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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들어가는 글 - 싸이월드가 바꿔놓은 우리의 삶 Part 01 싸이월드로 만나는 웹2.0 세상 ●미니홈피와 일촌, 그들이 만나 대박이 터지다 ●오프라인 모임은 싸이월드 클럽에서 ●낮은 곳으로, 그리고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싸이월드 ●싸이매니아 4기 출신입니다 ●인맥 중심 커뮤니티를 넘어서 감성포털로 마우스 왼쪽 클릭 | 미선이, 효순이의 한을 풀은 인터넷 인터뷰 | 여중생 범대위 채희병 사무국장 인터뷰 Part 02 싸이월드, 이것을 뛰어넘어라 ●싸이월드에는 소통의 광장이 존재하는가? ●어젯밤 네가 뭘 했는지 알고 있다 ●싸이월드는 청년학생월드? ●싸이월드의 정보들은 검색될 수 있는가? 마우스 왼쪽 클릭 | 권력화되어가는 포털, 그리고 민주주의 인터뷰 | 인터넷신문 《민중의소리》윤원석 대표 인터뷰 저자 마음대로 선정한 싸이월드 우수 클럽들 Part 03 싸이월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클럽 소모임에서 책을 내다 ●대학생 300명이 싸이월드로 경제를 논하다 ●대학생 100여 명이 싸이월드로 언론을 논하다. ●싸이월드로 만나 크리스마스를 빛낸 4200명의 몰래산타 마우스 왼쪽 클릭 | 따라해 보세요! 인터넷 커뮤니티 활성화 노하우 인터뷰 | SK커뮤니케이션즈 박지영 서비스혁신그룹장 인터뷰 Part04 싸이월드로 꿈꾸는 유쾌한 미래 ●일촌? No! 멘토? Yes! ●이제는 싸이하우스로 오세요 ●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싸이월드 ●1인 미디어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로 마우스 왼쪽 클릭 | 가족클럽 ‘남정동 할머니네’ 인터뷰 | SK커뮤니케이션즈 남상우 브랜딩팀장 나오는글 : 사람 중심의 인터넷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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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로 세상을 바꾼다고?
지금을 웹2.0 시대라고 한다. 웹2.0 시대는 웹에서의 생산자와 사용자 구분이 없어지는 시대다. 이전 시대에는 방송이든, 신문이든, 영화든, 노래든 어떤 콘텐츠도 소수만이 생산하고 유포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세상이 열리면서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인터넷에 띄워 만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한몫했음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매일경제 IT 기자인 명승은 씨는 웹2.0에 대해 “웹2.0의 핵심은 민주주의와 권력 분산”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권력 분산’에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형 포털 사이트의 경우 분명 이들에게는 상업적 성공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상업적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높지만 이들이 대중의 인터넷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는 점을 굳이 무시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 점을 무시하지 않았다. 싸이월드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미니홈피, 싸이질, 일촌, 도토리 등이 생각날 것이다. 지금은 그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고는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엄청난 사회적 영향력을 끼쳤던 사이트다.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개인 홈페이지인 미니홈피와 ‘일촌’이라는 특출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 싸이월드는 분명 지금의 웹2.0이라는 유행을 선도한 사이트다. 현재 싸이월드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브랜딩 리뉴얼부터 서비스 개편까지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업이므로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차원에서의 개혁이 우선이겠지만 싸이월드 회원들의 소통의 광장을 더 마련한다거나 익명성과 실명성을 적절히 혼합하여 개인의 개성을 더 드러낼 수 있도록 한다거나 문제가 되었던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개편들은 네티즌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들은 싸이월드가 다른 포털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사람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20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만한 매력이 없다면 사회현상으로 설명될 정도의 파급력을 지닐 수 없었을 것이다. 1부와 2부에서는 싸이월드의 현재 모습을 다루고 있다. 미니홈피와 일촌이 만들어낸 강력한 네트워크, 어느 포털보다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한 싸이월드 클럽, 끊임없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시스템인 싸이매니아 등 싸이월드의 매력과 미니홈피의 개인화 문제, 개인정보 유출 등 싸이월드의 아쉬운 점을 다루고 있다. 3부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싸이월드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 “싸이질”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싸이질로 세상을 바꾼다고?’ 의아하신 분들은 3부를 읽으면 수긍이 갈 것이다. 4부에서는 저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더 나은 싸이월드를 위하여 조언하고 있다. 또한 ‘마우스 왼쪽 클릭’이나 ‘인터뷰’를 읽으면서 인터넷 문화와 싸이월드에 관련하여 좀더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네이버, 야후, 구글을 다룬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이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쓴 책이기 때문이다. 어떤 서비스로 어떤 비즈니스적 성공을 거뒀냐는 이 책에서 중요하지 않다. 오직 싸이월드의 서비스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사람들이 싸이월드를 어떻게 이용해야 삶이 더 풍요하고 즐거울 수 있는지를 고민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싸이월드 문화비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수동적으로만 인터넷을 사용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를 바꾸고 주위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