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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이야기
신지식 글 / 서진선 그림
바오로딸 199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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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그림동화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신지식
1930년에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 국문과를 졸업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지은 책으로는『하얀 길』『감이 익을 무렵』『갈매기의 집』『바람과 금전화』『가는 날 오는 날』등 다수가 있다.
그림 : 서진선
1962년에 출생하여 조선대학 미술대학을 졸업하였다. 현재 주부생활, 리빙센스, 예림당 등에 그림을 발표한다. 그린 책으로는『꾀보왕비』『아기참새 까르르』『허풍쟁이 꼬마양 찌찌』『배꼽으로 웃는 나라』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쪽 | 221g | 188*256*15mm
ISBN13
9788933102497

책 속으로

"할머니, 저 새는 왜 울 수가 없을까? 그러니까 가짜 새 아니야?"
열린 창 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푸른 넝쿨 잎과 함께 파랑새는 또 너울너울 날개를 흔듭니다.
아까부터 이상한 조용함이 방 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응, 할머니 왜 그래?'
소라가 또 묻자, 그제야 할머니는 정신이 드셨는지 잠시 뜨개질하던 손을 멈추고 소라의 얼굴을 바라보시며 조용히 대답하셨습니다.
"소라야, 그건 소라가 직접 물어 보는 게 좋겠다."
"나는 새의 이야기 못 알아듣잖아. 그래서 아까도 못 들었잖아."
"아니다, 너도 들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들어, 할머니?"
소라는 눈을 크게 뜨고 물었습니다.

--- p.11

"할머니, 저 새는 왜 울 수가 없을까? 그러니까 가짜 새 아니야?"
열린 창 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푸른 넝쿨 잎과 함께 파랑새는 또 너울너울 날개를 흔듭니다.
아까부터 이상한 조용함이 방 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응, 할머니 왜 그래?'
소라가 또 묻자, 그제야 할머니는 정신이 드셨는지 잠시 뜨개질하던 손을 멈추고 소라의 얼굴을 바라보시며 조용히 대답하셨습니다.
"소라야, 그건 소라가 직접 물어 보는 게 좋겠다."
"나는 새의 이야기 못 알아듣잖아. 그래서 아까도 못 들었잖아."
"아니다, 너도 들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들어, 할머니?"
소라는 눈을 크게 뜨고 물었습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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