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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 문태라 <2> 일상 한 토막 <3> 그 외의 사람들 작가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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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통(激痛),
다가갈수록 찌르는 듯 아프지만 그래서 널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더 찔려야 세상에 무뎌질 수 있을까?” 간밤에 나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태양은 반드시 뜬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신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어. 있다 해도 나한텐 적(敵)이었어. - 장유원 “왜 하나도 남김없이 데려가는 것일까?” 그 답을 얻으려 치열하게 살았다. 결국 너 하나 얻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그 의지라면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테니. - 문태라 숨 쉴 때마다 늑골 사이로 칼날이 스미는 것 같았던 겨울, 장유원의 유일한 사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황하던 그녀가 낯선 미용실 문을 충동적으로 열었을 때, 서늘한 사내, 문태라의 눈빛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저기요, 아저씨. 바쁘지 않으면 내 얘기 좀 들어 줄 수 있어요?” “그러지. 단,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그때, 신은 이미 사랑이라는 이름의 한쪽 문을 열어 두었다. - 스팅(개정판) 본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