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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마지막 여친
그리고 또 다른 사랑의 이야기들 양장
열린책들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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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소년, 소녀를 만나다
안전하지 않은
마법의 염소 아저씨
젠 거리 점령 운동
스쳐 간 인연을 찾습니다
거와너스 운하의 세이렌
큐피드
소개팅
유레카
NASA 연구 제안서
고고학 발굴 보고서: 뉴욕 러들로 라운지 바
빅토리
나는 소녀를 사랑한다

소년, 소녀와 사귀다
순정남 바로잡기
우주의 중심
여자 친구 수리점
얼룩진 넥타이의 모험
섹스 허용 대상 연예인
소원
자신감
중요한 것
지상의 마지막 여친

소년, 소녀를 잃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블리커 가 26번지의 귀신
앨릭스 트리벡의 전 부인이 제퍼디 퀴즈 쇼에 출연했을 때!
나는 엄마가 산타클로스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구인 광고) 다음과 같은 여성을 찾습니다
투명 인간
선물
티끌의 아이들
교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사이먼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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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Rich

유머 작가, 소설가, 극작가. 뉴욕에서 나고 자랐으며,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풍자지 『하버드 램푼』의 대표를 맡았다. 『뉴요커』, 『맥스위니스』, 『빌리버』 등의 잡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등의 방송 프로그램, 픽사 등 여러 영화 스튜디오를 위해 희극을 써왔다. 기발한 상상과 유머가 특징인 『천국 주식회사』, 『지상의 마지막 여친』, 『개미 농장』, 『놓아 기르는 닭들』, 『엘리엇의 펫』 등의 소설책을 냈다. SNL의 최연소 작가 기록을 남겼으며, 에미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라이터스 길드상을 받았다.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에 201
유머 작가, 소설가, 극작가. 뉴욕에서 나고 자랐으며,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풍자지 『하버드 램푼』의 대표를 맡았다. 『뉴요커』, 『맥스위니스』, 『빌리버』 등의 잡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등의 방송 프로그램, 픽사 등 여러 영화 스튜디오를 위해 희극을 써왔다. 기발한 상상과 유머가 특징인 『천국 주식회사』, 『지상의 마지막 여친』, 『개미 농장』, 『놓아 기르는 닭들』, 『엘리엇의 펫』 등의 소설책을 냈다. SNL의 최연소 작가 기록을 남겼으며, 에미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었고, 라이터스 길드상을 받았다.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30인'에 2013년, 2014년 연속 두 차례 올랐다.

사이먼 리치의 다른 상품

저자 : 이윤진
영미 문학을 너무나 사랑하는 번역가입니다. 문학에서 얻은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네 살 때부터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덕에 현지 상위층 영어부터 원어민의 길거리 은어와 사투리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우리말로 옮길 수 있습니다. 원작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분위기까지 전달하도록 애쓰며, 한영 및 영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 주식회사], [푸른 수염의 다섯 번째 아내], [평화의 소녀상]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8g | 128*188*20mm
ISBN13
9788932917573

책 속으로

인터넷 이전 시대의 구애 절차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짐작하건대 20세기의 남성이 성욕을 해소할 필요를 느꼈을 땐 우선 여성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힌 후, 어떤 예고도 없이 일단 여성에게 말을 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상황은, 두말할 나위 없이, 이와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굉장히 불편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 순간의 괴로움을 경감하기 위해 원시 인간들은 맥주(그림1 참조)라는 독성 물질에 의존해 거의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자기 뇌를 파괴시켰다.
---「고고학 발굴 보고서: 뉴욕 러들로 라운지 바」중에서

첫째 날,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빛이 있으라.」하느님이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저녁이 있었으니-첫번째 밤이더라.
둘째 날, 하느님이 창공으로부터 물을 갈라놓으셨다.
「수평선이 있으라.」하느님이 말씀하시니, 오, 수평선이 생겼으며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리고 저녁이 있었으니-두 번째 밤이더라.
셋째 날, 하느님의 여자 친구가 찾아와 하느님에게 요즘 너무 거리가 느껴진다고 말하더라.
「미안해. 이번 주는 일하느라 미친 듯이 바빴어.」중에서 하느님이 말씀하시고 여자 친구에게 미소를 지으셨으나 여자 친구는 미소로 화답하지 않았더라. 하느님이 보시기에 그것은 좋지 않았더라.
---「우주의 중심」중에서

「여기 문제가 있네요.」중에서 한이 트랜지스터 한 묶음을 가리키며 말했다. 「느슨해졌잖아요. 보이죠?」
맥스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캐런의 머릿속을 들여다봤다. 정말 배선 결함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최근에 여자 친구가 못되게 굴지는 않았나요?」중에서 한이 물었다.
맥스가 놀라워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아셨죠?」
「아마 [사랑받는 느낌이 없어] 뭐 그런 식의 말을 했겠네요.」
「맞아요! 바로 그렇게 말했어요!」
「걱정 마세요. 제가 고쳐 드릴 테니.」 한이 말했다.
---「여자 친구 수리점」중에서

지니가 말했다. 「왜 세계 평화가 없겠는가? 왜냐하면 이제껏 어느 남성도 그것을 소원으로 빌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다들 그 선택안을 가지고 시작했다. 심지어 가끔은 위대한 뭄바파가 직접 제안하기도 한다. [세계 평화는 어떤가? 너의 수많은 소원들 중 하나는 세계 평화를 위해 써도 된다.] 하지만 어느 남자도 내 말을 듣지 않는다. 항상 소원들은 트로이의 헬레네이거나 네페르티티이거나 1990년대의 반짝 유행처럼 테이어 레오니였느니라.」
---「소원」중에서

?분위기는 벌써 이상하다고.」중에서 내가 말했다. ?애나가 아돌프 히틀러와 사귀고 있잖아!」
폴이 나를 멍하니 쳐다봤다.
?그래서?」
나는 눈을 감고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뭐, 일단 히틀러는 124살이나 먹었잖아. 애나의 고조부쯤 될 법한 나이라고.」
폴이 어깨를 으쓱했다.
?휠체어만 빼고 보면 그래도 꽤 젊어 보이던데.」
(…)
?나는 그냥 저놈이 싫어서 그래.」중에서 내가 속삭였다. ?까놓고 말해서, 수백만 명을 학살했잖아.」
폴이 웃었다.
?너는 그냥 그가 애나와 사귀고 있는 게 싫은 거잖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중에서

출판사 리뷰

하느님, 히틀러, 투명 인간이 전하는
서른 가지 사랑 이야기

우아함과 유머를 조율할 줄 아는 작가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하룻밤을 보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 ??워싱턴 포스트?
누구에게나 연애는 어렵다 ― 신에게도! -NPR

리언의 여자 친구 엘리는 지구상의 마지막 여자다. 갑작스레 지구를 휩쓴 전염병으로 지구의 모든 여자들이 죽고 만 것. 그로부터 몇 달 동안 엘리는 억만장자들, 영화배우들, 총리들, 운동선수들, 왕 들에게서 1만 번이나 청혼을 받는다. 주변의 남자들을 모두 리언의 적이다. [자선 사업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는] 빌 게이츠나, [비치 하우스 인테리어]를 맡기는 브래드 피트를 보며 리언이 불안해질수록 엘리는 리언에게 차가워져 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섬에 고립 되었다가 살아남은 소녀, 케일라가 나타난다!
리언과 엘리는 지구상의 마지막 커플로 남을 수 있을까?
-표제작 ?지상의 마지막 여친? 줄거리

사랑은 골치 아프고, 고통스럽고, 때로는 비극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미국에서 제일 웃기는 작가(?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로 꼽히는 사이먼 리치의 눈으로 보면 사랑은 아주 우스운 것이기도 하다. 탁월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진 서른 개의 단편을 통해 작가는 다양한 연애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주의 중심?에서 하느님은 천지 창조와 여자 친구의 요구 사이에서 갈등하고, ?마법의 염소 아저씨?에서는 한 어린 소녀가 엉큼하기 짝이 없는 상상 속의 친구를 만난다. ?안전하지 않은?에서는 사춘기 소년의 지갑 안에 갇혀 세월을 보낸 뜻밖의 사물이 등장한다. ?얼룩진 넥타이의 모험?에서는 사랑에 눈이 먼 셜록 홈스가 줄곧 바람을 피우는 여자 친구를 앞에 두고도 그 흔한 단서들을 눈치채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 단편집에서 사이먼 리치는 사랑을 잃기도 하고 찾기도 하고 깨뜨리기도 하면서 복잡한 남녀 연애사를 탐구한다. 날카로운 유머와 묘사로 독자들을 사랑의 롤러코스터에 태운 채 짜릿하게 웃기는 책이다.

과거의 연애로 슬퍼하는 사람, 현재 연애 중인 사람,
새로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 모두의 필독서

작가 자신이 [나는 호러를 쓰려고 했는데,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고 밝힌 [지상의 마지막 여친]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초현실적이고, 때론 슬프지만 읽는 내내 소리 내어 웃게 되는 재미가 있다. 트롤, 시간 여행자, 원시인이 등장하는 이 이야기들을 사이먼 리치는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이라고 말한다. [나에게 벌어졌던 가장 큰일을 쓰고자 했고, 20대에 가장 큰일은 사랑이었다]는 사이먼 리치의 고백이 담긴 이 책은, 누군가를 만나는 일과 누군가와 헤어지는 일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보고서를 독서하는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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