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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모님께
여러분은 평소 댁의 자녀가 착하고 예의 바른 아이로 커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라”, “~하지 않으면 안 돼”와 같은 말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렇게 일방적인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 아이는 결국 ‘충고를 들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 하는’ 수동적인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가 자립해 나가는 데 필요한 생각하는 힘이 자라지 못하게 되고, 지시한 일만 수행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인간은 고민이나 문제를 자기 스스로 해결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몸에 익혀나가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입니다. 마음 깊숙이 숨어 있는 목소리가 들리나요? 어느 날 예림이는 친구 민수와 심하게 다투고 집에 돌아옵니다. 엄마는 그런 예림이를 나무랍니다. “네가 먼저 민수를 괴롭혔지?”, “얼른 가서 사과하고 와”, “넌 왜 항상 자기 멋대로 굴고 잘 삐치니!” 예림이도 화가 나서 엄마에게 소리쳤습니다. “엄마 말이 맞아! 난 원래 자기 멋대로고, 잘 삐쳐!” 예림이는 엄마가 자기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예림이는 아빠와 오빠에게 민수와 싸운 이야기를 했습니다. “민수랑 놀지 마라.”, “더 괴롭혀 줘!” 어느 누구도 예림이의 속마음을 알아주지 못했습니다. 사실 예림이는 민수랑 화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예림이의 마음을 안 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였습니다. 놀란 예림이는 분명 할머니는 마법의 귀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마음 속의 목소리를 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도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할머니처럼 마법의 귀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