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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자유의 또 다른 단어…
왜 신자유주의적 전환인가?
신자유주의 이론의 등장
계급 권력의 의미
자유의 전망

2장. 동의의 구축
3장. 신자유주의적 국가
신자유주의적 국가 이론
긴장과 모순
실제 신자유주의 국가
신보수주의적 답변

4장. 지리적 불균등발전
신자유주의화의 가변적 지도
전선으로부터의 급보
세력과 성쇠

5장. ‘중국식’ 신자유주의
내적 전환
외적 관계
계급 권력의 재구성을 향하여?

6장. 시련을 겪고 있는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의 업적
모든 것의 상품화
환경적 퇴락
권리에 관하여

7장. 자유의 전망
신자유주의의 종말?
대안들

저자 소개 1

데이비드 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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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ARVEY

1935년 영국 출생. 정통지리학을 자신이 평생 정진할 학문으로 삼은 뒤 오늘날 급진 지리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이론가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비판적 지성이다. 마르크스주의에 있어서 그의 주요 기여는 시공간에 대한 탐색과 상호 연관에 있어서이다.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은 그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공간보다는 시간을 중시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은 시공간 모두에 걸쳐 스스로를 전개해나간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이는 심각한 이론적 결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보완하려는 시도는 레닌의 제국주의론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하비는 이러한 선행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시공간
1935년 영국 출생. 정통지리학을 자신이 평생 정진할 학문으로 삼은 뒤 오늘날 급진 지리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이론가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비판적 지성이다. 마르크스주의에 있어서 그의 주요 기여는 시공간에 대한 탐색과 상호 연관에 있어서이다.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은 그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공간보다는 시간을 중시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은 시공간 모두에 걸쳐 스스로를 전개해나간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이는 심각한 이론적 결함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보완하려는 시도는 레닌의 제국주의론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하비는 이러한 선행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시공간 사이에 다리를 놓아 역사(시간)지리(공간)학을 일반이론으로까지 이끌어 올리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관심 분야 또한 사회이론, 정치경제학, 지정학, 문화변동론 등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다. 급진적 마르크스주의자로서 지리공간의 문제에 깊이 천착해온 그는 『신제국주의The New Imperialism』『포스트 모더니티의 조건The Condition of Postmodernity: An Enquiry into the Origins of Cultural Change』『희망의 공간Spaces of Hope』 『자본의 한계The limits to Capital』『도시의 정치경제학The Urban Experience』『지리학에서의 설명들Explanation in Geography』 『도시와 사회정의Social Justice and the City』『신자유주의』『신자유주의 세계화의 공간들』『모더니티의 수도 파리』『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등의 책을 썼다.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는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볼티모어 지역사회 운동에 뛰어들기도 했고 1987년부터 1993년까지는 옥스퍼드 대학 지리학과에서 할포드 매킨더(Halford Mackinder) 석좌교수직을 맡았을 때는 옥스퍼드 자동차 산업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뉴욕시립대학(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 대학원에서 어린 학생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변함없는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인류학 교수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하비의 다른 상품

역자 : 최병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영국 리즈 대학교 지리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교환교수였으며, 현재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부 지리교육전공 교수로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발생하는 도시사회문화, 환경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도시 속의 환경 열두 달―봄·여름 편/가을·겨울 편』, 『근대적 공간의 한계』, 『현대사회지리학』, 『환경갈등과 불평등』, 『녹색사회를 위한 비평』, 『환경사회이론과 국제환경문제』, 『한국의 공간과 환경』 등을 썼고, 『사회정의와 도시』, 『자본의 한계』, 『정보도시』, 『신제국주의』, 『희망의 공간』(공역), 『환경정의』(공역) 등을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66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038264

책 속으로

이 책은 머리말과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자유의 또 다른 단어…’는 신자유주의 이론이 등장한 배경이 실제로 계급권력(자본계급권력)을 회복하는 데 있었으므로, ‘자유’란 보편적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특정 계급의 자유라는 점을 지적한다. 이를 통해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자유인가에 있다는 문제의식을 환기한다.

제2장 ‘동의의 구축’은 신자유주의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여진 과정과 배경에 주목한다. 이는 보편적 개인의 자유와 반(反)개입주의 정서에의 호소, 학계와 경제계의 연계, 심각한 자본축적 위기에 대한 경각심 등에 따라 이뤄졌음을 특히 미국과 영국 사례를 통해 살핀다.

제3장 ‘신자유주의적 국가’에서는 신자유주의 이론이 실제로 구현되었을 때 나타난 모순을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국가의 역할, 개인의 자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경쟁, 상품화의 측면에서 드러난 이론과 실제의 괴리는 크다.

제4장(지리적 불균등발전)과 제5장(‘중국식’ 신자유주의)은 멕시코·아르헨티나·한국·스웨덴, 그리고 중국에서의 ‘신자유주의화’가 낳은 결과를 관찰한다. 지리적 특성과 신자유주의 수용 정도에 따른 다양한 양태를 보면서, 미국식 신자유주의는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특수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제6장 ‘시련을 겪고 있는 신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기존 신자유주의 국가(미국)는 군사주의와 소비주의에 따른 거대한 적자재정을 운용하고, 신흥 신자유주의 국가(중국)는 부실한 은행대출로 대규모 인프라에 투자하며 부채 재정을 꾸리는 등 신자유주의적 규칙이 지배한다고 가정되는 세계에서 케인스적 국가처럼 행동하는 역설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전면적 상품화가 낳은 폐해 및 환경적 퇴락은 신자유주의의 위기로 이어진다.

제7장 ‘자유의 전망’에서는 지식담론에서의 포스트모던 경향을 경계하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에 눈을 돌린다. 노동자 기반 운동, 환경운동, 새로운 생산·소비체계에 대한 국지적 경험, 정당을 통한 대안세력의 국가권력 장악 등 다양한 시도가 (기존의 ‘노동자 중심’ 대안과는 궤를 달리하더라도) 다양한 권리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본문 요약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신자유주의 질서와 구조
신자유주의는 강력한 사적 소유권, 자유 시장, 자유무역의 특징을 갖는 제도적 틀 내에서 개인의 자유 및 기능을 해방시킴으로써 인간 복지가 가장 잘 개선될 수 있으며, 국가의 역할은 이러한 실행에 적합한 제도적 틀을 창출하고 보호하는 데 있다고 제안하는 정치적·경제적 실행에 관한 이론이다. 이 ‘이상적’인 이론이 현실에 구현될 때 사용한 전략은 모든 것의 시장화였다. 신자유주의는 시장 교환을 “인간 행동의 지침으로 작동하면서, 앞서 유지되던 모든 윤리적 신념들을 대체할 수 있는 윤리 그 자체”라고 정의할 정도로 계약관계의 유의성을 강조한다. 즉, 시장 거래의 범위와 빈도를 최대화하면 사회적 선도 최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모든 인간 행동을 시장 영역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개인 능력에 따른 경쟁을 최우선시하나 경쟁의 조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경쟁의 패자는 늘어나지만 그 탓을 전적으로 ‘개인’에게 돌리는 우리의 현재는 시장만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언술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확산 과정에 대한 통찰
현재를 알려면 현재만을 분석해서는 안 된다. 신자유주의 현상뿐 아니라 기원과 확산 과정을 살펴야 오늘날의 신자유주의를 온전하게 알 수 있다. 1970년대 표면화된 이후 이제 세계적 담론과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용어가 된 신자유주의의 의미를 알기 위해선, 1970년대의 상황과 지금까지의 변천 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이를 충실히 다룬 연구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하비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을 가진 특정 교리의 기원, 등장 배경, 그리고 함의를 탐구한다. 또한 신자유주의는 담론 양식에서 어떻게 헤게모니를 갖게 되었으며, 신자유주의화는 실제 과정에서 어떤 목적 때문에 그렇게 강력하게 추동되는지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그 자체에 내재된 모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서까지 답한다. 이를 위해 하비는 부제처럼 신자유주의의 이론과 실제 과정의 역사를 ‘간략하지만’ 매우 체계적이며 압축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지난 30여 년간 세계 자본주의 역사의 경제-정치적 과정을 규정한 신자유주의, 그리고 이의 지리적으로 불균등한 발전 과정으로서의 신자유주의화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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