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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올라프 백작
속임수와 변장의 귀재. 보들레어 가 삼남매의 막대한 유산을 호시탐탐 노리며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는다. 매번 감쪽같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삼남매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발목에 새겨진 '눈동자' 문신으로 인해 매번 정체가 탄로난다. 바이올렛 보들레어 가의 맏이로 어린 동생들의 충실한 보호자. 타고난 발명 천재. 생각이 떠오를 때면 리본으로 머리를 질끈 묶고 필요한 것을 발명해 낸다. 올라프 백작이 위협해 올 때마다 재치 있는 발명품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클로스 보들레어 가의 둘째이며 하나뿐인 남자 형제. 세상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많큼 많은 독서량을 자랑하는 엄청난 독서광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한 탓에 언제나 안경을 쓰고 다니며, 책 속에서 발견한 온갖 정보들을 조합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서니 보들레어 가의 막내로 물어뜯기 대장.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기임에도 장난감 같은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 유일한 관심사라면 이빨을 단련시킬 수 있는 딱딱한 물건. 마음만 먹으면 뭐든 물어뜯고, 이는 네 개뿐이지만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 포 아저씨 화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부모를 대신해 바이올렛이 성인이 될 때까지 유산을 지켜야 하는 삼남매의 유언 집행자. 끝도 없이 해대는 재채기가 특징인 눈치 없고 생각 없는 은행원으로, 번번이 올라프 백작에게 속아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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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전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 5500만 부 판매 돌파! 2006년 10월 11일자 『USA 투데이』에 따르면, ‘똑똑하고 재치 넘치지만 운은 별로 없는 세 고아들의 재앙에 관한 디킨스 류의 이야기가 출판계에서 일종의 현상이 되었다.’라고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에 대해 전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해리 포터’를 능가하는 지지를 얻고 있는 이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해준다. 1999년 8월 『눈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6년 10월 『The End』(국내 미출간)로 그 명성에 방점을 찍기까지 ‘위험한 대결’ 시리즈는 새로 선보이는 책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장장 800주 동안 리스트를 장악, 화제를 뿌렸다. 이 시리즈의 인기는 미국을 넘어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세계 40개국으로 뻗어 나갔으며, 총 5500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책의 성공에 힘입어 2004년에는 1권과 2권, 3권을 각색하여 짐 캐리,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6권 『어둠의 거리 667번지』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22주 동안 이름을 올렸고, 6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총 13권, 총 13장, 그리고 13일의 금요일-불운한 이야기가 행운을 불러오다 “만약 당신이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펴 들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라는 경고로 독자들의 접근을 불허하는 괴짜 작가 레모니 스니켓(본명: 다니엘 핸들러)은 이 시리즈의 끝이 결코 행복하지 않은 ‘언해피 엔드(Unhappy End)'임을 강조한다. 하지만 ‘극도로 위험한 책’임에도 독자들은 달콤한 꿀을 찾는 벌떼처럼 보들레어 삼남매가 겪는 불운의 덫에 걸려들고 만다. 결코 뻔하지 않은 전개,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 때론 날카롭게 때론 재치 있게 때론 한없이 음울한 목소리로 독자들의 귀에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작가의 입담이 실낱같은 희망도 찾아볼 수 없는 불행한 이야기에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서 ‘연예 오락 부문의 가장 창조적인 인물 100인’에 선정된 레모니 스니켓은, 그 이전 어떤 책을 통해서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캐릭터와 상상력, 감성으로 이 시리즈를 ‘해리 포터’ 이후 아이들을 가장 열광시키는 책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에드워드 고리의 음울함, 로알드 달의 냉소와 유머를 골고루 뒤섞은 듯한 이 시리즈는, 시종일관 불행한 이야기답게 총 13권으로 마무리되었으며, 각 권은 13장으로 구성되었고, 마지막 권 『The End』는 2006년 10월 13일, 금요일에 출간되었다. 보들레어 아이들과 올라프 백작의 마지막 대결, 이후 후일담을 담고 있는 13권에서는, 1권에서 시작된 올라프 백작과 아이들의 악연, 후견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사건들이 치밀하게 계산된 플롯 안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