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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크레파스
로버트 번치 저 / 엘렌느 데스퓨토 그림 / 박무영 역
풀빛 200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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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로버트 먼치
1945년 6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피즈버그에서 태어났다. 9형제 가운데 자라난 로버트는, 비록 공부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으나 시 쓰는 일을 무척이나 좋아해 어릴 때부터 온갖 종류의 시를 즐겨 쓰곤 했다.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하였고, 현재는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994년 뉴욕 타임지에서 동화부문 베스트 작가로 뽑히는 등, 영미권에서도 역시 인정 받는 작가이다. 실제 자신이 만난 어린이들을 책 속의 캐릭터로 그대로 옮기기를 좋아하는 로버트 먼치의 책은,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지금도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가가 마지막으로 꽁지머리를 했던 것은 1969년의일이다.
역자 : 박무영
1974년에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탁월한 언어감각을 바탕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YOU AND ME』『누드세일』『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세상의 모든 변명』『우리 학교 비밀요원』『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등이 있다.
그림 : 엘렌느 데스퓨토
아주 어렸을 적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일찍이 벽이나 마룻바닥, 손, 발, 심지어는 자신의 코끝까지도 모두 도화지 삼아 그렸다고 한다. 그 후 자신의 그런 경험을 책과 잡지 등에 그려 왔지만 아직도 '어릴 적 도화지'에 그림 그리는 일에 더 애착을 느낀다고 한다. 현재 엘렌느는 가족들과 함께 퀘벡 몬트리올 근처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4쪽 | 368g | 228*230*15mm
ISBN13
9788974749323

책 속으로

예쁘게 칠해진 손을 보자, 이번에는 얼굴에도
여러 가지 색을 칠하기 시작했어요.
보라, 초록, 노랑, 그리고 파랑으로 말이죠.

예쁘게 칠해진 얼굴을 보자, 이번에는
배꼽을 파란색으로 칠했어요.

파랗게 물든 배꼽을 보자 브리짓은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가지고 있던 크레파스를 모두 꺼내어 온몸을 색칠했어요.
브리짓은 거울을 들여다보았어요.
"이게 뭐야? 어떡하지? 엄마가 알면 큰일날 텐데!"
브리짓은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박박 씻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씻어도 색깔이 지워지지 않았어요.
손은 여전히 얼룩덜룩 뭉개진 무지개 같았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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