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제1장 일상의 물리학 1 우주에도 중력이 존재할까? 2 자동차끼리 충돌하는 것보다 벽에 충돌하는 게 더 위험하다? 3 큰 우박일수록 더 빨리 떨어질까? 4 수영장에 공을 넣으면 물은 얼마나 무거워질까? 5 파이가 중력과 관련 있는 건 우연일까? 6 인구가 늘어나면 지구가 달을 끌어당길까? 7 거울은 정말 좌우를 바꾸는 걸까? 제2장 영화 속 슈퍼 영웅의 진실 1 헐크가 점프하면 도로가 부서질까? 2 토르의 망치는 왜 아무나 못 들까? 3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얼마나 무거울까? 4 슈퍼맨은 사람을 우주로 날려버릴 수 있을까? 제3장 생활에 유용한 질문들 1 맥주를 시원하게 하려면 얼음이 얼마나 필요할까? 2 건물이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3 빗자루를 똑바로 세울 수 있을까? 4 물 위로 올라올 때 숨을 멈추면 왜 위험할까? 5 사람의 힘으로 헬리콥터를 띄울 수 있을까? 6 자동차를 움직이려면 비가 얼마나 내려야 할까? 제4장 우리는 스타워즈 마니아 1 배터리로 광선검을 작동시킬 수 있을까? 2 슈퍼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엔진은 얼마나 클까? 3 R2-D2는 정말 날 수 있었을까? 4 블래스터 광선은 레이저일까? 5 진짜 ‘한 솔로’가 먼저 쐈을까? 제5장 스마트폰 세대도 모르는 것 1 자판을 두드려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을까? 2 지진이 빠를까? 트윗이 빠를까? 3 앵그리버드는 왜 늘 똑같이 날아갈까? 4 비행기에서 땅콩 한 봉지를 빼면 얼마나 절약될까? 제6장 스포츠, 인간, 로봇 1 다이빙 선수들은 어떻게 공중에서 회전할까? 2 트럭보다 힘센 인간이 존재할까? 3 높은 곳에서 뛰면 더 높이 뛰어오를까? 4 미래에 인간은 얼마나 멀리 뛸 수 있을까? 5 10종 경기 중 가장 중요한 종목은 무엇일까? 6 단거리 수영 선수들은 왜 기록 갱신이 어려울까? 7 어떤 사이클 코스에서는 걷는 게 유리하다? 제7장 미래의 우주인 1 우주선도 잠수함처럼 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2 초콜릿 바를 우주비행사에게 보낼 수 있을까? 3 <스타워즈>의 ‘데스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제8장 어마어마한 숫자들 1 아주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먹어도 살찌지 않을까? 2 지폐를 달까지 쌓으려면 몇 장이 필요할까? 3 칠면조 고기를 낙하시켜 익힐 수 있을까? 4 레고 장난감으로 ‘데스 스타’를 만들 수 있을까? 5 버블 랩을 두르고 6층에서 뛰어내리면 살 수 있을까? 6 바나나로 발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7 거대 오리가 강할까? 작은 말이 강할까? 제9장 공상과학에서나 보던 일 1 자동차로 좀비를 얼마나 물리칠 수 있을까? 2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호버보드를 만들 수 있을까? 3 번개를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 4 골룸은 동굴 속에서 어떻게 볼까? 제10장 과학 위의 인간 1 인간은 왜 새처럼 날 수 없을까? 2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3 사람이 음속보다 빨리 낙하할 수 있을까? 감수의 글 |
|
게임 속 새들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게임에 적용되는 물리학적 원리가 무엇인지 등 게임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분석하는 건 현실 세계에서 물리학 연구를 하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비유하자면 비디오게임을 분석하는 것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는 것과 같아요. 실내에서 암벽을 끝까지 올라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암벽등반 기술을 향상시킬 수는 있죠. 그와 달리 실제로 등산하는 경우는 도달할 수 있는 정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역시 똑같은 암벽등반 기술을 사용하죠. 따라서 현실에서의 물리학 연구는 실제 등산이고 앵그리버드 게임의 원리를 분석하는 것은 실내 암벽등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p.9 서문 중에서
중력 방정식을 보면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중력은 약해진다고 나와 있죠?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약해지지는 않아요.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왕복선은 일반적으로 지구 표면을 기준으로 약 360km 상공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주비행사가 75kg이라고 가정합시다. 지구 표면에 있을 때와 우주 궤도에 있을 때 우주비행사의 무게(중력)는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유일하게 차이가 나는 수치는 우주비행사와 지구 중심 사이의 거리겠죠. --- p.20「우주에도 중력이 존재할까?」중에서 “토르는 어떻게 날아다닐까요?” 토르는 날지 못합니다. 그 대신 토르는 묠니르를 던지고 나서 손잡이를 붙잡은 채로 묠니르에 끌려 다닙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단순한 모형으로 시작해보죠. 묠니르와 토르가 크기와 질량이 동일하다고 가정합시다. 둘이 나란히 있다면 무게중심은 그 중간에 있겠죠. 자, 이제 토르가 망치를 던지면 어떻게 될까요? 토르는 망치를 던지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망치에 힘을 가할 것이고 망치의 운동량은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힘은 두 물체의 상호작용입니다. 토르가 망치에 어떤 종류의 힘을 가하든지 망치도 동일한 시간 동안 반대 방향으로 토르에게 힘을 가하죠. 따라서 토르가 망치를 던지면 망치의 운동량이 증가하면서 토르의 운동량은 반대 방향으로 증가합니다. --- p.79~78「토르의 망치는 왜 아무나 못 들까?」중에서 오래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끈 뉴스가 하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브다라 호텔이 태양열 때문에 살인 광선의 역할을 한다고 보도되었죠. 간단히 말해 곡선 형태의 반짝이는 건물에 햇빛이 반사되어 열이 집중되는 지점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돋보기를 이용해 햇빛을 집중시켜서 개미를 태우는 장난과 비슷하지만 개미 대신 자동차나 사람들을 태우는 것이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 경우는 기본적으로 건물이 2차원의 휘어진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태양처럼) 아주 먼 곳에서부터 온 빛이 이 거울에 부딪치면 그 빛은 모두 반사되어 동일한 하나의 점에 모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초점이라고 하죠. --- pp.106-107「건물이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중에서 다음 사례를 생각해보세요. 볼링공이 매끄러운 레인 바닥 위에 있습니다. 살짝 밀면 움직일 것입니다. 한동안 굴러가다가 결국에는 멈추겠죠. 멈추는 이유는 사람들이 자주 잊고 사는, 볼링공에 작용하는 또 하나의 작은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찰력이죠. 그래서 공을 굴린 다음에는 단 한 가지의 힘만이 볼링공에 작용하면서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사람이 볼링공 뒤를 따라다니면서 계속해서 조금씩 굴린다면 볼링공은 똑같은 속도로 계속 나아가, 마찰력과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긴 막대기로 계속해서 마찰력보다 큰 힘을 볼링공에 가하면 볼링공은 점점 더 빠르게 나아갈 것입니다. --- p.155「R2-D2는 정말 날 수 있었을까?」중에서 자동차가 길 위에서 좀비와 부딪쳤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세요. 자동차는 좀비를 밀어내면서 속도를 증가시킬 겁니다. 힘이란 두 물체 사이의 상호작용이므로 이는 좀비도 차를 밀어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충돌이 일어나는 동안 좀비와 자동차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강도는 동일하지만 그 방향은 다릅니다. 그리고 좀비가 자동차를 미는 시간은 자동차가 좀비를 미는 시간과 같습니다. 어떻게 이 두 가지 시간이 다를 수 있겠어요? 당연히 같습니다. --- p.324~325「자동차로 좀비를 얼마나 물리칠 수 있을까?」중에서 |
|
영화, 스포츠, 게임, SNS 등 일상에서 발견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물리학의 세계! 얼마 전 100년간 이론에 머물렀던 중력파의 존재 규명과 알파고 대국 등 관련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역시 다양한 영역에서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이슈에만 물리학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우리가 먹고 자고 숨 쉬는, 일상 곳곳에 물리학은 존재한다. 즐겨보는 영화에서,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맥주 캔 하나에도 물리학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물리학이라고 하면 정확한 수치 계산이나 구체적인 이론만 먼저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가장 큰 분야가 바로 물리학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는 물리의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스스로를 ‘괴짜 과학자’라 칭하는 저자 렛 얼레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위트 있는 문체로 일대일 강의를 하듯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자칫 제대로 들여다보기도 전에 부담스럽고 어렵다 느낄 수 있는 공식이나 원리도 엘리베이터, 놀이기구, 스포츠, 수영장 등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최대한 쉽게 풀어낸다. 예를 들면 레고 장난감으로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데스 스타’를 만드는 법을 고민하고, 바나나를 이용해 원자력 발전기 설계를 하기도 한다. 기발하고 엉뚱한 질문이 이끌어낸 기상천외한 수치나 황당한 결과가 안겨주는 반전의 재미 또한 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아울러 메인 질문 외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들려주는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 정보들도 가득해 물리학 자체가 낯선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고 즐길 수 있다. 세상의 모든 현상과 호기심에 대한 한 괴짜 물리학자의 대담한 도전은 재미와 지식이 넘쳐나는 물리학의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