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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997년 아시아 통화위기로 고통을 겪던 상황에서 V자형 회복에 성공한 요인 중 하나는 인도나 중국과 같은 신흥 경제국으로 신속히 진출한 데서도 나타난 그들의 스피드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곳에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 여기에 성장성이 예상된다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발을 들이민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진출한 지 불과 수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급격히 끌어 올리는 것이다. 스피드에 상응하는 강력한 파워를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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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일레븐은 차세대 경제대국 후보 11개국이라는 개념으로, BRICs라는 말을 탄생시킨 골드만삭스가 BRICs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는 국가라는 관점에서 2005년 12월에 제시한 한국을 비롯한 11개 나라를 말한다. BRICs라는 말이 생겨남으로써 인도와 중국 시장이 전 세계 투자가들 사이에서 인지되었던 것처럼, 넥스트 일레븐이라는 키워드가 더 널리 보급된다면 11개국에 대한 전 세계 투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구나 이미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 있는 한국은 투자 대상으로 선발되는 빈도가 제일 높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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