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쌍어궁 감옥에서의 탈출
마법부에서의 심문 |
|
헤르소가 나머지 한 발까지 올려놓자 그네는 요동을 치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힘차게 뒤로 한 번 빠졌다가 앞으로 쭉 나아갔다. 그런 식으로 왔다갔다 몇 번 하다가 일곱 번째에 이르러 그네는 동굴 천장까지 올라갔다. 그 순간, 천장에서 큰 옷자락이 내려와 그네를 휘감아 버렸다. 옷자락은 헤르소를 어디론가 데려갔다.
잠시 후, 옷자락이 열리자 헤르소는 자신이 양탄자 위에 올려져 있음을 깨달았다. 그런데 아무리 이쪽 저쪽을 둘러봐도 별다른 지시문구가 없었다. 헤르소는 자나깨나의 조언대로 '날아라!'라고 소리쳤다. 그런데도 양탄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달려라!'라고 소리쳤다.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마음은 몹시 급한데 양탄자는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 p.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