늘이 찬란하고 온화하게, 때로는 어둡게 물드는 모든 일몰의 순간도 사랑해요. 세상의 이름 모를 누군가가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더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참 행복해요. --- 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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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평화 운동가 매티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지미 카터의 시간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만남
매티 스테파넥. 신경근육계통의 치명적인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그마한 체구의 열세 살 소년은 《마음의 노래》시리즈 시집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근육이 점점 퇴화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인 근육성 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을 앓았다. '근디스트로피'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현재 우리나라에 약 1만 5천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형과 누나도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마저 이 병을 앓고 있다. 그는 세 살 때부터 시와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 2000년 첫 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은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백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이후 출간된 네 권의 시집 역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ㆍ독일 등에서도 번역ㆍ출간되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던 매티는 투병 중에도 《오프라 윈프리 쇼》《투데이 쇼》《래리 킹 라이브》《굿모닝 아메리카》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천사 같은 미소와 발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글에는 슬픔과 성숙함, 고통과 기쁨, 연민과 비극이 담겨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인용했으며 TV와 잡지, 신문에서는 수백 차례 인터뷰를 하였다. 또한 정치인과 학생, 재계 지도자, 아이들,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강의를 하였다. 그는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상관하지 않았다. 당신의 하루, 그 아이에게는 행복한 축복입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한 꼬마가 남긴 위대한 희망 2001년, 자신의 우상이자 역할 모델이었던 지미 카터를 직접 만나게 되면서 매티의 꿈은 이루어졌다. 지미 카터는 그의 열정과 집념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두 사람의 우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졌다. 평화에 대한 생각과 염원을 담은 책을 쓰고 싶었던 매티는 지미 카터에게 함께 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지미 카터는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 그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했던 매티는 그 작은 소망을 이루지 못한 채 2004년 6월, 열세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가 유언에 따라 매티가 생전에 썼던 글과 지미 카터와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아 이 책을 출판하였다.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꿈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가 하나의 태도, 습관을 바꾼다면 평화가 가득한 세상이 올 거라고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