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덕무
1741년(영조 17) 한성 중부 관인방 대사동, 지금의 인사동에서 정종 임금의 후손인 아버지 이성호와 어머니 반남 박씨 사이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자로 태어난 그는 신분적 상황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내성적인 아이로 성장했다. 경진년(1760년) 스무살이 되던 해에 남산 아래 장흥방에서 살았는데, 이때 백동수, 이형상, 서사화, 윤가기, 김홍운 등과 친하게 지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를 많이 지었다.
병술년(1766년) 26세에, 대사동으로 이사를 하고 박지원을 비록한 백탑파 친구들과 교류했다. 이때 자신의 문집 『이목구심서』를 지었다. 을사년(1785년)과 병오년(1786년), 정미년(1787년)에 각각 『대전통편』, 『갱장록』, 『문원보불』을 교정 및 편교·감인하였다. 계축년(1793년)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판교의 언덕에 묻히기까지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하고, 『은애전』, 『김신부부전』 등을 지었다.
편자 : 김용운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한시 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일찍 깨달아 고전문학과 불교 공부에 젊은 시절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