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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수학
장은성
BG북갤러리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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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수학교육을 개혁하자

1장_인간을 위한 수학
인간학으로서의 수학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
현실세계, 가능세계, 초월세계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객관식 시험은 노예교육

2장_수학이란 무엇인가?
수는 만물의 근원
마테마타
수학은 형식체계이다
세계의 설명이론
수학자와 계산술사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 방법

3장_두뇌와 수학
과학적인 방법으로 하는 수학공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
기억의 발달과정
의미의 세계
자기의 기원-안과 밖
오그덴의 의미삼각형
소통의 완성
정보의 종류
기호와 질자의 관계
정보의 계층성
의미수학

4장_수와 양
수란 무엇인가?
양감은 생존을 위한 본능
수의 탄생
연속량과 분수
방향이 붙은 수
무리수와 실수
2차원의 양을 나타내는 수-허수
더 이상 셀 수 없는 수 무한대

5장_집합과 명제
집합을 왜 배워야하나?-집합에 대한 불만
집합이란 무엇인가?
명제란 무엇인가?

6장_문자와 방정식
명사에서 대명사로
기호의 마력
무서운 수학기호
방정식을 푼다는 것

7장_함수 변화의 수학
함수는 왜 배우나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함수의 역사
수학의 인식론-함수

에필로그. 수학문화

저자 소개

저자 : 장은성
196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목포대학 수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김용운 박사 수학문화연구소 연구원, 다윗정보통신 암호연구소장으로 일했다. 저서로는 『복잡성의 과학』, 『네트워크사회의 에티켓』, 『인간게놈계획』, 『불로불사의 비밀』, 『생명의 책 게놈』, 『정보역학』, 『니들이 함수를 알아』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8g | 152*225*20mm
ISBN13
9788991177468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의 극한 대립, 효율적인 토론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안 핵 폐기장 문제부터 황우석 사태, 영화 '디워' 논쟁, 비정규직 문제, 한국 기독교의 도를 넘는 선교활동과 아프가니스탄 납치사태, 여야의 정쟁 등을 보면서, 왜 한국 사회에서는 그 무엇하나 깔끔하게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고 극한적인 대립만을 서로 고집할까? 하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아마 민주주의가 정착되고 인터넷 등의 소통수단이 발달하면서 한국 사회의 의견 충돌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군사독재시절 억압하고 막아온 국민 개개인의 요구나 자기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력을 잃어버린 정치지도자나 사회 지도층, 지식인, 원로 등은 이런 국민들의 바람을 통합하고 정리해내지 못하고, 침묵으로 방관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담론들은 배설의 욕구처럼 쏟아져만 나오고 아무런 수습이 없다.
이는 우리에게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토론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까닭이다. 100분간 토론을 해봤자 서로 자기 목소리만 주장하고 끝나버린다.
토론이나 대화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식의 정담을 나누는 것도 아니며 자기 주장만 해대는 것도 아니다.

수학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리를 공식으로 유도해내는 것이다

대화(dialogue)란 그리스어 dialogos가 어원으로 논리(logos)를 소통의 수단(dia : ∼을 통해서)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스에서 대화란 논리가 일종의 프로토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는 것처럼 우리는 먼저 격한 감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상대를 비방하기 시작한다. 그래서는 아무런 합의점도 찾을 수 없다.
합의점을 찾기 위한 대화는 공통의 출발점이 필요하다. 서로가 인정하는 부분에서 대화를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산파술'이라는 교묘한 대화술을 사용했다.
소크라테스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을 보면 상대방이 인정하는 것을 나열하고 확인을 받는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모순점을 찾아내거나 원하는 결론으로 이끌어간다. 때문에 상대방은 자신이 인정하고 확인한 것을 뒤엎을 수도 없고 해서 결국 소크라테스에게 승복하고 만다.
이런 소크라테스식의 대화법이 그대로 그리스 수학을 정립하는데 사용되었다. 수학은 늘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너무도 자명한 것으로부터 차근차근 수학 공식을 유도해 나간다.
그런 수학적 주장이 상식적인 주장으로 선뜻 납득되지 않아도 그것을 인정할 수밖에는 없다. 왜냐하면 처음에 자신도 인정한 자명한 사실로부터 논리적으로 타당한 방법으로 유도해낸 주장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수학 교과서는 과감하게 버려라. 이제 의미 중심 수학이다"

우리가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리를 찾는 정신이 수학적 정신이다. 이 수학적 정신이 상식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스며든다면 우리도 건설적인 토론문화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 수학교육의 목표는 이런 수학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것이 바로 문과적 성격의 수학교육이기도 한데, 지금까지의 이과 중심의 수학교육, 계산 중심의 수학교육이 수학을 크게 왜곡시켜온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 우리에게는 수학교육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만큼 기존의 수학 교과서를 모두 버려야 하며, 이에 의미수학을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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