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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새낭골 1 초보농사꾼 무당벌레, 진짜 농부가 되다 제게도 명함이 생겼습니다 감투복이 터졌습니다 벌레들도 초보를 알아본다 불에 탄 첫물 고추, 보고 또 보고 고추 시집 보내는 날 몸이 먼저 배우는 농사 첫 수확 감자, 거꾸로 속박기 감자는 송암리 감자가 최고여 돼지 잡는 날 온통 피바다 드디어 땅을 사다 귀농도 줄 잘 서야 한다 농부라는 직업, 행복한 결정 새낭골 2 풀벌레도 살고 사람도 살고… 그리고 자연 놀라고 놀라고 또 놀라고 쪽빛 하늘과 반딧불이 니들이 들깨 맛을 알어? 기생충과 환경농업 멧돼지와 땅콩 풀과도 적당히 타협하라 사람도 살고 동물도 살고 빙어낚시 해 지는 줄 모르고 한겨울에도 애들과 장독은 얼지 않는다 새낭골 3 아끼며 사랑하며… 혼자 사는게 아닝겨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풀잠자리 부녀회원 되던 날 감자 스무 상자와 바꾼 아내의 정장 다연이와의 둘만의 여행 외할머니와 고추 주경야독 우리 아빠가 가장 행복한 때는 우리 할멈 좀 데려다 줘 상여 멜 사람이 없으니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가셨습니다 시골아이 다연이, 산골아이 수산이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느낍니다 인디언 달력, 모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달 가장 길었던 한 시간 수업 홈페이지 세상과 만나다 새낭골 4 시골생활, 이 맛에 살지요 텃밭이 안겨다 준 식탁의 풍성함 문 잠그지 않기 자연 따라 내 삶을 사색한다 깻잎과 시골의 군것질 시골 사는 게 죄이자 기쁨이지요 면민 체육대회, 선수는 없고 감독들만 송이밭은 아들도 안 가르쳐준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우체통 만들기, 창조는 원시적 기쁨 새낭골 5 귀농의 빛과 그림자 농번기엔 논으로 겨울엔 공사판으로 교육, 그 피할 수 없는 길 귀농의 빛과 그림자 귀농에 대한 단상 높아만 가는 땅 임대료 死者의 땅, 산자를 살리다 올 연봉 150만 원 작아도 행복한 농사꾼이고 싶다 아빠의 노동과 1,000원 땅 따로 집 따로 11월 11일은 농민의 날 귀농 이것이 궁금하다. Q&A 농사만한 노후보험 없다 연봉 5천만 원과도 안 바꾸는 귀농 새낭골 6 연봉 2,000만 원짜리 농부되기 귀농, 땅이 저를 부릅니다 2002년 첫해, 연봉 150만 원의 초라한 성적 2003년 2년차, 하우스에 눈을 뜨다 2004년 3년차, 연봉 2천만 원 목표를 세우다 2005년 4년차, 홈페이지로 세상과 통하다 2006년 5년차, 나눔회원과 함께 하는 친환경농업 2007년 6년차, 내 땅이 있어야 한다 농부로 자립하고자 하는 초보귀농자에게 철저한 준비만이 빠른 정착의 지름길 신중하게 접근하자, 교육과 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