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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과 불륜
안나 카레니나_ 레프 톨스토이 적과 흑_ 스탕달 고요한 돈 강_ 미하일 숄로호프 주홍 글씨_ 너새니얼 호손 부부들_ 존 업다이크 2 아버지와 아들 오디세이아_ 호메로스 아버지와 아들_ 이반 투르게네프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_ 도스토옙스키 아버지와의 삶_ 클래런스 데이 등대로_ 버지니아 울프 에덴의 동쪽_ 존 스타인벡 3 미래 소설 타임머신_ H. G. 웰스 멋진 신세계_ 올더스 헉슬리 우리들_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틴 4 선의 존재 돈키호테_ 세르반테스 인간의 굴레_ 서머싯 몸 레미제라블_ 빅토르 위고 쿠오바디스_ 헨리크 솅키예비치 사일러스 마너_ 조지 엘리엇 굿바이 미스터 칩스_ 제임스 힐턴 백치_ 도스토옙스키 호밀밭의 파수꾼_ 샐린저 5 전쟁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_ 어니스트 헤밍웨이 전쟁과 평화_ 레프 톨스토이 무기여 잘 있거라_ 어니스트 헤밍웨이 붉은 무공훈장_ 스티븐 크레인 6 플라토닉 러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_ 괴테 독일인의 사랑_ 막스 뮐러 물방앗간의 윌_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7 사상과 이념 죄와 벌_ 도스토옙스키 동물농장_ 조지 오웰 닥터 지바고_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분노의 포도_ 존 스타인벡 신들의 죽음_ 드미트리 메레이코프스키 8 대리 독서 신곡_ 단테 실낙원_ 존 밀턴 파우스트_ 괴테 율리시스_ 제임스 조이스 음향과 분노_ 윌리엄 포크너 마의 산_ 토마스 만 장 크리스토프_ 로맹 롤랑 9 동물이 등장하는 작품 모비 딕_ 허먼 멜빌 야성의 외침_ 잭 런던 일 년짜리_ 마조리 롤링스 노인과 바다_ 어니스트 헤밍웨이 개구리들_ 아리스토파네스 10 인간 실존 성_ 프란츠 카프카 심판_ 프란츠 카프카 변신_ 프란츠 카프카 단식 광대_ 프란츠 카프카 벽_ 장 폴 사르트르 전락_ 알베르 카뮈 이방인_ 알베르 카뮈 11 에세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 F. W. 니체 에밀_ 장 자크 루소 지상의 양식_ 앙드레 지드 팡세_ 파스칼 명상록_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헨리 라이크로프트의 수기_ 조지 기싱 월든_ 헨리 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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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말
이 책에는 어떠어떠한 책을 읽어야 한다느니 그 책은 언제 읽어야 한다느니 하는 지침은 전혀 없다. 다만 독서의 숲을 헤쳐 오면서 인상이 깊었던 작품을 하나씩 하나씩 회상해보고, 내가 헤쳐 온 숲에서 뚜렷하게 가지를 뻗어 찬란한 잎을 반짝였던 작품을 다시 형상화하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떠날 뿐이다. 이 책에서는 작품 속의 인물과 장면과 아름다운 서술을 편안하게 요약하며 문학사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6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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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자는 오늘의 자기 자신을 형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확신하는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독서에 대한 지침서를 엮으려는 게 아니라, 독서하던 당시의 감정과 인상이 선명하게, 또 문득문득 작품의 어느 인물과 장면과 아름다운 서술이 떠오를 때, 바랜 사진들을 들여다보며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는 것처럼 독서의 숲을 다시 탐험하려 한다고 털어놓는다.
이 책에서는 문학사, 연대기적 기술, 주지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상징주의·모더니즘 등 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부수되는 현학적인 내용은 철저히 배제되었다. 편저자는 기억 속에서 현대의 우리 시대 상황이란 거울 속에 이따금 얼굴을 비추며 나타나는 인상을 추적해낸다. 따라서 여기서 다루는 문학 작품들은 현재 우리의 생활 감정과 연관이 있는 뚜렷한 주제를 가진다. 예컨대, 불륜, 간음, 전쟁, 순수한 사랑, 부자 관계, 이데올로기 등의 범주를 설정하고 그 범주에 들어오는 것만을 다루었다. 그 범주에 들지 않는 셰익스피어, 디킨스, 하디, 토머스 울프 등의 작품은 제외했다. 편저자는 소설은 이야기이며, 이야기에는 작가의 생애와 관련된 허섭스레기 같은 잡담은 필요 없다고 여겨 먼저 모든 소설의 ‘줄거리’부터 상세히 요약했으며 그 다음에 작품을 읽으면서 필자가 받은 인상, 지금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인상을 간략하게 적었다. 작가 소개는 참고삼아 책 뒤에 간략하게 실었다. 세계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명작 60편을 소개하는 이 책은 편저자의 바람과는 별개로 독자를 소설의 숲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지침서의 역할도 해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